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트럭사고 20대 마라토너 애도..“남 일 같지 않아, 진심으로 기도” [전문] 작성일 11-30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BQZHhrNW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cb91410e62d6b297ce8fc42e5126612ec1dfa7d8ef7e46f952989d13fe9c71" dmcf-pid="xnDf2U1yy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OSEN=박준형 기자]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진태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30/poctan/20251130215947342ctuv.jpg" data-org-width="530" dmcf-mid="6QuhIcoMl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poctan/20251130215947342ctu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OSEN=박준형 기자]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진태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0ff6306aec9400260cfa37556faab216fcec5882bc6d7c75af40fc9288b2595" dmcf-pid="y5qCOALxhl" dmcf-ptype="general">[OSEN=김채연 기자] 배우 진태현이 마라톤 대회 도중 트럭에 치여 사망한 20대 마라토너를 추모했다.</p> <p contents-hash="1aa0e2a4cf04bf3ca366efaf720c1554b4dd727b89ba799470f072a44af931e5" dmcf-pid="W1BhIcoMWh" dmcf-ptype="general">30일 진태현은 개인 계정을 통해 “오늘은 조금 무거운 소식을 전할까 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p> <p contents-hash="12cb0ea2438902cec6a8d53dff519a63a8308287274f6998d4d8548b03b7842a" dmcf-pid="YtblCkgRvC" dmcf-ptype="general">이날 진태현은 “작년부터 마라톤 선수의 양부모가 되어 달리는 딸을 뒤에서 서포팅하면서 엘리트 선수들의 삶을 알아가게 됐다. 그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365일을 어떻게 지내는지, 모든 걸 알 수는 없지만 조금은 옆에서 느낄 수가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1f5bde77369b41d5ac82e65d5e9e11021d734c936981b23748c3c5bbf0d4a221" dmcf-pid="GFKShEaevI" dmcf-ptype="general">진태현은 “지난 11월 충북 역전마라톤의 큰 사고로 힘겹게 병마와 사투했던 고 김 선수가 오늘 새벽 하늘나라로 떠났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지만 이제는 행복하게 달렸으면 좋겠다”며 “마라톤 선수의 부모 같은 역할을 하다 보니 남의 일 같지가 않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74d09412bb77c04a16d1c02bd3a8891a58c202b11b31eda3252386b1e869063" dmcf-pid="H39vlDNdvO"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딸의 동기 선수여서 계속 소식을 듣고 답답해하면서 지켜봐 온 며칠 기도로 응원했지만 부고 소식으로 숨죽이는 하루”라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모두가 철저하게 살펴봐야 할거 같다. 누구보다 열심히 운동하려고 했던 2000년생 선수를 하늘나라에 먼저 보내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은 다시는 일어나선 안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3e80d4635e8e7996d923e879ecdc8868a5f2c42f689d455d202c13df3489b85" dmcf-pid="X02TSwjJys"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진태현은 “좋은 곳에서 평안하길 기도한다. 남겨진 유가족 모두 잘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기도한다”며 “이 글을 읽고 계신 많은 분들이 함께 위로를 해주시면 참 좋을 거 같다. 오늘 떠나는 청년 정말 열심히 운동하는 선수라고 들었다. 