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건너 사랑 시즌5’ 배우 예지원, 메마른 땅에 희망을 – 케냐 마르사비트 작성일 11-30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MZO95Eo7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e14efd9156d7ea679ab08737831c0e08e609b53823cc313fdd41f1a97c8ebe" dmcf-pid="7R5I21Dg3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1 ‘바다 건너 사랑 시즌5’"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30/sportskhan/20251130115915739pezq.jpg" data-org-width="800" dmcf-mid="3jzv6pOcu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sportskhan/20251130115915739pez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1 ‘바다 건너 사랑 시즌5’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3ba80df08cfcd030d98a38790dc16d61d3442bcc6fee5059016f3492b52cc68" dmcf-pid="ze1CVtwaUa" dmcf-ptype="general">30일 오후 4시 10분 KBS1 ‘바다 건너 사랑 시즌5’ 4회는 배우 예지원이 아프리카를 찾은 ‘메마른 땅에 희망을 – 케냐 마르사비트’가 방송된다.</p> <p contents-hash="6d8e64f9972803555f739abd6b8a33d51acdd91e1f0c883415b3b5b75c237ca7" dmcf-pid="qdthfFrN7g" dmcf-ptype="general">배우 예지원이 메마른 땅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케냐 마르사비트로 떠난다. 그곳에서 아픈 엄마와 동생을 돌보는 소녀와, 부족 간 전쟁으로 삶이 파괴된 소년을 만난다. 그리고 오염된 물을 마시며 하루하루를 버티는 남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p> <p contents-hash="75503f65860a9a552d68526e2ac9571499dfe38c2fdedcd13a5ea4cc1fce2876" dmcf-pid="BJFl43mj3o" dmcf-ptype="general">예지원은 “마실 물이 이거밖에 없으니까 살기 위해서 이 물이라도 마셔야 하는 거잖아요”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낸다.</p> <p contents-hash="efd60d5f1966798b3779c62c7ec8ac611e7d237fa48cc524a5049ea6a081689c" dmcf-pid="bJFl43mjFL" dmcf-ptype="general">동아프리카에 위치한 케냐는 기후변화의 직격탄을 맞은 나라다. 최근 몇 년간 비가 거의 내리지 않으면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농작물이 말라 죽고 가축이 대거 폐사한 상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ae0e42755125d596dfb4da88286094a5bf0345c66d70fac33a2a4bc39ef40e" dmcf-pid="Ki3S80sA0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1 ‘바다 건너 사랑 시즌5’"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30/sportskhan/20251130115917036hipo.jpg" data-org-width="800" dmcf-mid="0r1rBHAi0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sportskhan/20251130115917036hip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1 ‘바다 건너 사랑 시즌5’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e4a2f6120f41994a5b6c6d916c5ed32669c56dcfca227c1dd9a89ecdb54550b" dmcf-pid="9n0v6pOcUi" dmcf-ptype="general">그중 특히 가뭄이 심했던 마르사비트는 강이 말라 마실 물을 구하려면 1시간 이상 걸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에 놓여있다. 끝나지 않는 가뭄 속에서 케냐 아이들은 생존과 희망 사이에서 싸우고 있다.</p> <p contents-hash="0b207f90d7cfe9b35246313ace8faeb1c09120fa67f9fbf58758e8a4b7d78c0c" dmcf-pid="2LpTPUIk0J" dmcf-ptype="general">14살 구마토는 집안의 가장이자, 가족의 유일한 희망이다. 6년 전부터 시력을 잃어가는 엄마와 치료 한 번 제대로 받지 못한 채 하반신이 마비된 어린 동생을 대신해 매일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p> <p contents-hash="93a3fcc5143e9091690efb7c9e911a5cac07245c30c7fe8a003a989c1b553089" dmcf-pid="VoUyQuCEUd" dmcf-ptype="general">학교는 꿈도 꾸기 어렵고, 하루 한 끼를 마련하기 위해 구마토는 나무를 하러 먼 산길을 오른다. 마을이 외진 곳에 있어 왕복 3시간을 걸어야 하지만, 구마토는 매일 이 길을 포기하지 않는다. 14살 어린 어깨에 놓인 삶의 무게가 무겁기만 하다.</p> <p contents-hash="b5d44b6ec105c4b0383dc4886edc129b85e5fc51ebde8db002e54ae14daff155" dmcf-pid="fguWx7hDUe" dmcf-ptype="general">“가족들이 배고픈데 줄 수 있는 게 이것뿐이라 미안해요”- 구마토 (14세)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58f3839138019f11e9acfaaae0b16df8f2c54839e7f9dc9f44f78c3ea5f9e0" dmcf-pid="4a7YMzlwz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1 ‘바다 건너 사랑 시즌5’"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30/sportskhan/20251130115918335qmph.jpg" data-org-width="800" dmcf-mid="pOthfFrN0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sportskhan/20251130115918335qmp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1 ‘바다 건너 사랑 시즌5’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6cf26ec7d1af3bf2d55c4833333e2878cdd3eb84455de58e531208e35712def" dmcf-pid="8Xg8haKpuM" dmcf-ptype="general">이틀째 끼니를 먹지 못한 가족을 위해, 구마토는 야생동물이 출몰하는 산속으로 열매를 따러 나선다.