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계 기관장 공석 '장기화'… 내년 상반기도 영향 작성일 11-30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출연연 등 연구기관 연말 이듬해 핵심추진사업 확정<br>기관장, 사업 방향성 등 결정… 부재 시 정책도 공백<br>내년 초까지 9곳 만료… 과기 정책 위해 기관장 선임 시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RG5NBpXs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84594bb02d8b1eb7e8d8c5300a10d35a3681413134493dc12d3e856269b8dd" dmcf-pid="QeH1jbUZI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덕연구개발특구 전경. 대전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30/daejonilbo/20251130183027181ofkp.jpg" data-org-width="540" dmcf-mid="6QTGLutWE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daejonilbo/20251130183027181ofk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덕연구개발특구 전경. 대전시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d583d60b01d8e2e0858a3f90398bf7f4fc4d7cbc5586db6fa678d783ccee4e8" dmcf-pid="xdXtAKu5sc" dmcf-ptype="general">임기가 만료된 과학기술계 기관장 교체가 늦어지면서 내년부터 시행될 정부 과학기술 정책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dc564abd65ad7b6f6108d8ab988397da2c8fac0ec2d956d8bbb646a7db48bbaf" dmcf-pid="yHJoUmcnrA" dmcf-ptype="general">기관장 리더십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동력에 힘이 빠질 수 있다는 얘기다. 대전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등 상당수 기관장이 임기가 만료 됐거나 임기 만료를 앞둔 상황이라 이재명 정부 과학기슬 정책을 뒷받침하는 데 한계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31ca26ee1bff5b2de88329a90335dde694c6ea505a3feae07be0583ca257775a" dmcf-pid="WXiguskLOj" dmcf-ptype="general">30일 과기계 등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출연연 혁신안을 12월 발표하고, 일부 정책을 내년부터 시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f26bf5e248e99587e81934e78f913a3848fb96286c76cb07ac810a02125b2f29" dmcf-pid="YZna7OEoEN" dmcf-ptype="general">출연연 등 연구기관 상당수는 매년 연말 이듬해 추진할 핵심 사업 계획을 확정한다. 기관장은 이 과정에서 기존 사업의 지속, 신규 중점 과제 결정 등 기관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p> <p contents-hash="8d01560aa00dc069f50f0ed4df4bd85663456f9980d1f8ad9d5c2fbafa376e52" dmcf-pid="G5LNzIDgwa" dmcf-ptype="general">그러나 임기가 만료됐거나 만료를 앞둔 기관장의 경우, 형식상 계획을 세울 수 있어도 실제로는 본인이 책임질 수 없는 사업을 확정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cb65c6155d0414628a9b39457f73b854cc770871cb558d887c33df319c149615" dmcf-pid="H1ojqCwawg" dmcf-ptype="general">한 출연연 관계자는 "기관장이 불확실한 기관들은 연말 사업 계획을 제대로 수립하기 어렵다"며 "이 경우 다음 해 상반기가 그냥 지나가버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c0a7c16c6726d99cbd5317d15a0bb2bb7ce1df8c5594346d0b3382428d1ee17" dmcf-pid="XtgABhrNEo" dmcf-ptype="general">현재 임기가 만료된 기관장은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올 2월), 기초과학연구원(IBS, 지난해 11월), 한국한의학연구원(지난해 4월), 한국뇌연구원(지난해 12월), 국가녹색기술연구소(올 11월) 등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12월),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자력연, 12월), 한국전기연구원(내년 1월), 한국화학연구원(3월) 등도 순차적으로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p> <p contents-hash="87f75d37e2cb7cdbfe1d23861ab03624465d348f7abefc0836fb4b9e70f24143" dmcf-pid="ZFacblmjIL" dmcf-ptype="general">기관장 교체가 미뤄진 IBS는 공석으로 남을 처지다. 2019년 취임한 노도영 원장이 광주과학기술원으로 11월 말 복귀하면 원장 자리가 완전 공석이 된다. 노 원장은 지난해 11월 21일 임기 만료 이후 1년 넘게 후임을 기다렸지만, 관련 절차는 서류 평가조차 마무리되지 못한 상태다.</p> <p contents-hash="a4a18b033338e184d62daa3b965d58c88faae257e40e2f549557c35b1843c382" dmcf-pid="5l6MZjnQDn" dmcf-ptype="general">이재명 정부는 초기부터 인공지능(AI), 기초과학 등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정책을 펴오고 있지만 연구현장에서는 엇박자가 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p> <p contents-hash="3b86d364b71dd9333e6a342a9448421b4f841528ed40ac1156b609fd2e4f6f63" dmcf-pid="1SPR5ALxOi" dmcf-ptype="general">한 과기계 관계자는 "KAIST, IBS, ETRI, 원자력연 등 과기계 주요 기관의 기관장 상황이 불안정한 가운데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이 제때 힘을 받을지 의문"이라며 "정부가 계획을 내놓더라도 이를 실제 연구현장에서 실행하는 것은 각 기관장의 몫"이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바다 한가운데서 실시간 통신… ETRI, 독자 ‘IoT 위성통신’ 신호탄 11-30 다음 3300만명 털린 쿠팡사태, 정부도 놀랐다…일요일 긴급대책회의 1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