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 밀라노 올림픽 출전 '파란불'…1차 선발전 2위 작성일 11-30 1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올림픽 출전 자격 있는 선수 중에선 1위…전체 1위는 서민규</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30/PYH2025113005460001300_P4_20251130153012433.jpg" alt="" /><em class="img_desc">차준환의 눈빛 연기<br>(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30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차준환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br>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설 대표팀 선수(남자 2명·여자 2명)를 뽑기 위한 1차 선발전이다. 2025.11.30 hama@yna.co.kr</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br><br> 차준환은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4.93점, 예술점수(PCS) 87.88점, 총점 172.81점을 기록했다.<br><br> 그는 쇼트 프로그램 점수 82.91점을 합한 최종 총점 255.72점으로 서민규(262.84점·경신고)의 뒤를 이었다.<br><br> 차준환은 올림픽 출전 자격이 있는 선수 중에선 김현겸(231.51점·고려대), 이재근(219.15점·수리고)을 큰 점수 차로 앞선 1위에 올라 밀라노행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br><br> 이번 대회는 내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나설 국가대표를 뽑기 위한 1차 선발전으로, 2026년 1월에 열리는 2차 선발전 성적을 합산해 올림픽 출전 선수를 선발한다.<br><br>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 종목 출전 자격은 2025년 7월 1일 기준 만 17세 이상이고, 한국은 피겨 남자 싱글 종목 출전권 2장을 갖고 있다.<br><br> 즉, 차준환은 2차 선발전에서 이재근에게 36.57점 차이 이상으로 밀리지 않으면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30/PYH2025113005530001300_P4_20251130153012447.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 펼치는 차준환<br>(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30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차준환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br>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설 대표팀 선수(남자 2명·여자 2명)를 뽑기 위한 1차 선발전이다. 2025.11.30 hama@yna.co.kr</em></span><br><br> 이날 차준환은 프로그램의 난도를 대폭 낮추는 안정적인 전략을 택했다.<br><br> 올 시즌 프리 스케이팅에서 3개의 4회전(쿼드러플) 점프를 뛰는 차준환은 이날 단 1개의 4회전 점프만 구사했다.<br><br>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 영화 물랑루즈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첫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 단독 점프를 클린 처리해 기본점수 9.70점과 수행점수(GOE) 2.63점을 챙겼고 이후 트리플 악셀 점프를 깔끔하게 뛰었다.<br><br> 그는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와 트리플 루프까지 안정적으로 수행한 뒤 스텝시퀀스(레벨4)로 전반부 연기를 마무리했다.<br><br>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연기도 차분하게 풀어갔다.<br><br> 트리플 러츠에 이어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를 모두 클린 처리했다.<br><br> 플라잉 카멜 스핀은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연기했다.<br><br> 이어진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는 회전수 부족 판정이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br><br>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에서도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으로 GOE 1.06점이 깎였다.<br><br> 코레오 시퀀스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은 실수 없이 수행했다.<br><br> 전체 3위는 고난도 점프 기술, 쿼드러플 러츠를 성공한 최하빈(250.37점·한광고)이 올랐다.<br><br> 차준환과 전체 4위 김현겸, 5위 이재근은 내년 1월에 열리는 2026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30/PYH2025113005520001300_P4_20251130153012450.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 펼치는 차준환<br>(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30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차준환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br>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설 대표팀 선수(남자 2명·여자 2명)를 뽑기 위한 1차 선발전이다. 2025.11.30 hama@yna.co.kr</em></span><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3370만명 주소·전번·이름 노출…‘2차∙3차 피해’ 우려 심각 11-30 다음 도핑이 바꾼 스타들의 운명… 새 기준, 부산서 다시 정한다 1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