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직원이 유출했나?”묻자 “대답 어려워”…고개숙인 쿠팡 대표 작성일 11-30 4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3400만명 이름·전화번호·주소 등 유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D0Vd3XSl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095f1b57df038ffded704f4f69c64542d6054070da8bf0f03d99c809cfba48" dmcf-pid="0wpfJ0Zvl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쿠팡 관련 긴급 관계부처 장관회의가 열린 가운데 박대준 쿠팡대표가 회의장을 나서며 공개 사과하고 있다. 공동취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30/munhwa/20251130174427760mrsx.jpg" data-org-width="640" dmcf-mid="FB0Vd3XSl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munhwa/20251130174427760mrs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쿠팡 관련 긴급 관계부처 장관회의가 열린 가운데 박대준 쿠팡대표가 회의장을 나서며 공개 사과하고 있다. 공동취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14a884db51ed7ccdb7551a024e044e602d3726b940cfef6a7d768a183b255fd" dmcf-pid="prU4ip5TSS" dmcf-ptype="general">쿠팡에서 3400만명에 달하는 고객 정보가 유출된 초유의 사고와 관련 박대준 쿠팡 대표가 공개 사과했다.</p> <p contents-hash="56fff3b1eb4f83fc3401ead89d0361625c644506ee3fddfa788ae42fb25aafe3" dmcf-pid="Umu8nU1yll" dmcf-ptype="general">박 대표는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긴급 대책회의에 출석하기 전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보신 쿠팡 고객들과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 죄송한 말씀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p> <p contents-hash="d668877a186489c4f14601f3dd04384d488552268891e47c90fabd7c61942542" dmcf-pid="us76LutWyh" dmcf-ptype="general">박 대표는 회의 중 잠시 나와 취재진과 가진 질의응답에서 ‘5개월간 정보 유출을 인지 못 한 이유’를 묻는 말에 “기술적으로 설명해야 하고 조금 긴 설명이 될 것 같다”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 상세히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a99075c4e0c4419634e37d096bb5dbc36979c3c84edb7986992c92e6459da62a" dmcf-pid="75MjIxfzWC" dmcf-ptype="general">이어 “저희가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하고 스스로 자진신고를 했다”며 “그 다음 피해자들에게 개별 통지도 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2e20925125cf83eefafa8992dceff0bda59757d0b37f898a380bec40c56706c" dmcf-pid="z1RACM4qvI" dmcf-ptype="general">일각에서 제기된 ‘중국 국적 직원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서는 “수사 영역이고 수사에 적극 협조 중”이라며 “그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수사에 영향을 주는 만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3c42d5e1a69bf3185b10ea36542906cf310c2e0794f2281ad643e96015d90d0" dmcf-pid="qtechR8BvO" dmcf-ptype="general">피해 보상에 관한 질문에는 “피해자와 피해 범위, 유출 내용을 명확히 확정하는 게 우선”이라며 “그다음 급한 것은 재발 방지 대책이다. 이런 부분이 확정되면 그다음 피해에 대해 합리적 방안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p> <p contents-hash="24ef54a679bcdeaeccfc7425068cd56dd00cf9ea7a647fc3460de73f92a10df4" dmcf-pid="BFdkle6bTs"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내부 조사 결과를 정부 기관에 투명하게 제공하고 협력하고 있다”며 “저희 혼자 단정 짓기에는 이 사안이 너무 크고 강제력이나 공권력도 필요하다. 같이 조사하고 협력해 결론을 내는 게 최선”이라고 부연했다.</p> <p contents-hash="c231ef1e13f92ff1f87a11cad3af4589d4133883f24552dd8e5d81e94f92518a" dmcf-pid="b3JESdPKhm" dmcf-ptype="general">쿠팡은 이날 박 대표 명의로도 공식 사과했다.</p> <p contents-hash="04be7b4946712e32a0b255e3aadddb555ba8af78629a72bb4c3a0d32d82f93d1" dmcf-pid="K0iDvJQ9Cr" dmcf-ptype="general">쿠팡은 사과문에서 “올해 6월 24일 시작된 쿠팡의 최근 사고에 유감을 표명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큰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1c87f2d26ad96d9fe8ff30cdaed8355063ca755e8fb7157de4b0fc38a930381" dmcf-pid="9pnwTix2lw" dmcf-ptype="general">이어 “올해 6월부터 최근까지 고객 정보에 대한 무단 접근이 발생했다”며 “무단 접근된 고객 정보는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특정 주문 정보로 제한됐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bfa59ae6f043ba3def4d6b31f262acb4cfaebd3bc4229341ecef52505359ff5" dmcf-pid="2ULrynMVWD" dmcf-ptype="general">쿠팡은 “모든 고객 정보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라며 “종합적인 데이터 보호 및 보안 조치와 프로세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35652e2e3dd951c9013143b2d40a8662442df39931dc776e3ab16a93af85668" dmcf-pid="VuomWLRflE" dmcf-ptype="general">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경찰청 등 민관합동조사단과 긴밀히 협력해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2acf3674c132b33729dd569443028ad73bdcf40bdc9003494ee5ee129a440eb" dmcf-pid="fHPgm69Uyk" dmcf-ptype="general">쿠팡은 “앞으로 이러한 사건으로부터 고객 데이터를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재 기존 데이터 보안 장치와 시스템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p> <p contents-hash="317befe74128f954d763f658d18367c14e235bbec4045f5800d0982f84b6ff91" dmcf-pid="4XQasP2uSc" dmcf-ptype="general">쿠팡의 공식 사과문은 전날 오후 고객 계정 약 3370만개가 무단으로 노출됐다고 공지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p> <p contents-hash="6e342da687abed88fc7fdab05effa7f016dd932fcadeb53cd507fabd939481d7" dmcf-pid="8ZxNOQV7yA" dmcf-ptype="general">유현진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쿠팡 악성코드는 아직 발견 안 돼…내부자 소행 여부는 수사 중(종합) 11-30 다음 패패패패패패→"안세영 마귀 같아!"…中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왕즈이, 월드투어 파이널 2연패 힘들 듯" 1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