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슨-누네스-론다-셰브첸코 UFC ‘여판사판’ 작성일 11-30 21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11/30/0002564917_001_20251130060110941.jpg" alt="" /></span></td></tr><tr><td>UFC 여걸. 왼쪽부터 해리슨, 누네스, 라우지, 셰브첸코 [게티이미지]</td></tr></table><br><br><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공들인’ 파라마운트 첫 중계대회<br>해리슨, 전설 3인방 사냥 ‘GOAT’ 꿈 <br>복귀 누네스·론다 투입 흥미진진</b></div><br><br>[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미지근한 UFC 여자부가 2명의 챔프, 2명의 복귀 레전드로 인해 오랜 만에 활활 불타오르고 있다.<br><br>미국 홈그라운드 팬의 지지를 받는 밴텀급 챔프 카일라 해리슨(35·미국), 월장 도전한 장 웨일리를 가볍게 손봐준 플라이급 챔프 발렌티나 셰브첸코(37·키르기스스탄)에다 9년여 만에 돌아온 론다 ‘라우디’ 라우지(38·미국), 2년 공백을 깨고 은퇴를 번복한 사상최강 아만다 누네스(37·브라질)까지.<br><br>이들 4명의 파이터가 내년 첫달부터 번갈아가며 맞싸울 전망이다. 무미건조하고 새로울 것 없던 판도가 두 명의 레전드의 복귀에 체급 무관한 대결 가능성까지 생기면서 상상 이상의 시나리오가 그려지고 있다.<br><br>우선 해리슨은 내년 1월 24일(현지시간) UFC 324 메인이벤트에서 아만다 누네스를 상대로 방어전을 치른다. 이 매치업의 성사가 큰 작업의 첫 단추나 마찬가지다. 해리슨은 누네스를 포함해 연속해서 3명의 레전드와 싸워 이겨서 ‘고트(GOAT)’의 지위를 꿈꾸고 있다.<br><br>경기를 수락한 명예의전당 헌액자 누네스가 얼마나 고마운지 블러디엘보와 최근 인터뷰에서 “그가 돌아와 자신의 유산을 걸고 도전하는 의지에 감사하다”며 “내 모든 꿈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br><br>해리슨의 그 다음 타깃은 복귀를 선언한 전 밴텀금 챔프 론다 라우지다. 론다는 2016년 은퇴 후 거의 대부분 WWE 등지에서 프로레슬러로 활동했다. 이런 사연 때문에 “실전 감각과 MMA 훈련량이 없어 낭패를 볼 것”이란 우려를 사고 있기도 하다. 해리슨에게 쉬운 먹잇감이라는 의미다.<br><br>이후는 최종적으로 현역 최강 발렌티나 셰브첸코와의 두 체급 통합타이틀전을 시야에 두고 있다. 해리스의 매니지먼트는 이런 청사진을 공공연히 밝히며 이례적인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br><br>해리슨 스스로도 인터뷰에서 “아만다와 셰브첸코를 이기면 난는 일정 기간 동안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며 “그 뒤엔 다음 세대 강자들과 맞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br><br>해리슨의 고트 청사진 중에는 도널드 트럼프 80세 생일을 기념해 열릴 내년 UFC 백악관 대회도 포함돼 있다. 여건이 맞을 경우 론다와의 대결이나 셰브첸코와의 대결이 백악관에서 잡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br><br>물론 반대의 경우도 충분히 생길 수 있다. 누네스가 해리슨을 잡아버린다면 이후 판도는 당연히 누네스가 끌고 가게 된다. 셰브첸코와의 통합 타이틀전 파트너도 누네스 차지다. 다 먹으려면 죽기로 싸워야 할 처지다. 그런 면에서 UFC는 이제 ‘女판四판’이자 ‘死판’이다.<br><br>UFC 324는 UFC가 ESPN과 중계권 계약을 종료하고 파라마운트와 7년간 77억 달러(한화 약 11조225억원)라는 천문학적 규모의 새로운 중계권 계약을 맺은 뒤 여는 첫 대회다. 패디 핌블렛과 저스틴 게이치의 라이트급 잠정챔피언 결정전을 전면에 내세우며 공을 들이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손흥민 찰칵 세리머니' 美 한국계 3세 앤드루 허, 월드투어 男 500m 깜짝 금메달…"한국 이름 허재영, 한국어도 좀 해요" 11-30 다음 김태우, 손호영 결혼 반대 이유 밝혔다 “god의 영원한 오빠로 남아줬으면”(아는 형님)[순간포착] 1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