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기판·올레도스 수익창출” 삼성 전자 계열, 조직 개편 키워드는 '사업화' 작성일 11-30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10XbXcnEU"> <p contents-hash="5a5f9adf9a9eadd0f70398b36716fe66d5668b2af7f2809393a9e68721ef407b" dmcf-pid="UtpZKZkLrp" dmcf-ptype="general">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삼성그룹 주요 전자 계열사들이 지난달 28일 인사와 조직 개편을 마쳤다. 키워드는 '새 먹거리 수익화'로 요약된다. 유리기판·올레도스(OLEDoS) 등 그동안 미래 성장동력으로 투자해온 기술들을 본격적으로 사업화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p> <p contents-hash="f59fb9dc64f060b187e39515e769025068e5031c0d4a31af4e771d4b9c1a284a" dmcf-pid="uXtYzYNdw0" dmcf-ptype="general">◇삼성전기, 패키징솔루션사업부장 교체…유리기판 시동</p> <p contents-hash="49ead9720f574d3c53ec1989d6c41e728d0029030f82175dd87414b4afa2475b" dmcf-pid="7ZFGqGjJs3" dmcf-ptype="general">삼성전기는 반도체 기판을 담당하는 패키징솔루션사업부장에 주혁 중앙연구소장(부사장)을 선임했다.</p> <p contents-hash="4c9c5321123578e1ddcb55ae1a1122871a8f2c99e027c752aa3785337eea6b52" dmcf-pid="z53HBHAiwF" dmcf-ptype="general">주 부사장은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를 거쳐 2024년 인사 때 삼성전기로 자리를 옮겨 올 한해 반도체 유리기판 연구개발(R&D)을 이끈 인물이다.</p> <p contents-hash="566cc737e922dada391fb7214db90314613057f04a3a991bbe245532a2e20931" dmcf-pid="q10XbXcnOt" dmcf-ptype="general">반도체 유리기판은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에 필수로 부상 중인 기술로, 주 부사장의 패키징사업부장 선임은 유리기판을 포함한 차세대 기판 사업 육성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aab542ddb125e7c2f57068532efdff73e3dd2b4a4b3a97e9a838662ee11b80ba" dmcf-pid="BtpZKZkLs1" dmcf-ptype="general">삼성전기는 그동안 유리기판에 상당한 공을 들여왔다. 글로벌 빅테크 업체들과의 협력은 물론 2027년 대량 양산을 목표로 시생산(파일럿) 라인을 준비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유리기판 중 주 기판으로 불리는 '글라스 코어'뿐 아니라 중간 기판인 '글라스 인터포저'도 준비하고 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1140174b266a6f3f81d63b615eff67df462ff50fdde86439eddcb4fa5a208f" dmcf-pid="bFU595Eow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기 반도체 유리기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30/etimesi/20251130110257016lmtt.jpg" data-org-width="700" dmcf-mid="F2STUToMm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etimesi/20251130110257016lmt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기 반도체 유리기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243e9b5278df9217999f13fffb2cbc09148f9445a2c89ecace8df164aab28f1" dmcf-pid="K3u121DgmZ" dmcf-ptype="general">◇삼성디스플레이,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중소형 사업부로</p> <p contents-hash="fa702d082e30a01e566e54042426e7cfac65c4b21c89d85438ae3cd4709a21f8" dmcf-pid="907tVtwaEX" dmcf-ptype="general">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이자 확장현실(XR) 기기의 핵심이 될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사업화에 힘을 실었다. 사장 직속이던 M(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프로젝트팀을 중소형사업부 직속으로 이관하고 M사업화팀을 신설했다.</p> <p contents-hash="201e9055dd87ae2f9e33e33762e9b0f18c9ab34854bf6f1ef34f7ee4709c8415" dmcf-pid="2pzFfFrNmH" dmcf-ptype="general">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1인치 안팎의 작은 화면에 수천 PPI(Pixels Per Inch) 수준 초고해상도를 구현한 패널을 뜻한다. 기술 방식에 따라 크게 △LCD 계열의 LCoS(Liquid Crystal on Silicon) △OLED를 활용한 OLEDoS(OLED on Silicon) △LED를 활용한 LEDoS(LED on Silicon)로 나뉜다.