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신지아, 체형 변화 극복…"지상·회전 훈련 집중" 작성일 11-30 37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국제대회 부진 딛고 올림픽 1차 선발전 1위</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30/PYH2025113009500001300_P4_20251130200714109.jpg" alt="" /><em class="img_desc">신지아의 명품 연기<br>(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30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신지아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br>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설 대표팀 선수(남자 2명·여자 2명)를 뽑기 위한 1차 선발전이다. 2025.11.30 hama@yna.co.kr</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국제대회 부진을 딛고 올림픽 1차 선발전에서 우승한 신지아(세화여고)는 지상 운동과 회전 훈련을 집중적으로 한 것이 슬럼프 탈출의 열쇠가 됐다고 밝혔다.<br><br> 신지아는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1차 선발전 여자 싱글에서 216.20점으로 1위에 오른 뒤 "올 시즌 그랑프리 성적이 좋지 않아서 많이 속상했는데 빨리 잊으려 했다"며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br><br> 주니어 시절 각종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빼어난 성적을 거둔 신지아는 올 시즌 큰 주목을 받으며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으나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br><br>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7위에 그쳤고 2차 대회에서도 5위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30/PYH2025113009570001300_P4_20251130200714113.jpg" alt="" /><em class="img_desc">아름다운 피날레<br>(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30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신지아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br>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설 대표팀 선수(남자 2명·여자 2명)를 뽑기 위한 1차 선발전이다. 2025.11.30 hama@yna.co.kr</em></span><br><br> 점프가 문제였다. 신지아는 주니어 시절 쉽게 처리했던 점프를 번번이 놓치면서 높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br><br> 일각에선 여자 싱글 선수들이 흔히 겪는 체형 변화 문제를 원인으로 꼽았다.<br><br> 체형 변화는 전 세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선수들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고민거리다.<br><br> 키가 갑자기 자라고 체형이 변하면 스핀, 점프 등 연기를 펼칠 때 균형이 흔들리기 때문이다.<br><br> 체형 변화는 선수들의 멘털까지 영향을 미친다.<br><br> 신지아는 최근 3년 사이 키가 7㎝ 정도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br><br> 그는 체형 변화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묻는 말에 "현재 신장은 158㎝ 정도"라며 "지상 훈련과 회전 훈련을 집중적으로 하면서 이겨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30/PYH2025113009590001300_P4_20251130200714119.jpg" alt="" /><em class="img_desc">연기 펼치는 신지아<br>(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30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신지아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br>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설 대표팀 선수(남자 2명·여자 2명)를 뽑기 위한 1차 선발전이다. 2025.11.30 hama@yna.co.kr</em></span><br><br> 멘털을 회복하기 위해서도 애썼다.<br><br> 신지아는 "지나간 대회를 잊으려고 노력했다"며 "가장 큰 목표가 올림픽 출전이었던 만큼,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집중하려고 했다"고 밝혔다.<br><br> 이날 신지아는 점수를 확인한 뒤 두 팔을 들어 올리는 '만세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br><br> 그는 "오늘 경기를 앞두고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고 고백한 뒤 "걱정이 컸는데, 잘 해낸 것 같아서 매우 기뻤다"고 했다.<br><br> 자신감을 찾은 신지아는 내년 1월에 열리는 올림픽 2차 선발전에서 밀라노행 티켓 획득에 도전한다.<br><br> 신지아는 1, 2차 선발전 합산 점수 상위 2위 안에 들면 꿈의 무대를 밟는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경기도지사기 줄넘기대회' 참가자 응원 11-30 다음 테니스 특급 유망주 홍예리, ITF J200 대만 타이난 우승. 국내 주니어 No.2 등극 1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