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수술 극복→연장전 승리' 유도 간판 허미미,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57kg급 우승 쾌거 작성일 11-30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1/30/0000368231_001_20251130110910656.pn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대한민국 여자 유도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가 국제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허미미는 지난 2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여자 57kg급 결승에서 줄리아 카르나(이탈리아)를 누르기로 꺾고 우승했다.<br><br>정규시간을 1분 가량 남기고 지도 1개를 받았던 허미미는 연장전에서 카르나를 뒤집고 누르기로 제압하며 승리를 거뒀다.<br><br>허미미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같은 해 열린 파리 올림픽에서는 은메달리스트에 등극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1/30/0000368231_002_20251130110910731.jpg" alt="" /></span><br><br>올림픽에서 수상한 해 11월, 그리고 올해 3월에 어깨 인대 수술 후 재활을 거쳐 복귀한 허미미는 7월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도 여자 57㎏급 결승에서도 정상에 올라 세계 무대를 향한 재시동을 걸었다. <br><br>허미미는 일제강점기 시절 항일 격문을 붙이고 항일운동을 전개하다 체포되어 1년 간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허석 지사(1991년 애국장)의 후손(5대손)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br><br>한편 같은 날 열린 남자 60kg급에서는 러시아의 블리예프 아유프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러시아 선수가 개인 중립 소속이 아닌 러시아 소속으로 유도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22년 IJF 징계 이후 처음이다. <br><br>사진=허미미 SNS, 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궈밍치 "인텔, 2027년 애플 M시리즈 수주 가능성 커져" 11-30 다음 '손흥민처럼 찰칵 세리머니' 앤드류 허, 기적의 금빛 레이스-한국 선수 전원 탈락한 500m…한국계 앤드류 허만 빛났다 1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