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두산, 하남시청 꺾고 H리그 3위 올라…개막 2연패 후 연승 질주 작성일 11-30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30/0001947691_001_20251130184909896.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핸드볼 H리그 개막 후 연패를 기록했던 '디펜딩 챔피언' 두산이 하남시청을 꺾고 연승을 달리면서 3위로 올라섰다.<br><br>두산은 30일 인천광역시 선학체육관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025-20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4매치 데이 첫 번째 경기에서 하남시청을 25-22로 이겼다.<br><br>이날 승리로 2연승을 거둔 두산은 2승 2패(승점 4점)가 되면서 3위로 올라섰고. 하남시청도 2승 2패(승점 4점)지만, 4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br><br>경기 초반은 두산이 2골을 연달아 넣으며 흐름을 가져갔다. 김신학 골키퍼의 선방과 탄탄한 수비로 하남시청의 공격이 막히면서 5차례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30/0001947691_002_20251130184909941.jpg" alt="" /></span><br><br>하남시청이 9분이 넘어서 이병주의 연속 득점으로 4-2로 추격하기 시작했다.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하남시청이 4-3으로 격차를 좁히며 분위기를 달궜다.<br><br>이후 골을 주고받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하남시청이 두 차례 연속 스틸에 성공하며 21분 30여 초에 6-6 동점을 만들었지만, 어느 팀도 치고 나가지 못하면서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br><br>하남시청 원승현이 2분간 퇴장당하면서 두산이 수적 우위를 점했다. 두산은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7명 공격으로 공세에 나섰지만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두 팀은 마지막 공격에서 골을 넣지 못하면서 9-9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br><br>후반 초반에 두산이 연달아 2분간 퇴장이 나왔지만, 김신학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나 싶었다. 하지만 박재용 골기퍼의 선방을 속공으로 연결해 이병주와 김지훈의 연속 골로 하남시청이 13-11을 만들어 2골 차로 달아났다. 두산도 김준영과 정진호의 연속 골로 다시 13-13 동점을 만들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30/0001947691_003_20251130184909990.jpg" alt="" /></span><br><br>하남시청 강석주와 연민모가 연달아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기회를 잡은 두산이 김준영과 정진호가 다시 연달아 골을 넣으면서 16-14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김신학의 선방으로 얻은 기회를 전영제가 골로 연결해 17-14로 달아났다.<br><br>하남시청이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에 이어 부상에서 돌아와 필드 공격에 첫 투입된 이현식이 오버 슛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17-18로 추격했다. 하지만 두산이 중앙 피벗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리드를 지켰다.<br><br>24-21로 앞선 상황에서 하남시청 이현식의 7미터 드로를 정우영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두산이 결정적으로 승기를 잡았고, 결국 25-22로 승리했다.<br><br>두산은 이한솔과 김준영이 5골씩, 전영제가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신학 골키퍼가 12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30/0001947691_004_20251130184910055.jpg" alt="" /></span><br><br>하남시청은 이병주가 9골, 이현식이 4골을 넣었고, 박재용 골키퍼가 10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박재용 골키퍼는 역대 3호 통산 1300세이브를 달성했다.<br><br>4골 7도움을 기록해 경기 MVP에 선정된 두산 전영제는 "주축 형들이 부상으로 빠지고 남은 젊은 선수들이 짧은 시간에 좋은 결과를 내 기분 좋다. 팀원들의 도움과 격려 덕에 MVP를 받게 됐다"라며 "하남시청을 대비해 패스와 박재용 골키퍼가 잘 막기 때문에 슈팅 연습을 많이 했고,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서 오늘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br><br>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관련자료 이전 '하트시그널' 서민재, 3개월 만 아이 친부 저격.. "여전히 잠적·차단 상태" [RE:스타] 11-30 다음 무려 17이닝 공타 ‘최악 부진’ 김가영, 김한길에 1점차 패배 64강서 탈락[하림배LPBA] 1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