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간판’ 차준환… 3연속 올림픽 눈앞 작성일 11-30 23 목록 <b><b>1차 선발전 255.72점 ‘2위’</b><br></b><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5/11/30/20251130509888_20251130202113883.jpg" alt="" /></span></td></tr></tbody></table>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24·서울시청·사진)이 3연속 올림픽 출전에 ‘청신호’를 켰다.<br> <br> 차준환은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4.93점, 예술점수(PCS) 87.88점을 합해 총 172.81점을 받았다.<br> <br>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4회전 점프에서 실수를 범하며 82.91점으로 3위에 올랐던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을 합친 총점에서 255.72점으로 서민규(262.84점·경신고)에 이어 2위에 차지했다. 250.37점을 기록한 최하빈(한광고)이 3위, 김현겸(고려대)이 231.51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br> <br> 차준환은 이 대회 5연패에는 실패했지만, 올림픽 출전 자격이 있는 선수 중에는 김현겸, 이재근(219.15점·수리고)을 큰 점수 차로 앞서며 1위에 올라 밀라노행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br> <br> 이번 대회는 내년 2월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설 국가대표를 뽑기 위한 1차 선발전으로, 2026년 1월에 열리는 2차 선발전 성적을 합산해 올림픽 출전 선수를 2명을 선발한다.<br> <br> 내년 동계올림픽 피겨 종목 출전 자격은 2025년 7월1일 기준 만 17세 이상이라 2008년 7월 이전 출생자만 출전할 수 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서민규와 3위 최하빈은 각각 2008년 10월생, 2009년 11월생이라 내년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 차준환은 2차 선발전에서 이재근에게 36.57점 차이 이상으로 밀리지만 않으면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다.<br> <br>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쉬운 연기를 펼쳤던 차준환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선 안정적인 전략을 들고 나왔다. 올 시즌 프리스케이팅에서 3개의 4회전(쿼드러플) 점프를 뛰는 차준환은 이날 단 1개의 4회전 점프만 구사했고, 큰 실수 없이 연기를 마치며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br><br> 관련자료 이전 완성도 높인 SK호크스, 충남도청 제압하며 개막 4연승… ‘1강 체제’ 굳히기 돌입 11-30 다음 피겨 간판 신지아·김채연, 어려움 이겨내고 '꿈의 무대' 올림픽 향해 '전진' 1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