그냥 잊히는 선수가 아닌 멋있는 마라토너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6e685904f4f0da78c35122880f6a16a7972da62b069706bccd3c74f253fe1a5" dmcf-pid="ZpVyvrAiym" dmcf-ptype="general">한편,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20대 A씨는 이날 새벽 치료를 받던 중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당시 A씨는 경기 중 고령 운전자가 몰던 트럭에 치여 뇌사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진태현은 사고 직후 “너무 답답하고 먹먹하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3f87d66fc10ece9c8c59adc2bdb28c6fc596a1c2401fbb3f1087ade5f56a81" dmcf-pid="5UfWTmcny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30/poctan/20251130215948647ieiq.png" data-org-width="650" dmcf-mid="P6zIsjnQT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poctan/20251130215948647ieiq.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d7b66e95a311b6de5dc61d52562a229912f71fa61eec79c68dd9e299cf1a231" dmcf-pid="11BhIcoMvw" dmcf-ptype="general"><strong>이하 진태현 글 전문</strong></p> <p contents-hash="cbb9bc9a8072524724a9f1c6dadcbed964c18b7f7e9a5dbb2ed903b9c0c8125b" dmcf-pid="ttblCkgRCD" dmcf-ptype="general">안녕하세요 진태현입니다 평안하시죠?</p> <p contents-hash="c8e35e283221ac5988d308fb93855b3b864642262a4bd001e8a0950cc14d05e9" dmcf-pid="FFKShEaeSE" dmcf-ptype="general">오늘은 조금 무거운 소식을 전할까 합니다</p> <p contents-hash="b49491e00537cea8104350a0a65c559d256d561de786d4c83cae69129205ec1f" dmcf-pid="339vlDNdhk" dmcf-ptype="general">작년부터 마라톤 선수의 양부모가 되어</p> <p contents-hash="851596bd4052f9209c1090244582fb799cfd4c4d4e90a1ebf9216d9c3d1277aa" dmcf-pid="002TSwjJSc" dmcf-ptype="general">달리는 딸을 뒤에서 서포팅하면서</p> <p contents-hash="d3435f25db1b3f1a634c8cc71bb56411f6bce06dea4f6a565b02eee4dcb18e3b" dmcf-pid="ppVyvrAiyA" dmcf-ptype="general">엘리트 선수들의 삶을 알아가게 되었습니다</p> <p contents-hash="f032effda6512f1c72a634feff10ea79afed4baebc4d3447c051155be6650afc" dmcf-pid="UUfWTmcnCj" dmcf-ptype="general">그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p> <p contents-hash="501e5fff5e8d16b507f8f0ade3c807712bb7fcd28668fac7cf4bab169d1d6fc8" dmcf-pid="uu4YyskLCN" dmcf-ptype="general">365일을 어떻게 지내는지</p> <p contents-hash="79928a18ea9bf579f844f71d175e73c083c5c488a04cecb65fa2bb03bc6eb4fc" dmcf-pid="778GWOEoWa" dmcf-ptype="general">모든 걸 알 수는 없지만</p> <p contents-hash="eb3f3ac017f30ee79a7ad0a4496b713d4a29288b7da8d42f2e6c456e90979bac" dmcf-pid="zz6HYIDgWg" dmcf-ptype="general">조금은 옆에서 느낄 수가 있습니다</p> <p contents-hash="a9dd93e6e708291fff2c48f36d31d457a7ec374725966b0f4bba1cc828d3b8f8" dmcf-pid="qqPXGCwaCo" dmcf-ptype="general">지난 11월 충북 역전마라톤의 큰 사고로 힘겹게 병마와 사투했던 고 김 선수가 오늘 새벽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지만 이제는 행복하게 달렸으면 좋겠습니다</p> <p contents-hash="98f095ac5ee5eee281a92c0f92f8ecd1de3ce9f1cd397c0343751b57017c5d52" dmcf-pid="BQgzuZyOCL" dmcf-ptype="general">마라톤 선수의 부모 같은 역할을 하다 보니</p> <p