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5년 만의 복귀 ‘오피셜’인가…”미국의 생일 아닌가, 정밀하게 무너뜨려야” 상대 거론 챈들러의 공언 작성일 11-30 3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1/30/0003480900_001_20251130102710059.png" alt="" /><em class="img_desc">코너 맥그리거. AFP=연합뉴스</em></span><br>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의 최고 스타인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옥타곤에 오를까. 그의 복귀전 상대로 거론되는 마이클 챈들러(미국)가 직접 현 상황을 밝혔다.<br><br>미국 MMA 전문 매체 MMA 파이팅은 30일(한국시간) 챈들러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주요 내용은 역시 내년 6월 15일 열릴 것으로 보이는 UFC 백악관 대회와 관한 것이었다.<br><br>챈들러는 “우리는 (백악관 대회에) 반드시 나가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 맥그리거를 단순히 이기는 데 그치지 않고, 그를 제압하고 체계적이며 정밀하게 무너뜨려야 한다”고 말했다.<br><br>이어 “별빛에 둘러싸여 백악관 잔디밭에서 손을 들어 올리는 것(승리) 말이다. 꿈꿔온 것이다. 백악관 잔디밭에서 대회가 열린다는 발표가 나온 이후로 계속 상상해 왔고, 실현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1/30/0003480900_002_20251130102710095.jpg" alt="" /><em class="img_desc">마이클 챈들러(왼쪽). 사진=UFC</em></span><br>아직 챈들러와 맥그리거의 대결, UFC 백악관 대회의 정확한 일정 등이 발표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챈들러의 인터뷰를 고려하면, 이미 이야기가 오가는 것으로 보인다.<br><br>이달 맥그리거와 훈련하는 존 카바나 코치도 MMA 팟캐스트 ‘아리엘 헬와니 쇼’에 나와 “우리는 100% 준비하고 있다. 맥그리거는 지금부터 (내년) 6월까지 어떻게 훈련을 강화할지 계획을 세워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거의 매일 아침 일찍 체육관에 와서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br><br>UFC 백악관 대회는 미국 건국 250주년인 2026년 7월 4일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br><br>챈들러는 “미국의 생일 아닌가”라며 “나는 이 나라를 사랑한다. 미국인이란 것은 많은 면에서 좋다. 우리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나라라고 진심으로 믿는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1/30/0003480900_003_20251130102710133.jpg" alt="" /><em class="img_desc">2024년 6월 성사됐던 맥그리거와 챈들러의 대결. 당시에는 경기가 취소됐다. 사진=UFC X</em></span><br>백악관 대회에 출격할 후보로 언급되는 파이터들도 들뜬 형세다. 저마다 이 대회에 나서고 싶다고 아우성친다.<br><br>챈들러도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백악관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이제 모든 것이 준비됐고, 테이블 위에 놓인 것들 때문에 무엇도 놓칠 수 없다. (대회는) 정말 멋질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옥타곤에) 들어와 내 팔을 들어 올려 미국의 건국 기념일을 축하하는 것은 정말 멋질 것”이라고 상상했다.<br><br>맥그리거와 챈들러의 경기는 타이틀전이 아니지만, 팬들의 기대는 꽤 큰 모양새다. 맥그리거가 202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미국)와 싸운 후 한 번도 옥타곤에 오르지 않은 탓이다. 만약 맥그리거가 백악관 대회에 나서면 5년 만의 복귀전이 이뤄진다.<br><br>챈들러는 “(걸린) 벨트는 없지만, 어쩌면 백악관 벨트가 더 나을지도 모른다. 우리 사무실 선반에 걸어 둘 멋진 벨트 말이다. 설령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다시 한번 대통령 앞에서, 백악관에서 싸울 기회가 온다면 정말 꿈만 같은 일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br><br>김희웅 기자 관련자료 이전 남자 하키, 말레이시아 꺾고 술탄 아즐란샤컵 4연패 탈출 11-30 다음 추사랑 사촌언니 유메, 벌써 이렇게 컸어? 더 예뻐진 고2 근황 “‘슈돌’ 촬영 기억나” 1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