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하남시청 꺾고 2연승… 단숨에 3위로 도약 작성일 11-30 52 목록 두산이 핵심 선수들의 고른 활약과 끈질긴 수비를 앞세워 하남시청을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다. 전영제의 플레이메이킹과 김신학 골키퍼의 선방이 흐름을 견인했고, 이한솔·김준영의 득점까지 더해지며 두산은 개막 부진을 지우고 단숨에 상위권으로 올라섰다.<br><br>두산이 30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4매치 데이 첫 경기에서 하남시청을 25-22로 꺾었다.<br><br>2연승을 기록한 두산은 2승 2패(승점 4점)로 3위에 올라섰고, 같은 승점을 기록한 하남시청은 승자 승에 따라 4위로 내려앉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30/0001101167_001_20251130141707163.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두산 이성민이 하남시청 수비진을 피해 볼을 던지고 있다</em></span>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전영제였다. 4골 7도움으로 팀 공격을 조율하며 경기 MVP에 선정됐고, 이한솔·김준영이 각 5골, 김신학 골키퍼가 12세이브로 뒤를 받쳤다.<br><br>하남시청은 이병주가 9골, 복귀전 치른 이현식이 4골, 박재용 골키퍼가 10세이브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경기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박재용 골키퍼는 이 경기에서 통산 1,300세이브(역대 3호)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br><br>두산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2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분위기를 잡았다. 김신학 골키퍼의 선방과 수비 성공으로 5차례나 하남시청의 공격을 봉쇄했다. 하남시청은 9분이 지나서야 이병주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4-2로 추격했고, 이후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 쇼가 이어지며 점수 차를 4-3까지 좁혔다.<br><br>전진 수비와 빠른 백코트를 앞세운 하남시청은 두 차례 연속 스틸에 성공해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21분경 6-6 동점을 만들며 균형을 되찾았다. 그러나 두 팀 모두 공격에서 결정력이 떨어지며 승부는 끝까지 팽팽했다.<br><br>전반 막판 하남시청 원승현이 2분간 퇴장당하며 두산이 수적 우위를 잡았지만, 박재용의 선방에 막혀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결국 양 팀은 마지막 공격도 살리지 못한 채 9-9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30/0001101167_002_20251130141707203.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경기 MVP 두산 전영제</em></span>후반 초반은 하남시청의 흐름이었다. 두산이 연달아 2분 퇴장을 받으면서 하남시청은 박재용의 선방, 이병주 속공 득점이라는 패턴으로 13-11, 두 골 차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김지훈의 득점까지 더해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는 듯했다.<br><br>하지만 두산은 흔들리지 않았다. 김준영과 정진호가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13-13 동점, 이어 하남시청 강석주·연민모의 2분 퇴장이 겹치며 두산에 기회가 열렸다.<br><br>수적 우위를 놓치지 않은 두산은 김준영의 슛과 정진호의 파고드는 득점으로 16-14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김신학 골키퍼가 다시 빛났다.<br><br>김신학의 선방으로 얻어낸 역습 기회를 전영제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두산이 17-14까지 달아났다. 전영제는 이후에도 피벗 플레이와 날카로운 패스를 통해 공격 템포를 조율하며 팀을 이끌었다.<br><br>하남시청도 끝까지 추격했다. 이현식이 복귀 후 첫 필드골을 오버 슛으로 터뜨리며 17-18까지 추격하며 분위기가 잠시 살아나기도 했다.<br><br>그러나 두산은 피벗 중앙 플레이를 통해 확실한 찬스를 만들어냈고, 정우영 골키퍼가 경기 막판 이현식의 7m 드로를 막아내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두산이 끝까지 리드를 지켜 25-2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4골 7도움으로 팀 공격을 책임진 전영제는 MVP 수상 후 “주축 형들이 부상으로 빠져 젊은 선수들이 짧은 시간에 좋은 결과를 내서 기분 좋다. 팀원들이 도와줘서 MVP도 받을 수 있었다”며 “하남시청은 박재용 골키퍼가 잘 막기 때문에 슈팅·패스 연습을 철저히 준비했다. 오늘은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고,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br><br><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br><br>[인천=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밀라노행'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나 콤비 "찰떡 호흡 비결은 매일 통화" 11-30 다음 이지혜, 인중축소술 후 다물어지지 않는 입 "시간 필요…기다려주세요" 1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