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구마토에게 멈춤은 없다.</p> <p contents-hash="28a27036f1d708f10d584b0bc786c937735977fa35112d8664365f372932e0fa" dmcf-pid="6Za6lN9U3x" dmcf-ptype="general">구마토는 집안의 가장으로서 아픈 엄마와 어린 동생을 돌보고, 마을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느라 쉴 틈이 없다. 힘든 나날을 버티는 구마토가 다시 웃을 수 있는 날이 과연 찾아올 수 있을까?</p> <p contents-hash="67411c7ba3fc023c35a8ed4f9103f4b6eb90e379304cf71aee345a29b27ee902" dmcf-pid="P5NPSj2uzQ" dmcf-ptype="general">아부도(10세)는 5년 전 부족 간 분쟁으로 가족과 함께 삶의 터전을 잃고, 외딴 실향민 캠프에 머물고 있다. 하루하루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아부도가 갈 수 있는 유일한 곳은 두 시간을 걸어야 도착하는 채석장이다.</p> <p contents-hash="9fe899c8d46a4d9356fb13c3c99b12e23dcdac295509329268c310bda2a643c2" dmcf-pid="Q1jQvAV7pP" dmcf-ptype="general">날카로운 돌 조각이 튈 위험 속에서도, 아부도는 아픈 어머니를 위해 맨손으로 돌을 깨며 하루를 보낸다. 하지만 종일 일해도 돌을 사겠다는 이는 없다. 팔 수 있을지조차 확실치 않은 일이다. 그렇게 일주일의 절반 이상을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보낸다.</p> <p contents-hash="45fd0d1313256b01227db6e007c720c7586fe7c2be245e9cffa5e5d435048621" dmcf-pid="xtAxTcfz36" dmcf-ptype="general">“돌을 다 팔아도 학비를 마련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아부도 (10세)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793c4938f9a8d14193343fd2f6a1e4acecd2fe28812d7b80dc6a5645f218c3" dmcf-pid="yoUyQuCE7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1 ‘바다 건너 사랑 시즌5’"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30/sportskhan/20251130115919637ypia.jpg" data-org-width="800" dmcf-mid="U5a6lN9UF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sportskhan/20251130115919637ypi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1 ‘바다 건너 사랑 시즌5’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f45ed083cc1cf3ba4eb0e743948e078b1a26f3b57f0530b66f31a5c12c9a540" dmcf-pid="WguWx7hDz4" dmcf-ptype="general">몸이 약해진 어머니를 위해, 아부도는 이웃의 빨래를 도우며 조금이라도 먹거리를 마련한다. 그렇게 손에 쥔 것은 겨우 토마토 두 개. 그마저도 어머니와 나눠 먹으며, 또 하루를 버틴다. 계속되는 굶주림 속에서, 아부도는 언제쯤 따뜻한 하루를 마주할 수 있을까?</p> <p contents-hash="68f3cf132017d5db82fe7f300be6716aa3a24002dc54d5a9948b3bd066e6445b" dmcf-pid="Ya7YMzlw0f" dmcf-ptype="general">바쁜 엄마를 대신해 동생을 돌보며 살아가는 오르게(11세). 생계를 위해 엄마가 며칠씩 집을 비우는 동안, 오르게 남매는 홀로 남아 스스로의 하루를 책임진다. 먹을 것도, 물도 부족한 현실 속에서 두 아이는 먼 길을 걸어 물을 구하러 나선다. 1시간을 걸어 도착한 곳엔 거품이 끼고 동물의 배설물까지 섞인 오염된 물뿐이다. 오르게는 그 물이 위험하다는 걸 알지만, 살아남기 위해선 마실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9559ddeac69686b00c6b584fc50bdbed6c8e933269a87488ef723147cd07659d" dmcf-pid="GNzGRqSrpV" dmcf-ptype="general">“가끔 이 물을 마시고 배가 아플 때도 있어요”- 오르게 (11세) -</p> <p contents-hash="d13db7fcb96a632e3ebbf62113647d6424acd3b98c1a04ae44fae8ead0fc74b3" dmcf-pid="Hi3S80sA02" dmcf-ptype="general">남매는 엄마가 없는 동안 스스로 끼니를 해결해야 한다.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나무를 하러 나선 남매는 뱀과 전갈이 나오는 위험한 숲에서도, 하루 벌이를 위해 손을 놓을 수 없다. 나뭇가지에 긁힌 상처는 약이 없어 오염된 물로만 씻어내는 게 전부다. 어렵게 모은 나무를 팔지 못하고 돌아온 날엔, 열매를 끓인 물 한 그릇으로 끼니를 대신한다. 오르게는 학교는커녕 하루하루 굶주림과 싸운다. 오르게가 다시 교실로 돌아가 웃을 수 있는 날은 언제쯤 찾아올까?</p> <p contents-hash="c33e5274d9de04e24423ad005e7e2529e7459e0a81b6cb0fa582a710f2d1785c" dmcf-pid="Xn0v6pOc09" dmcf-ptype="general">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지상렬, 16세 연하 쇼호스트 신보람과 열애…“따습게 만나” 11-30 다음 '킹받는' 비주얼로 중고차 빌런 응징…'모범택시3' 이제훈, 또 끝장냈다 1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