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연명치료 거부한 父에 오열…"세상 떠난 형들, 몸에 약물 뚝뚝 떨어져" ('살림남') 작성일 11-30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Mv7pvLx13"> <p contents-hash="d78fd7bae577a90d1f1e6952d4f80a934dd24e3b1a315942235e3b9484e01e36" dmcf-pid="BRTzUToMYF" dmcf-ptype="general">[텐아시아=조나연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48775eb8a86f739c5d662f98ae02f6852f0cdf722c031bede3399953fc72d5" dmcf-pid="beyquygRX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30/10asia/20251130094040078vmfb.jpg" data-org-width="1094" dmcf-mid="tNKLJKyOt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10asia/20251130094040078vmf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9bf51c0c42b764f577b57e0a50cdc934d014c3123d06197d7d106558360a721" dmcf-pid="KdWB7Waet1" dmcf-ptype="general"><br>가수 박서진이 아버지의 연명 치료 거부 선언으로 눈물을 흘렸다.</p> <p contents-hash="f15634aab3df99390f5be52d5f4069a08fffa035ff733934852c0f0e804a5554" dmcf-pid="9JYbzYNdt5" dmcf-ptype="general">29일 방송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아버지의 뇌 건강 이상 소식을 접한 뒤 삼천포로 내려간 박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br><br data-index="1">지난주 아버지의 뇌혈관 이상을 알게 된 박서진은 해외 스케줄을 마치자마자 급히 삼천포로 향했던 것. 그는 식사 자리에서 아버지의 식단, 운동, 생활 습관까지 하나하나 점검하며 걱정스런 마음을 내비쳤다.</p> <p contents-hash="bb33ee73309aa4ccb035ba1449c1d44c4f019807bea89d1ab17ab3f70e32c794" dmcf-pid="24OF5ORf5Z" dmcf-ptype="general">그러던 중, 아버지는 가족들에게 "말 나온 김에 나도 얘기 하나 하자. 혹시 나 숨넘어갈 때 살리겠다고 연명 치료하지 마라"며 연명 치료 거부를 선언했다. 가족들은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고, 박서진은 "왜 벌써 그런 얘기를 하냐. 어떻게든 살 생각부터 해야지"며 결국 "아빠는 왜 형들 살아있을 땐 연명 치료를 했냐. 죽게 놔두지"며 분노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a8cfaba030e577cf08be71d1355ec94b89ac6902c830ac624d00b76e907f86" dmcf-pid="V8I31Ie4t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30/10asia/20251130094041353vwcu.jpg" data-org-width="700" dmcf-mid="FejySj2ut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10asia/20251130094041353vwc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7ec9b620beba325e4360635ee625f087c2b0a8c2fc4b19c4deffa6cf75b55bc" dmcf-pid="f6C0tCd8YH" dmcf-ptype="general"><br>울분을 터트리는 박서진에게 아버지는 "아빠한테는 자식 아니냐. 부모로서 그 정도로 해줘야 되는데.. 나중에는 후회가 되더라. 아들들이 많이 아팠을 거라"며 자식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5a7fb7251f0a2e557e034f64da4f8e376ad51cfe9e7f2c73ebb41963fe7a95af" dmcf-pid="4PhpFhJ6HG" dmcf-ptype="general">스튜디오에서 박서진은 "사실 아빠 마음도 이해가 되는 게 형들을 살리려고 마지막까지 약을 투여했는데, 막상 형들이 죽고 나니까 몸에서 약물이 뚝뚝 떨어졌다. 그걸 아버지가 보셨으니까"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2bbe04349ad326cf0140688abc9166147c7eaa401f2bef4ebc44a47065a2fea" dmcf-pid="8QlU3liP5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30/10asia/20251130094042656crlr.jpg" data-org-width="700" dmcf-mid="z0hpFhJ6t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10asia/20251130094042656crl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589cdc8a8b722d750dcb26ef392b532330834b65d0149479b0f71ae439b8547" dmcf-pid="6xSu0SnQ5W" dmcf-ptype="general"><br>결국 아버지는 "내가 미안하다. 몸이 아프니까"며 아들에게 사과했고, 속상한 박서진은 마음이 진정되지 않은 채로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인터뷰에서 박서진은 "정말 내 욕심이 아닐까, 연명치료는 아빠는 너무 힘든데 우리의 욕심이 아닐까. 아빠가 호흡기 꽂고 있는 상상을 해 봤다"며 오열했다.</p> <p contents-hash="42fd1ca00edd44b11c3bc7ff844ee470ed167c395bf0eca3f5c758dc7dce0461" dmcf-pid="PMv7pvLxHy" dmcf-ptype="general">이어 박서진은 "아빠가 없는 삶을 상상을 했다. 그게 안 되겠더라. 삶에 낙이 없을 것 같다. 제 의지가 꺾일 것 같다"며 아버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5d610b7f8016d2269e88e4e9d138691560b422898082c150525184219080cefe" dmcf-pid="QRTzUToMYT" dmcf-ptype="general">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인디밴드 페이퍼 라이프, 첫 EP ‘(주)페이퍼컴퍼니’ 발매 11-30 다음 53세 맞아? 김민종, ‘아시아스타대상’ 빛낸 실물…댄디 펌 헤어에 하객 감탄 1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