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징대지 말고 일이나 똑바로 해라!" UFC 타이틀전 앞둔 도전자의 묵직한 한마디 작성일 12-01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디에구 로페스, 볼카노프스키와 재대결<br>타이틀전 비판에 대해 SNS에 반박</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2/01/0004013355_001_20251201001109034.jpg" alt="" /><em class="img_desc">로페스.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2/01/0004013355_002_20251201001109089.jpg" alt="" /><em class="img_desc">로페스(오른쪽)가 UFC 314에서 볼카노프스키와 타격전을 벌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앉아서 기다린다고 타이틀전 기회를 그냥 주지 않는다!"<br> <br>UFC 페더급 공식 랭킹 2위 디에구 로페스(31·브라질)가 자신을 향한 비판에 묵직한 한마디를 남겼다. UFC 페더급 타이틀샷을 다시 받는 데 대해 의문의 목소리가 많지만, 자신이 챔피언전에 나설 자격이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br> <br>로페스는 11월 29일(한국 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짧은 글을 남겼다. "모두가 우는 걸 봤을 때 저의 표정이 어땠는지 모르겠다"며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면, (UFC 측이) 타이틀전은 안 시켜줄 거다. SNS에서 징징대는 건 그만하고, 일이나 해라"고 적었다.<br> <br>볼카노프스키와 타이틀전을 바랐지만 자신에게 기회를 빼앗긴 선수들에게 직격탄을 날린 셈이다. 최근 UFC 페더급 랭킹 4위 레론 머피가 볼카노프스키와 로페스의 타이틀전이 확정되자 비판적인 시각을 SNS에 비쳤다. 머피의 의견에 5위 알저메인 스털링도 동의했다. 아울러 1위 모브사르 에블로예프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데 대한 비판도 고개를 들었다.<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2/01/0004013355_003_20251201001109141.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 후 볼카노프스키(왼쪽)와 포옹하는 로페스.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로페스는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10개월 만에 재대결을 벌이게 되는 볼카노프스키에게 집중할 참이다. 그는 지난 4월 UFC 314에서 볼카노프스키와 타이틀전을 펼쳤다. UFC 라이트급으로 월장한 일리아 토푸리아가 반납한 페더급 챔피언벨트를 두고 맞붙었다. 잘 싸웠지만 타격전에서 다소 밀리며 판정패했다. 지난 9월 떠오르는 스타 제앙 실바를 KO로 물리치고 부활에 성공했다. 공식 랭킹 2위를 지키며 내년 2월 1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UFC 325 메인이벤트에서 볼카노프스키와 주먹을 맞대게 됐다.<br> <br>한편, UFC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는 로페스와 타이틀전이 잡힌 후 솔직한 의견을 내놓았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에블로예프와 머피가 더 (타이틀샷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면서도 "UFC가 로페스를 원한 것 같다. 저는 12월쯤 경기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호주 시드니 대회 출전 가능성이 보여 기다렸고, 로페스와 재대결을 하게 됐다. 다들 알겠지만, 저는 누구와도 싸울 수 있다. 팬들은 저와 로페스의 재대결을 좋아할 것이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김숙, 윤정수♥원진서 결혼식 사회 맡았다…"드디어 간다…너무너무 축하해" 12-01 다음 “고마워 전북!” 강원FC, 최종라운드서 5위 확정…ACL2 진출 불씨 살렸다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