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로빈슨, 유럽·북미 제외 알파인 월드컵 최다승 신기록 작성일 11-30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30/PAP20251130120501009_P4_20251130104912510.jpg" alt="" /><em class="img_desc">앨리스 로빈슨(맨 위)<br>[AP=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앨리스 로빈슨(뉴질랜드)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유럽과 북미 대륙 국적 선수를 제외하고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br><br> 로빈슨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2025-2026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58초 91로 우승했다. <br><br> 월드컵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한 로빈슨은 클로디아 리글러(뉴질랜드)의 4승을 제치고 유럽과 북미 대륙 선수를 제외하고 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가장 많이 정상에 오른 선수가 됐다. <br><br> 남자 선수로는 루카스 피녜이루 브라던(브라질)이 6승을 따냈으나 브라질 국적으로 우승한 것은 6번 가운데 1번뿐이다. <br><br>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브라질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노르웨이 국적으로 5승을 거뒀고, 브라질 국적으로는 지난 17일에 처음 월드컵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br><br> 2001년 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난 로빈슨은 월드컵 대회전에서만 5차례 우승했다. <br><br> 이번 대회에서 율리아 셰이브(오스트리아)를 0.96초 차로 앞선 로빈슨은 "유럽이나 북미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는 스키 종목에서 뉴질랜드를 대표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br><br> 뉴질랜드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1992년 알베르빌 대회 이후 34년 만에 알파인 스키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br><br> 뉴질랜드는 1992년 알베르빌 대회 스키 여자 회전에서 애널리스 코버거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br><br>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은 이번 대회전 경기에서 2분 00초 99로 14위에 올랐다. <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지상렬, 16세 연하 ♥신보람과 열애 인정…내년 6월 결혼+2세 점쳤다 [살림남2](종합) 11-30 다음 92세 스프린터, ‘나이를 거스르는 질주’…과학계도 주목한 장수 비결? 1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