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간판' 차준환, 밀라노행 청신호…"부츠 문제 여전" 작성일 11-30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5/11/30/AKR20251130160417sm8_01_i_20251130160511831.jpg" alt="" /><em class="img_desc">1차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한 차준환 [연합뉴스]</em></span><br>한국 피겨 간판 차준환이 내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하며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파란불을 켰습니다.<br><br>차준환은 오늘(30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과 예술점수 합산 172.81점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를 합한 총점 255.72점을 기록한 차준환은 1차 선발전 2위에 올랐습니다.<br><br>'15살 신예' 서민규가 총점 262.84점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2008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만 출전할 수 있다는 2026 동계올림픽 규정에 따라 내년 밀라노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합니다.<br><br>차준환은 어제(29일) 열린 쇼트 프로그램에선 첫 번째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2회전으로 처리해 0점을 받았지만, 프리에서는 깔끔하게 수행하며 기본점수 9.70점에 수행점수(GOE) 2.63점을 챙겼습니다.<br><br>다만 올 시즌 프리 스케이팅에서 3개의 4회전 점프를 뛰는 차준환은 1개의 4회전 점프만 구사, 프로그램의 난도를 대폭 낮추는 안정적인 전략으로 나섰습니다.<br><br>차준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는 개인적으로 많이 어려웠다"며 가장 큰 이유로 부츠 문제를 꼽았습니다.<br><br>차준환은 "10월 초부터 지속된 문제인데 이번 경기까지 유의미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며 제조사와 논의해 방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br><br>세 번째 올림픽 출전이 유력한 차준환은 "장비 등 힘든 상황이 많지만,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강하다"며 컨디션 관리에 힘쓰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br><br>우리나라 남자 싱글은 내년 2월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권 2장을 확보했으며, 내년 1월에 열리는 2차 선발전 성적을 합산해 올림픽 출전 선수<br>를 확정합니다.<br><br>#차준환 #피겨스케이팅<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관련자료 이전 '피겨 프린스' 차준환, 올림픽 선발 1차전 종합 2위…'밀라노가 보인다' 11-30 다음 '올림픽 청신호' 피겨 차준환, 국대 1차 선발전 프리서 2위 발돋움...전체 1위는 서민규 1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