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가 주목한 딥엑스… 글로벌 ‘피지컬 AI’ 기업으로 우뚝 작성일 11-30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NYSE가 직접 초청한 유일한 한국 기업<br>내년 말 ‘온디바이스 GPT’ 구현할 차세대 2세대 NPU 공개<br>김녹원 대표 “내년 매출 따라 미국 상장도 고려… 한국 스타트업, 빅리그로 가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QjlLBpXsr"> <div contents-hash="ef9b8c136bc2e34ac94dd30c99fe5babb6aae483acb1ca54b371be64e7e88319" dmcf-pid="bxASobUZrw"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8b9e0056d16895445e2fc8c88360a478217ae15ac3df2d03cb85f9a8fc0af95" dmcf-pid="KNhtmM4qs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밥 맥코이(Bob McCooey) 나스닥의 부회장(Vice Chairman) 겸 해외 상장 담당 이사(왼쪽)가 지난 19일 김녹원 딥엑스와 싱가포르에서 만나 딥엑스의 월가 진출에 대해 협의했다. 사진=김녹원 대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30/Edaily/20251130152856143fvip.jpg" data-org-width="670" dmcf-mid="zVhtmM4qw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Edaily/20251130152856143fvi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밥 맥코이(Bob McCooey) 나스닥의 부회장(Vice Chairman) 겸 해외 상장 담당 이사(왼쪽)가 지난 19일 김녹원 딥엑스와 싱가포르에서 만나 딥엑스의 월가 진출에 대해 협의했다. 사진=김녹원 대표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2e3fa28f0f8a7859946a2f1fbbf5eeddd674b3df3af9b56e9c3366731e3a64a" dmcf-pid="9jlFsR8BrE" dmcf-ptype="general"> 국내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DEEPX)가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주관한 국제 행사 ‘NYC International Day’에 공식 초청되며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 세계 230개 혁신 기업 중 대표 기업으로 현지 인터뷰를 진행한 한국 기업은 딥엑스가 유일했다. </div> <p contents-hash="6fb3a809f922b8102dae88f6fdbd90e1ec5a791caa2193d6011a031ae0846558" dmcf-pid="2AS3Oe6bDk" dmcf-ptype="general">딥엑스 김녹원 대표는 30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글로벌에서는 우리가 대접을 잘 받는다”며 확실한 기술 존재감을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c57d197bfca6839e6825e4b8f5fa7ab036061508ef8cd06dde3d07be769b7800" dmcf-pid="Vcv0IdPKwc" dmcf-ptype="general">UCLA 박사 과정을 마친 뒤 IBM 왓슨 연구소, 시스코, 애플 수석연구원을 거쳐 2018년 딥엑스를 창업한 그는, 이제 ‘피지컬 AI’라는 새로운 시대를 선언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02abd5b00e61f80fadb1c0e4c944058fdd786113c8bd63df32ccbc395fc5757" dmcf-pid="fkTpCJQ9mA" dmcf-ptype="general"><strong>NYSE가 초청… 230개 중 대표 기업으로 현지 인터뷰</strong></p> <p contents-hash="58c408cce8b4de908273b974ad9991da765d0df2c1525a61fa7bbe9fde9dafef" dmcf-pid="4EyUhix2Ij"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이번 뉴욕 일정이 단순 참가가 아니라 NYSE가 직접 요청한 공식 초청임을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d06bd2caf8dea2774fb72b2d3ce248adf33b826bf2fd19814752a8ac909e60c5" dmcf-pid="8DWulnMVrN" dmcf-ptype="general">그는 “초청이 온 것이다. 우리가 230개 참여 기업 중 대표 회사로 선정된 것”이라며 “CES 등 다양한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인증을 받아왔고 NYSE·나스닥 관계자들과의 접촉도 활발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99d55ace80f54ac682c2ddb35d1ac87dce3f298095a9680bf16081d702107a4" dmcf-pid="6wY7SLRfra"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밥 맥코이(Bob McCooey) 나스닥 부회장(해외 상장 담당)과 만나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도 논의했다.