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팀, 월드컵 2연속 톱4…올림픽 메달 희망 커졌다 작성일 12-01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두 대회 연속 4위…올림픽 트랙서도 경쟁력 입증</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12/01/0001158327_001_20251201000308937.jpg" alt="" /><em class="img_desc">◇강원도청 김진수 팀의 IBSF 월드컵 대회 남자 2인승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em></span></div><br><br>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김진수(강원특별자치도청)가 시즌 초반부터 두 대회 연속 ‘입상권 근접 성적’을 내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br><br>김진수와 브레이크맨 김형근(강원도청)이 호흡을 맞춘 김진수 팀은 지난달 29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IBSF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2인승 경기에서 합계 1분46초18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미국 프랭크 델 두카 팀과 동일 기록이다.<br><br>독일의 벽은 높았다. 요하네스 로크너·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아담 아무르 등 독일 3개 팀이 1~3위를 휩쓸었다. 김진수 팀은 우승팀 로크너와는 1.10초, 3위 아무르 팀과는 0.29초 차를 기록했다.<br><br>그러나 성과는 분명했다. 지난주 올림픽 트랙인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4위에 이어, 이번에도 4위에 오르며 시즌 개막 두 경기 연속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봅슬레이 종목 특성상 상위권이 고착되기 쉬운 세계 무대에서 두 번 연속 톱5에 오른 것은 경쟁력의 확실한 지표다.<br><br>이날 김진수 팀은 전체 두 시기에서 모든 구간을 ‘5위권 이내’로 통과하는 안정적 주행을 펼치며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했다. 스타트 패턴, 곡선 구간 진입 속도, 직선 주행 밸런스까지 전체적인 흐름이 흔들림 없었다는 현장 평가다.<br><br>한편 이번 대회 스켈레톤 경기는 트랙 준비 미흡으로 취소됐다. 이에 남·녀 스켈레톤 경기는 오는 20~21일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릴 예정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원정서 ‘만리장성’ 무너뜨린 한국,원주서 중국전 2연승 노린다 12-01 다음 또 대이변! 김가영, 3연속 조기 탈락+프로 네 번째 64강 탈락...스롱-차유람 32강 안착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