정찬성 꿈 짓밟았던 '페더급 전설' 볼카노프스키, 내년 1월 은퇴?…모국 호주서 펼치는 UFC 325 타이틀전 마지막 무대 될까 작성일 11-30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30/0001947480_001_20251130010018534.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호주 출신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더 그레이트' 볼카노프스키가 내년 초에 은퇴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MMA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br><br>볼카노프스키는 내년 1월 31일 UFC 325에서 디에고 로페스와 페더급 타이틀을 두고 재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br><br>UFC 325가 열리는 시드니 카드는 볼카노프스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br><br>모국 호주에서 치르는 첫 타이틀 방어전이자, 이전 라이트급 도전 실패 이후 돌아온 무대라는 점에서 그의 커리어의 하이라이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br><br>하지만 이러한 상징성에 걸맞게, 이 경기가 그의 UFC 커리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br><br>미국 'ESPN'은 28일(한국시간) 해당 매치업 소식을 전하면서 "모국에서의 경기, 리매치, 챔피언 재정복 조건이 결합되면서 볼카노프스키에게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30/0001947480_002_20251130010018573.jpg" alt="" /></span><br><br>실제로 볼카노프스키는 올해 초부터 은퇴를 진지하게 고민해왔다.<br><br>미국 'MMA 파이팅'에 따르면, 볼카노프스키는 올해 2월 MMA 전문 기자 아리엘 헬와니와의 인터뷰에서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타이틀을 따고, 방어하고, 한두 번만 더 싸우고 그만둘 수도 있다. 몸이 버티는 한계도 있을 것"이라고 직접 언급했다.<br><br>이 발언 이후 은퇴 여부는 UFC 커뮤니티 내에서 꾸준히 화제가 되어 왔다.<br><br>여기에 더해 볼카노프스키의 코치 조 로페즈가 최근 '서브미션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UFC 325가 볼카노프스키의 은퇴 무대가 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br><br>그는 "개인적으로 볼카노프스키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며 은퇴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며 "만약 은퇴를 하지 않더라도, BMF(Baddest Mother Fxxxer) 같은 특별 타이틀이나 그의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와 한 번 더 재미있는 경기를 치르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br><br>로페즈는 "맥스 할로웨이나 더스틴 포이리에와 같은 같은 세대 선수들과 특별한 대결을 계획할 수 있다. 단순한 챔피언 타이틀이 아닌, 특별한 의미를 가진 경기 말이다"라고 덧붙였다.<br><br>볼카노프스키가 UFC 325 이후 은퇴하지 않더라도, 페더급 타이틀 방어전과 같은 부담감 높은 대결은 더 이상 치르지 않을 예정이라는 것을 은연 중에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br><br>그러면서도 그는 "결국 은퇴 여부는 본인이 결정할 문제다. 그가 원하는대로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30/0001947480_003_20251130010018612.jpg" alt="" /></span><br><br>볼카노프스키는 이미 자신이 페더급 역사상 가장 전설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한 것을 매 순간 입증한 만큼, 그의 마지막 선택 역시 팬들의 큰 관심사로 떠오를 수 밖에 없다.<br><br>그는 2019년 맥스 할로웨이를 제압하며 UFC 5대 페더급 챔피언이 된 뒤 5차 방어에 성공했다.<br><br>이 중 2022년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상대로 한 방어전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4라운드 TKO 승리를 거둔 바 있다.<br><br>지난해 현 라이트급 챔피언 일리야 토푸리아에게 패하며 잠시 벨트를 내주기도 한 그지만, 단 1년 만에 타이틀을 되찾으며 자신의 별명이 왜 '더 그레이트'인지 다시금 증명했다. <br><br>결국 UFC 325의 결과가 볼카노프스키 커리어의 향방을 결정짓게 된다.<br><br>승리로 화려하게 은퇴할지, 아니면 특별한 BMF 경기로 또 다른 역사를 쓸지 여부는 내년 1월 시드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br><br>사진=SNS / ESPN MMA / WestTillDeath X<br><br> 관련자료 이전 후끈 달아오른 두뇌 싸움…8세부터 82세까지 모두가 즐긴 브리지 11-30 다음 '이럴 수가' 역대 최악의 호흡! 韓 여자 쇼트트랙 계주, 결승서 4위로 좌절, 2026 밀라노 올림픽 메달도 적신호 1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