</p> <p contents-hash="d0a8444d452fd2e145f612d7392c5af8d6496adada2a3a31e95de941488b753e" dmcf-pid="PrGzvoe4Dg" dmcf-ptype="general">딥엑스가 글로벌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요인으로는 △극한 에너지 효율성 기반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력 △400건 이상의 글로벌 AI·NPU 특허 포트폴리오 △CES 혁신상 3관왕, 드론·로봇·가전·스마트시티 등 50여 글로벌 고객사 및 20개 글로벌 유통망 등이 꼽힌다.</p> <p contents-hash="9355f78dd557f9e5196aeea18eddc6c867e7a3c277b483ba3863e6780eac78aa" dmcf-pid="Q8gIJ7FYro" dmcf-ptype="general">딥엑스는 중국 바이두(Baidu)와 NPU 공급 계약을 체결해 양산을 앞두고 있으며, 현대차 로보틱스팀과도 내년 양산 로봇 탑재를 협의 중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65f3828e5176f457148b64c20cf42ddae6c6876a267612f4ef59defeb6cd79" dmcf-pid="x6aCiz3Gs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주 싱가포르에서 열린 모건 스탠리 아시아 퍼시픽 서밋에서 발표하고 있는 김녹원 딥엑스 대표. 사진=김녹원 대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30/Edaily/20251130152857396bucl.jpg" data-org-width="670" dmcf-mid="q2Rk61YCs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Edaily/20251130152857396buc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열린 모건 스탠리 아시아 퍼시픽 서밋에서 발표하고 있는 김녹원 딥엑스 대표. 사진=김녹원 대표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0eab4744d5ce097f8dfdea260f0c27d85777c2d6c5e9af6aea17c473aeed18e" dmcf-pid="yS3fZEaeOn" dmcf-ptype="general"> <strong>차세대 피지컬 AI “내년 말 GPT가 기기 안에서 그냥 돌아간다”</strong> </div> <p contents-hash="029eb21435494f87e9f66348032bfcb59248a5ce01d24ba729b063d95e0d7f23" dmcf-pid="Wv045DNdwi" dmcf-ptype="general">딥엑스가 내세우는 차세대 전략은 ‘피지컬 AI(Physical AI)’다. 이는 클라우드에 의존하던 AI 연산을 단말기에서 직접 처리해 전력·비용·지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기술을 의미한다.</p> <p contents-hash="e6c99aaf3acadb1fc38398cc9e4c619b1261a48d75afc06af4b21faabce69df3" dmcf-pid="YTp81wjJEJ"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내년 말이 피지컬 AI 시대가 본격 열리는 시점”이라며 “아무것도 필요 없이 채팅GPT가 기기에서 그대로 돌아가는 구조가 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9dcadc448ab6f0673e4aca30853d58b6409ff453fd6a6f66fc90fe0f1a337df" dmcf-pid="GyU6trAiEd" dmcf-ptype="general">딥엑스는 이를 위해 2나노 공정 기반 차세대 NPU 설계를 완료했다.</p> <p contents-hash="995ea615f3a0ee83c2f75d29081934d7d6655d1f86741154a190c28f8830d905" dmcf-pid="HWuPFmcnse" dmcf-ptype="general">이 칩은 5W 전력만으로 200억~1000억 파라미터 생성형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으며, 데이터센터 AI 트래픽을 80%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5bf0a192325cd67397305614d5c2c9e60d266033a1ad36c35f95c49982970469" dmcf-pid="XY7Q3skLOR"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AI는 인간의 무지와 비효율을 해결하는 기술이라는 신념으로 창업했다”며 “IPO가 성사되면 NYSE 외벽에 ‘인류 문명의 미래를 향하여’라는 문구를 달고 싶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07cc5026c23a56179bde54bd5e87d20a5d63fac4432e493edcb30df964031cc" dmcf-pid="ZGzx0OEorM" dmcf-ptype="general"><strong>“내년 매출이 상장 전략 좌우… 미국 갈지 결정된다”</strong></p> <p contents-hash="b55e17f6e59fca5be5ee3d6aab490d3829c6b23a09a0c7500fc269f9213939de" dmcf-pid="5XBRUCwamx" dmcf-ptype="general">IPO 전략에 대해 그는 “내년 매출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d507cf01b41fc56dfa3b05b8594fd44033ca5e5da3da1fc6fbf3593755c9e24" dmcf-pid="1ZbeuhrNrQ" dmcf-ptype="general">그는 “매출이 많이 나오면 한 방에 미국으로 갈 수 있다. 