</p> <p contents-hash="48b07c811f54441eb59401e0549880939f8195a628cd5704828fbdfdce36fd72" dmcf-pid="VUq343mjIG" dmcf-ptype="general">삼성디스플레이는 이 중 OLEDoS를 지난 10월 말 처음 상용화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XR 기기(갤럭시XR)에 공급하기 위한 양산을 시작한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수요처가 생기고, 거래 확대 추진을 위해 스마트폰용 OLED를 만드는 중소형사업부에 배치한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eeae62595eb2e6da827ba30adbe3dec6ed9177152aad79269b061ff4b45c9196" dmcf-pid="fuB080sAwY" dmcf-ptype="general">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oS를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애플 비전프로에도 공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 스마트 안경을 겨냥, LEDoS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b17431e22ebb7854d6cab9852ed645280f71d82015fabbc2e7f488c7c473c809" dmcf-pid="47bp6pOcmW" dmcf-ptype="general">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핵심 고객사 중 한 곳인 애플 사업 강화를 위해 전담 개발 조직을 보강했다. 중소형사업부 내 애플 사업을 전담하던 A사업팀 내 A개발팀은 'A개발실'로 격상되면서 흩어져 있던 개발 역량을 통합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7633925bb4538e0c7efadd4b656ca7d95fd392ca3b37c32dfc4a9a27177501" dmcf-pid="8zKUPUIkD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 '갤럭시XR' 시연 모습.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30/etimesi/20251130110258389vbiv.png" data-org-width="700" dmcf-mid="3Ob9i9WIs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etimesi/20251130110258389vbi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 '갤럭시XR' 시연 모습.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38d533553d58b2b62e38e7634366bd0984714da8c9a2f34ccf881b2e66050a1" dmcf-pid="6gAnsnztOT" dmcf-ptype="general">◇삼성SDI, 車·ESS·전고체 새 리더십 구축</p> <p contents-hash="c66659b34062aa091c6ca28dbd2a8d61fedb4d8d50112de00680ccbda872bc79" dmcf-pid="PacLOLqFEv" dmcf-ptype="general">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 부진과 적자 지속에 대응해 중대형 전지사업부장을 교체하고 연구개발, 품질, 구매 등 핵심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예년보다 훨씬 많은 규모인 20명 이상의 임원이 퇴임하면서 큰 폭의 인적 쇄신이 단행됐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d398b7ca86fc496ecab2fac37bed1abff3e1ffdb7f6178da810ef53ed2f647d6" dmcf-pid="QNkoIoB3ES" dmcf-ptype="general">중대형전지사업부장에는 허은기 부사장(전 소형전지사업부장)이 임명됐다. 전기차 배터리 수주 확대와 ESS 사업 강화를 위한 리더십 교체로 풀이된다. 소형전지사업부장은 최익규 소형전지사업부 개발실장이 맡는다.</p> <p contents-hash="fd066f5c89d5f818da32703a1f81472a7572bf2231da795f80a42c3b34527814" dmcf-pid="xjEgCgb0Ol" dmcf-ptype="general">R&D와 품질 담당 인력도 재배치했다. 배터리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물을 중용,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조치다.</p> <p contents-hash="374e6a99fb7d6f19ec9877ba1c489a5400f6c67c1d88b413c8806c27a0c0dea8" dmcf-pid="ypzFfFrNOh" dmcf-ptype="general">연구소장에는 주용락 부사장이 발탁됐다. 기존 연구소장이던 김윤창 부사장은 품질실장으로 이동, 배터리 성능을 강화하고 고객 신뢰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차세대 전지인 전고체 배터리 개발 부서 ASB사업화추진팀장에는 김재경 부사장이 새롭게 선임됐다.</p> <p contents-hash="9180ab6de496eebc07efab861d4b44d65a4463009f6fa69af81d95cbbe502f37" dmcf-pid="WUq343mjsC" dmcf-ptype="general">배터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조달을 담당하는 구매팀장에는 이광수 삼성디스플레이 구매팀장 부사장이 임명됐다. 이 부사장은 과거 삼성디스플레이 대표를 지냈던 최주선 사장이 직접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342f0da1c593618475a901e236ad5669304396c3cd54777ae3b69b11c924d5" dmcf-pid="YuB080sAw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30/etimesi/20251130110259771ynhu.jpg" data-org-width="700" dmcf-mid="0zrjSj2uD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etimesi/20251130110259771ynh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d8c47870ad3e2585f3c9bc78d274c6ee0931f609525bac58accdd1dd980beab" dmcf-pid="G7bp6pOcsO" dmcf-ptype="general">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네 얼굴 끔찍해”..외모 평가에 시달린 팝스타, 충격 고백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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