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올림픽 남자 500m 출전권 3장 확보 무산 위기 작성일 11-30 1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대표팀, 월드투어 4차 대회 메달 레이스 첫날 '빈손'</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30/PAP20251013124101009_P4_20251130084018839.jpg" alt="" /><em class="img_desc">경쟁하는 임종언(오른쪽)<br>[AP=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500m 출전권 1장을 놓칠 위기에 놓였다.<br><br>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의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남자 500m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br><br> 임종언(노원고)과 황대헌(강원도청)은 남자 500m 준준결승에서 각각 조 5위와 6위에 그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신동민(고려대)은 패자부활전에서 떨어졌다.<br><br> 이로써 대표팀은 올림픽 쿼터가 걸린 올 시즌 1∼4차 월드투어 남자 500m에서 단 한 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br><br> 한국은 열세 종목인 남자 500m 올림픽 쿼터를 2장만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br><br> 올림픽 출전권은 네 차례 월드투어 성적 중 선수별로 가장 좋은 3개의 성적을 더해 높은 순서대로 남녀 500m와 1,000m는 총 32장, 1,500m는 36장을 국가별로 배분한다.<br><br> 국가당 받을 수 있는 출전권은 종목별 최대 3장씩이다.<br><br> 남녀 계주는 각각 8개 팀, 혼성 계주는 12개 팀이 출전권을 받는다.<br><br> 한국은 월드투어 3차 대회까지 남자 500m 순위에서 황대헌(23위), 임종언(29위) 등 2명만 32위 안에 들었다.<br><br> ISU는 다음 달 12일 쇼트트랙 올림픽 종목별 예선 순위와 출전권 확보 여부를 각 국가 연맹에 통보할 예정이다.<br><br> 한국은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도 남자 500m와 남자 1,000m에서 출전권을 한 장씩 놓쳤다.<br><br> 홈 이점을 누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선 전 종목 모든 출전권을 받았으나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선 남녀 500m에서 한 장씩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br><br> 한국은 올 시즌 남자 500m뿐만 아니라 여자 500m에서도 올림픽 쿼터 3장 확보가 불투명하다.<br><br> 대표팀은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4차 대회 여자 500m에서 마지막 기회를 노린다. <br><br> 한편 대표팀은 이날 열린 전 종목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br><br> 남자 1,500m에 출전한 임종언과 이정민(성남시청)은 준결승에서 탈락했고, 신동민은 결승에서 6위에 그쳤다.<br><br> 여자 1,000m에선 '쌍두마차'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가 준결승 1조와 2조에서 각각 4위에 그쳐 파이널B로 떨어졌다.<br><br>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선 네덜란드, 이탈리아, 미국에 이어 4위를 기록하면서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br><br> 다만 한국은 남녀 500m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거둔 만큼 모든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br><br> 이날 열린 남자 500m 결승에선 재미교포 앤드루 허(한국명 허재영)가 남자 쇼트트랙 최강 윌리엄 단지누(캐나다)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이변을 연출했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디즈니 주토피아2, 100만 관객 돌파…극장가 판세 흔든다 [콘슐랭] 11-30 다음 우크라이나 체육장관 “러·벨라루스 올림픽 복귀, 시기상조” 1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