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남자 500m, 올림픽 출전권 3장 중 1장 놓칠 위기 작성일 11-30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11/30/0003944043_001_20251130205507416.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쇼트트랙 대표 황대헌이 지난달 폴란드에서 열린 ISU 월드투어 1000m 결승에서 중국 선수들과 함께 역주하는 모습. /신화 연합뉴스</em></span><br> 쇼트트랙 대표팀이 30일(한국 시각)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 투어 4차 대회 첫날 남자 500m·1500m, 여자 1000m·3000m 계주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br><br>남자 500m 종목에서의 ‘노 메달’이 특히 뼈아팠다. 이날 부진으로 대표팀은 내년 2월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출전권 3장 중 1장을 놓칠 가능성이 커졌다. 종목별 올림픽 출전권은 ISU 월드 투어 1~4차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 3개로 선수의 순위를 매겨 배분한다. 500m와 1000m 종목은 출전권 32장, 1500m 종목은 36장을 배분한다. 각 종목별로 국가당 최대 3장을 확보할 수 있다. 한국은 월드 투어 3차 대회까지 남자 500m 순위에서 황대헌(23위), 임종언(29위) 두 명만 32위 안에 들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부진하면서 3장 중 1장을 놓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한국은 올 시즌 1~4차 대회를 통틀어 이 종목에서 단 한 개의 메달도 따지 못했다.<br><br>500m 종목은 쇼트트랙에서 가장 단거리 경주로, 짧은 시간에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야 한다. 전통적으로 지구력과 레이스 운영 능력이 좋은 한국 선수들보다 체격 조건이 뛰어난 서양 선수들이 강세를 보여왔다. 여기에 최근 세계 쇼트트랙의 상향 평준화가 가속되면서 한국이 더욱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풀이된다.<br><br>올림픽 출전권 배분은 다음 달 12일 최종 확정된다. 한국은 2014 소치 올림픽에서 남자 500m와 1000m 출전권을 한 장씩 놓친 적이 있고, 2022 베이징 올림픽 땐 남녀 500m에서 한 장씩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갑상선 질환' 지예은, 컨디션 난조로 촬영 중 병원行('런닝맨') 11-30 다음 2025 강원도교육감기 학년별 수영대회 성료 1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