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 즐겨요” 전 세대 아우른 스포츠서울 마라톤, 뜨거웠던 ‘러닝 열기’ [SS현장속으로] 작성일 11-30 30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30일 스포츠서울 하프마라톤 열려<br>다양한 세대가 공존한 장<br>아들과 함께 나선 어머니 참가자 등 ‘각양각색’</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30/0001198625_001_20251130125710270.jpg" alt="" /></span></td></tr><tr><td>‘2025 스포츠서울 하프마라톤’이 30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러너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td></tr></table><br>[스포츠서울 | 여의도=강윤식 기자] 아들과 함께 나온 어머니 참가자와 MZ세대 참가자들, 노년 참가자와 유년 참가자가 공존했다. ‘2025 스포츠서울 하프마라톤’을 통해 전 세대가 어우러졌다.<br><br>30일 서울 도심 일대에서 2025 스포츠서울 하프마라톤이 열렸다. 광화문광장을 시작으로 여의도공원에 도착하는 코스. 하프마라톤과 10㎞ 두 종목으로 진행됐다.<br><br>요즘 러닝이 인기다. 취미로 러닝을 하는 이가 늘고 있는 추세다. 스포츠서울 마라톤에서도 이런 ‘러닝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서울 도심을 누볐다. 최고령 참가자는 79세. 최연소 참가자는 8세다.<br><br>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버지와 딸, 어머니와 아들, 혹은 가족 구성원 전체가 마라톤 참가를 위해 출발지인 광화문에 모여들었다. 가족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밝은 표정으로 몸을 풀면서 러닝을 준비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30/0001198625_002_20251130125710317.jpg" alt="" /></span></td></tr><tr><td>‘2025 스포츠서울 하프마라톤’이 30일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러너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td></tr></table><br>광화문광장에서 출발을 앞두고 있던 인천에서 온 정희재(39)씨는 아들과 함께 마라톤에 참가했다. 초등학교 3학년 아들과 참가한 올해 6번째 대회다. 정 씨는 “이제 날씨가 추워진다. 올해 마지막으로 나가는 대회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이어 “날씨가 아주 마음에 든다. 추운 줄 알았는데, 뛰기 딱 좋은 날씨”라며 “3학년 아들과 둘이 나왔다. 아들도 올해 처음 10㎞ 도전하고 있다. 이번대회가 올해 함께 참가한 6번째 대회”라고 웃으며 말했다.<br><br>MZ세대 참가자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젊은 세대 사이에서 러닝이 얼마나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서울에서 온 오정섭(32)씨는 “올해 마지막으로 참가하는 마라톤대회다. 좋은 기록 내보려고 비장한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30/0001198625_003_20251130125710354.jpg" alt="" /></span></td></tr><tr><td>30일 서울 도심 일대에서 열린 ‘2025 스포츠서울 하프마라톤’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을 하고 있다.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td></tr></table><br>그러면서 “아무래도 대로를 달리는 건 평소에 할 수 없다. 그래서 더 의미가 크다. 도로를 통제하는 대회는 더 뜻깊게 다가온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많이 참석하려고 한다”며 밝게 웃었다.<br><br>하프마라톤 남자 우승자 최범식(28)씨는 “뛰는 건 어떻게 보면 인간 본연의 움직임이다. 뛰면서 스스로 본능을 찾아가는 거다. 그러면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 중독되는 것 같다”며 러닝 인기의 이유를 분석하기도 했다.<br><br>‘뛰는 즐거움’을 아는 러너들이 서울 도심을 뜨겁게 달궜다. 스포츠서울 마라톤을 통해 전 세대가 러닝으로 하나 됐다. skywalker@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키플레이어 에이전시, 프로 선수 대상 무료 법률 상담 진행 11-30 다음 ‘태풍상사’ ‘단죄’ ‘폭싹’ 대세 드라마의 공식, 남권아 1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