contents-hash="d2cabe9955676664aadd93e91ab688981ea4b3e39b50d3c73d9e9f94dadb4f5b" dmcf-pid="bxaq75WIWn" dmcf-ptype="general">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p> <p contents-hash="8b7833f8468eb8beaa4605be6534134a5991bb2aea94e87680d7629f52458986" dmcf-pid="KMNBz1YCvi" dmcf-ptype="general">딸의 동기 선수여서 계속 소식을 듣고 답답해하면서 지켜봐 온 며칠 기도로 응원했지만 부고 소식으로 숨죽이는 하루입니다</p> <p contents-hash="2433b8a7b3be065927c7ccce9ce52f9ba8002d4e906cf3d294fc366583a471de" dmcf-pid="9RjbqtGhSJ" dmcf-ptype="general">앞으로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p> <p contents-hash="bcd4cc0d9634375620b57b9973dab4d0bf16bac19924dd24b392a899ae00b270" dmcf-pid="2eAKBFHlyd" dmcf-ptype="general">모두가 철저하게 살펴봐야 할거 같습니다</p> <p contents-hash="194a338ea4e692bb0125884802187663ba1390215118342b97cf68eabf28b435" dmcf-pid="Vdc9b3XShe" dmcf-ptype="general">누구보다 열심히 운동하려고 했던</p> <p contents-hash="568854030684edd6af57dcdec5e095cf1540acad93ada4ff0d49ad5bf292f53b" dmcf-pid="fJk2K0ZvCR" dmcf-ptype="general">2000년생 선수를 하늘나라에 먼저 보내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은 다시는 일어나선 안됩니다</p> <p contents-hash="1e16eb730d6ccb7901e5e527b13093dca0329d3e889021cd65d695c1287ab575" dmcf-pid="4iEV9p5TTM" dmcf-ptype="general">좋은 곳에서 평안하길 기도합니다</p> <p contents-hash="84bc9ef5132e8581502b43eebb4339bbc31b8f328076adc011be7556af232ac9" dmcf-pid="8nDf2U1yvx" dmcf-ptype="general">남겨진 유가족 모두 잘 이겨내시길</p> <p contents-hash="97f9a5838abe8cad417e01b52242595bda8edac36d14489e424b616b9048377f" dmcf-pid="6Lw4VutWyQ" dmcf-ptype="general">진심으로 기도합니다</p> <p contents-hash="8cdba63f7d81ff899b84225c561341e8ca27b2eaccca76540644c2841961fd1c" dmcf-pid="Por8f7FYWP" dmcf-ptype="general">이 글을 읽고 계신 많은 분들이</p> <p contents-hash="2505c8e9e61689265d5e6909b48bb08ed9f9ac18dbc0e6255606b313dd08162b" dmcf-pid="Qgm64z3GS6" dmcf-ptype="general">함께 위로를 해주시면 참 좋을 거 같습니다</p> <p contents-hash="b3c533d5c55fd62e671bf6ff461e41ad1162a6e5c6d9f472ba99332436d66b5d" dmcf-pid="xsYonP2uT8" dmcf-ptype="general">오늘 떠나는 청년</p> <p contents-hash="897b348c67b6d9f9d1b4d5be813145d5ea43d240f82ad6ab021bd45097fbac3c" dmcf-pid="y9Rt5vOcy4" dmcf-ptype="general">정말 열심히 운동하는 선수라고 들었습니다</p> <p contents-hash="156808315aef57daa9dcef6287b4272dc22c58d6df3d13147be44759b1fd40b1" dmcf-pid="W2eF1TIkvf" dmcf-ptype="general">그냥 잊히는 선수가 아닌 멋있는 마라토너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p> <p contents-hash="9487996618611bdfbac2ceadb2fca0a60b473cbe21a60e38403f556d90b6d169" dmcf-pid="YVd3tyCEhV" dmcf-ptype="general">/cykim@osen.co.kr</p> <p contents-hash="0f26b9a03b9e486b4bd25cf79c293b38fc2f27b3e77d69f61172df9be85b1e2e" dmcf-pid="GfJ0FWhDh2" dmcf-ptype="general">[사진] OSEN DB, SNS</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서장훈 '열혈농구단', 1회 만에 넷플릭스 톱10 11-30 다음 이승기, 절친 장근석에 돌직구.."강호동·유노윤호에 이은 자기애 끝판왕"[미우새][별별TV] 11-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