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악성코드는 아직 발견 안 돼…내부자 소행 여부는 수사 중(종합) 작성일 11-30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기정통부 장관 주재 쿠팡 침해사고 대응 긴급 대책회의 개최<br>중국 국적 쿠팡 전 직원 개입설에 선 그어<br>3개월 간 다크웹 모니터링 강화 기간<br>현장 조사단 파견, 진전 이후 재발표 예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3VpVyCEwv"> <p contents-hash="a9185ab681126c8f1e0b1e463471c3b8261ff7f696939a625f4ca4d3ce0edc53" dmcf-pid="K0fUfWhDDS"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내 최대 이커머스 업체 쿠팡에서 3370만명에 달하는 고객 계정 정보가 유출된 것은 쿠팡 서버 인증의 취약점으로 부터 비롯됐다고 정부가 밝혔다. </p> <p contents-hash="05576917020ec579d81f9b813d25b5f8908b21b8203a1d9f1da30b7f342ad977" dmcf-pid="9WUGUmcnOl" dmcf-ptype="general">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중국 국적의 쿠팡 전 직원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수사 중이라는 의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536b747ed634bbdc874062291a7db4113966f3890520d7c04457089b30ba05" dmcf-pid="2YuHuskLE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2층 회의실에서 쿠팡 관련 긴급 관계부처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왼쪽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 김창섭 국정원 3차장, 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 배경훈 부총리 및 과기정통부 장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30/Edaily/20251130174249556tfke.jpg" data-org-width="670" dmcf-mid="Bkxbx5WIw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Edaily/20251130174249556tfk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2층 회의실에서 쿠팡 관련 긴급 관계부처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왼쪽부터 반시계방향으로),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 김창섭 국정원 3차장, 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 배경훈 부총리 및 과기정통부 장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ff333ffe032d04d27b732ede3ce8b9398d4f36d50582b69128bc1a6edd7a4a5" dmcf-pid="VG7X7OEowC" dmcf-ptype="general"> <strong>“내부자 소행 여부는 수사 중…특정 어렵다”</strong> </div> <p contents-hash="af6f7bc67f38ddbfc432cdf15c7578cd49d9d0f8dd146c64958a824b3920de7e" dmcf-pid="fHzZzIDgDI" dmcf-ptype="general">정부는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신속한 대응 및 국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30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쿠팡 측과 과기정통부, 국무조정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국정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p> <p contents-hash="2db88df9e2b8b7082bd805353e7b773e8389e79786fe9ffa06aa7f05390acf6e" dmcf-pid="4Xq5qCwarO" dmcf-ptype="general">이날 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그는 일부 보도에서 제기된 ‘내부 직원 개입설’에 대해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기 전에 밝히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p> <p contents-hash="ca957d568a4471d84d24c078d0dfbd6a82f006178e912ab58bf2f23cdb48ad17" dmcf-pid="8ZB1BhrNrs" dmcf-ptype="general">최 실장은 “언론에서 나온 중국 국적 직원 개입설 등은 수사 정보로, 현재 단계에서 정부가 밝히기 어렵다”며 “경찰이 일부 내용을 공유했지만 공개할 수준은 아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악성 코드나 이런 부분은 없다”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9274cf4cfaf80ec6b2d0dc3d2fca090329c75127d0ac9b89f55f6cd3b9872a23" dmcf-pid="65btblmjIm" dmcf-ptype="general">정부는 지난 19일 쿠팡으로부터 침해사고 신고, 20일 개인정보유출 신고를 받은 이후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과정에서 공격자가 쿠팡 서버의 인증 취약점을 악용해 정상적인 로그인 없이 3370만 개 이상 고객 계정의 고객명, 이메일, 배송지 전화번호 및 주소를 유출한 것으로 확인했다.</p> <p contents-hash="3d3ecbce54b90a66955aa0010d352ed8491e5c9fb979c6f885e4607b38a7fb95" dmcf-pid="P1KFKSsAmr" dmcf-ptype="general"><strong>안전 조치 위반으로 서버 뚫렸나 </strong></p> <p contents-hash="05eabd017c8fb4790ce28f05a9030091e7e8608d2250fdff4b35106e75c768ed" dmcf-pid="QVi4ip5TIw"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쿠팡 측에서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정인의 불법 행위로 노출된 것인지 내부 조치 미흡으로 유출된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조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564c828763ce7085d458794a474d848333af9318f08b2c209b2764875695a595" dmcf-pid="xfn8nU1ymD" dmcf-ptype="general">배경훈 부총리 및 과기정통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공격자가 쿠팡 서버의 인증 취약점을 악용해 정상적인 로그인 없이 고객명, 이메일, 배송지, 전화번호 및 주소를 유출한 것으로 확인했다”라며 “정부는 면밀한 사고 조사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늘부터 민관 합동조사단을 가동하고 있으며, 쿠팡이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안전 조치 의무를 위반했는지 여부도 조사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83d4960aeec17cc3841d15dc260beda12ddcc07229fdc83b42682c5adbb70db" dmcf-pid="yC5l5ALxDE" dmcf-ptype="general">정부는 면밀한 사고 조사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30일 부터 민관합동조사단을 가동하고 있다. 임정규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8명 규모로 구성했으며 향후 추가배치 가능성도 있다.</p> <p contents-hash="41030a32ca809025f5a8ec01843eb653d7f2c6bf1be25dd8bc1216259f655b2f" dmcf-pid="Wh1S1coMmk" dmcf-ptype="general">특히 개인정보위는 쿠팡이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안전조치 의무(접근통제, 접근권한 관리, 암호화 등)를 위반했는지 여부도 집중 조사 중에 있다. 또한, 이번 사고를 악용해 피싱, 스미싱 공격을 통해 개인정보 및 금전 탈취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국민 보안공지를 지난 29일 진행했고, 이날부터 3개월간을 인터넷상(다크웹 포함) 개인정보 유노출 및 불법유통 모니터링 강화 기간으로 운영한다.</p> <p contents-hash="69a708be7f9359e4648927b465a5c51d05b6bd275c29656e2f710e037ff0aaa9" dmcf-pid="YltvtkgRsc" dmcf-ptype="general">최 실장은 “국민들께서 느끼시는 불안과 우려를 먼저 최소화시켜 드리는 게 정부로서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판단을 했다”라며 “오늘 오후 2시 현장에 조사단과 개보위 조사하는 인력들이 나가서 확인 중에 있다. 진전되고 확인되는 사항이 있으면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1c07b9cc4ef4765f69af0253643d95025d6de3f0d17040328822b9b3052bdc27" dmcf-pid="GSFTFEaewA" dmcf-ptype="general">김아름 (autumn@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넥슨 블루 아카이브, 글로벌 4주년 페스티벌...12월 순차 업데이트 예고 11-30 다음 “중국 직원이 유출했나?”묻자 “대답 어려워”…고개숙인 쿠팡 대표 1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