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출금 막자 130%↑…해킹 때마다 '가두리 펌핑' 기승 작성일 11-30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오르카·레이디움 급등…거래소별 천차만별<br>"이용자 피해·시장 혼란에도 대책 없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XVVLVGhv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8e9ff165b6a9d098f21304e1ddb170215c51cbbc9241ea3d73f41b90974486" dmcf-pid="YZffofHlS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30/BUSINESSWATCH/20251130110148775bjpc.jpg" data-org-width="645" dmcf-mid="yYFFfFrNh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BUSINESSWATCH/20251130110148775bjp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38cd287918196f2249043e1168bbca3d3fd84d38ab9a8e5f6c6874d0db95495" dmcf-pid="G544g4XSy8" dmcf-ptype="general">가상자산 거래소나 프로젝트가 해킹 당할 때마다 '가두리 펌핑'이 어김없이 반복되고 있다. 입출금 중단 이후 바로 급등락하고 거래소별로 가격도 큰 차이를 보이며 시장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7dc09f0c29d67c5581d97c28a181c51d1f4e72797a75415dc2ddf2f63031e7e" dmcf-pid="H188a8Zvy4" dmcf-ptype="general">가장 최근에는 업비트 해킹으로 이러한 현상이 발생했다. 솔라나(SOL) 계열에서 사고가 터지면서 솔라나를 비롯해 봉크(BONK), 아이오넷(IO), 캣인어독스월드(MEW), 무뎅(MOODENG), 오르카(ORCA), 펏지펭귄(PENGU), 피스네트워크(PYTH), 레이디움(RAY), 렌더토큰(RENDER), 쑨(SOON), 유에스디코인(USDC) 등 24종의 입출금이 지난 27일부터 막혔다.</p> <p contents-hash="920cd277e0b945bb0d4349aa9221cdbf3142da55ef9206fc3c106eb11c171295" dmcf-pid="Xt66N65Tvf" dmcf-ptype="general">이 중 원화마켓에 상장된 오르카, 레이디움 등의 등락폭이 컸다. 오르카는 당일 1623원에서 3732원까지 올라 130% 급등했다. 레이디움도 1705원에서 2841원까지 올라 67% 가까이 상승했다. 하지만 이들 코인은 다음날 바로 10% 이상 급락하며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p> <p contents-hash="19692c63269691b7d882fc69578f2cd0128cc6d0e6ead718074a1030be103767" dmcf-pid="ZFPPjP1ylV" dmcf-ptype="general">이러한 현상은 업비트로 입출금을 막은 다른 거래소에서도 발생했다. 같은 날 빗썸에서 오르카는 1581원에서 2870원까리 올라 80%넘게 상승했다. 코인원에서는 1656원에서 3230원까지 올라 95% 급등했다.</p> <p contents-hash="72ef892d7bf206938e1b2154d15d2ab5936bd81c0cdac31d4bdca5c2d084fad2" dmcf-pid="53QQAQtWl2" dmcf-ptype="general">거래소 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거래소 간 가격 차도 크게 벌어졌다. 지난 28일 오전 같은 시간대에 오르카는 업비트에서 2760원대, 빗썸 1990원대, 코인원 2155원에 거래됐다.</p> <p contents-hash="87d5af0180f69bd404c2fb167c35c8a5e4d9fff232784cb5ee711311fc95c8df" dmcf-pid="10xxcxFYS9" dmcf-ptype="general">해킹으로 인한 가두리 펌핑은 매번 반복되고 있다. 작년에는 루미웨이브(LWA)와 라디언트캐피탈(RDNT) 등이 해킹 이슈로 입출금이 막히면서 급등락을 연출했다.</p> <p contents-hash="74e65ead8c150eae23b93d967f5ca83b79d8a0a6d866b791f743101b8dc8999d" dmcf-pid="tpMMkM3GWK" dmcf-ptype="general">루미웨이브는 지난해 10월 네트워크 문제로 코인원과 빗썸 등 거래소에서 입출금이 막혔다. 이 코인은 당시 빗썸에서 31원에서 43원까지 40% 가량 올랐고 코인원에서는 34원에서 299원까지 780% 폭등했다. 루미웨이브의 등락폭이 유난히 컸던 것은 국내업체가 발행하고 국내에서 주로 거래되는 김치코인이기 때문으로 파악된다.</p> <p contents-hash="5b03dcfa55be4643ce650c514658b5cc63cc52c09ba0df015f51dab730a858a0" dmcf-pid="FTqqRqSrlb" dmcf-ptype="general">가두리 펌핑은 거래소간 이동이 막혀 발생하는 현상으로 거래소들이 직접 시장에 개입하지 않는 한 통제가 불가능하다. 큰 손이나 특정 세력들이 시세를 조종해 인위적으로 가격을 올리고 일반 투자자에게 물량을 떠넘겨 이익을 챙기는 구조로 가상자산 시장의 고질적인 병폐로 꼽힌다.</p> <p contents-hash="debc44fbbdcc02518acd331bb6e1c54a50cd1ad9fa9fd93182d7499e7ec7f206" dmcf-pid="3yBBeBvmWB" dmcf-ptype="general">시장에서는 해킹 외에도 프로젝트 리브랜딩, 유통량 조절 등이 이뤄질 때도 상장 거래소의 입출금이 막혀, 일부 세력들이 이를 악용해 시세 차익을 보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p> <p contents-hash="45a473abe7c858d8b4253ae8a314f02e1e052cc0b494a532910cf648b4893c28" dmcf-pid="0WbbdbTsCq" dmcf-ptype="general">거래소 한 관계자는 "가두리 펌핑은 거래소 입출금이 막히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그 중에서도 시가총액이 적거나 국내 거래소에만 상장된 코인들의 시세 변동이 극심하게 나타난다"며 "시세조종에 대한 금융당국의 경고와 관련 법규도 있지만, 거래소는 모니터링은 하지만 시장에 직접 개입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39cec3baf5150288fe613ef3d89d0f7947a6f161621e81bed83669fca945187" dmcf-pid="pYKKJKyOCz" dmcf-ptype="general">최용순 (cys@bizwatch.co.kr)</p> <p contents-hash="dc6a48e8b7ce5d19f0aaa0fc48a5809cb62985df086f07c29f6ccbb8999db9df" dmcf-pid="UG99i9WIy7"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백투더뮤직 시즌2’ 포지션, ‘I Love You’ 표절 논란 속사정부터 신인 시절 추억까지 대방출! 11-30 다음 AI가 살린 ‘구식’ 기술? 데이터 센터 덕에 부활하는 하드디스크 [고든 정의 TECH+] 1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