그렇지 않아도 국내 상장은 충분히 분위기 있게 할 수 있다”며 “딥엑스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모건스탠리 아시아 퍼시픽 서밋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해외 투자자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98e3d0a4ae8329cfeda82ac342d26b3d6d4e973e241573d58c57e78ea9d4c267" dmcf-pid="t5Kd7lmjIP" dmcf-ptype="general">반면 국내 투자 시장에 대해서는 “국내 투자자는 누구든 투자하겠다고 하지만, 그 방식으로는 회사를 오래 끌고 가기 어렵다”고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459d4eedbf60a0dc5d9d3ade468799714a89c3f2e778d4f88438f39adc025e59" dmcf-pid="F19JzSsAr6" dmcf-ptype="general"><strong>양산 준비 고객만 50곳… 현대차·바이두 협력 본격화</strong></p> <p contents-hash="1288e00b77eb4b41c8843cad553c8dfd0f9f865a628fcd50ba8f25f245aff1fe" dmcf-pid="3t2iqvOcs8" dmcf-ptype="general">딥엑스는 이미 양산을 준비 중인 글로벌 고객사만 50곳을 확보했다.</p> <p contents-hash="2e80b01f80d0c1c8aa1a075869eb7f01f8fc23f09842ed5af608df86d4fae644" dmcf-pid="0FVnBTIkI4" dmcf-ptype="general">로봇,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드론, 가전 등 다양한 산업에서 피지컬 AI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딥엑스 칩 적용 가능성도 빠르게 확대되는 중이다.</p> <p contents-hash="432bbea9f426d795b388728c99ec269b9a2ff5a8624717565661d0e7706f1d32" dmcf-pid="p3fLbyCEmf" dmcf-ptype="general">현대차 로보틱스팀과는 내년 양산 로봇 210대에 딥엑스 칩을 탑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0361591ed883d787fd2f0933c81dee7a79bcee7e49d9c5c60187130a2e504ce" dmcf-pid="U04oKWhDEV" dmcf-ptype="general"><strong>“한국 스타트업도 손흥민처럼 빅리그 가야 한다”</strong></p> <p contents-hash="364b4016ef6ed6e1605a66f26797d8044387d1ee1330992fe97f71c0be6c2fcc" dmcf-pid="up8g9Ylwr2" dmcf-ptype="general">김 대표가 미국 상장을 적극 검토하는 이유는 한국 스타트업의 만성적인 저평가를 깨기 위해서다.</p> <p contents-hash="7ee113799cacf903acde266996c8331e1eb6ce6135e6647a0bf379ad3f58ecde" dmcf-pid="7zxA4ZyOm9" dmcf-ptype="general">그는 “한국은 사람들이 국내에만 머물려고 한다. 축구로 치면 중동 축구 같다”며 “우리는 진짜 빅리그에 가서 1등을 해보자는 것이다. 그래야 한국 스타트업 전체 가치가 올라간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2cf36a33dd4c059282cbcf456a5d19b15c1ecf5f027e93013be02956b42cc27" dmcf-pid="zqMc85WIDK" dmcf-ptype="general">창업을 결심하게 한 계기는 “인간의 고통은 무지에서 온다”라는 글이었다고 한다. 그는 AI가 인간의 무지와 비효율을 극복하는 궁극의 기술이며, 인류 문명을 원시 시대와 AI 지원 시대로 나눌 것이라고 말한다.</p> <p contents-hash="9d85d86a271645a26c487a824d912c6977cf2508b75f2a0e8783039a00089062" dmcf-pid="qBRk61YCIb" dmcf-ptype="general">김녹원 대표가 그리는 피지컬 AI 시대는 멀지 않았다. 내년 말, 디바이스 안에서 GPT급 모델이 자연스럽게 동작하는 순간이 온다면 그 변화의 첫 진원지는 한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p> <p contents-hash="682794ed34e5db4654d492b80ae55622dc70c6c43daae68653f0acfd16153d3f" dmcf-pid="BbeEPtGhsB" dmcf-ptype="general">김현아 (chaos@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류승룡 소감 “최선을 쏟아부었다···되레 위로 받았다” (김 부장 이야기) 11-30 다음 3370만명 주소·전번·이름 노출…‘2차∙3차 피해’ 우려 심각 1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