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한양대 꺾고 대학 미식축구 전국선수권 2년 연속 우승 작성일 11-30 3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30/AKR20251130025000007_01_i_P4_20251130135309493.jpg" alt="" /><em class="img_desc">수비를 뚫고 돌파하는 연세대 이재성(7번)<br>[박경규 감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연세대가 2년 연속 대학 미식축구 정상에 오르며 시즌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br><br> 연세대는 29일 오후 대구 군위 미식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65회 전국대학 미식축구 선수권대회 결승전 '타이거 볼'에서 한양대를 14-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br><br> 이로써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연세대는 올해 서울 춘계, 추계 리그에 이어 전국대회를 석권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br><br> 경기 초반 흐름은 한양대가 잡았다. <br><br> 한양대는 2쿼터 중반 러닝백 김민경이 중앙 12야드를 돌파해 선제 터치다운을 터뜨리며 7-0으로 앞서 나갔다. <br><br> 연세대는 한양대의 더블 윙 대형 돌진에 밀려 골라인 5야드 앞까지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수비진의 분전으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br><br> 반격에 나선 연세대는 3쿼터 종료 직전 러닝백 이재성이 중앙 6야드 돌파로 터치다운을 성공해 7-7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30/AKR20251130025000007_02_i_P4_20251130135309495.jpg" alt="" /><em class="img_desc">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이재성(오른쪽)<br>[박경규 감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기세를 탄 연세대는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다시 한번 이재성이 11야드 결승 터치다운을 터뜨려 14-7 역전승을 거뒀다. <br><br> 같은 날 열린 2부 리그 결승 '챌린지 볼'에서는 부산외국어대가 고려대를 24-21로 물리치고 2년 연속 우승했다. <br><br> 부산외대는 전반에만 3개의 터치다운을 몰아치며 21-0으로 앞서가다 후반 고려대의 맹추격에 고전했다. <br><br> 고려대는 4쿼터에 21-24, 턱밑까지 추격한 뒤 경기 막판 레드존 부근까지 진입했으나 시간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br><br>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결승전에서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한 연세대 이재성이 선정됐다. <br><br> 지도자상을 받은 배철윤 연세대 코치는 "지금의 분위기를 유지해 계속해서 연승 가도를 달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5분만에 뚫렸다 “멍청한 제미나이3”…레드팀 탈옥공격에 속수무책 11-30 다음 '꿈의 무대' 올림픽 앞둔 임해나-권예 "밀라노행 비행기 타야 실감날 것 같아" 1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