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용히 해!' 김길리+임종언 金金 초대박 역전승! 위기론 박살냈다…월드투어 최종일 메달 파티→올림픽 앞두고 '유종의 미' 작성일 12-01 4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1/0001947758_001_20251201012309791.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쇼트트랙이 저력을 입증했다.<br><br>첫 날 노메달 부진을 다음 날 시원한 금메달 소식으로 갚았다. 쇼트트랙 대표팀이 주종목인 여자 1500m는 물론 남자 1000m에서도 이변의 우승을 거머쥐었다.<br><br>쇼트트랙 대표팀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최종일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 금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두 개씩 획득했다.<br><br>첫 금메달은 여자대표팀의 '뉴 에이스' 김길리의 몫이었다.<br><br>김길리는 3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의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열린 2025-2026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6초306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br><br>함께 결승에 진출한 최민정은 2분26초568을 찍으면서 코트니 사로(캐나다·2분26초443)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br><br>이로써 한국은 이번 시즌 월드투어 1~4차 대회에서 여자 1500m 3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1차 대회에서 사로가 금메달, 김길리가 은메달을 기록했으나 2차 대회에서 이 종목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최민정이 우승하면서 기세를 올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1/0001947758_002_20251201012309869.png" alt="" /></span><br><br>이어 이달 열린 3차 대회와 4차 대회에선 김길리가 연속 우승하고 내년 2월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금빛 낭보를 안겨줄 1순위 종목임을 재확인했다.<br><br>김길리는 영리하면서도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역전승을 챙겼다.<br><br>111.11m 트랙을 13바퀴 반 도는 1500m 레이스에서 김길리는 결승선이 다섯 바퀴 남았을 때까지 맨 뒤에서 관망하며 7명 중 7위를 달렸다.<br><br>하지만 하너 데스멋(벨기에)이 코린 스토더드(미국)를 밀다가 넘어지면서 잔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까지 한꺼번에 넘어졌고 김길리는 맨 뒤에서 기회를 엿보다가 자연스럽게 4위로 올라섰다.<br><br>마지막 두 바퀴 남겨놓고 김길리의 뒤집기 드라마가 완성됐다. 선두를 달리던 사로와 최민정, 엘리사 콘포르톨라(이탈리아)가 앞에서 견제하는 와중에 인코스 공간이 생기자 빠르게 안쪽을 파고 들어 맨 앞으로 나선 것이다.<br><br>사로가 재역전을 위해 마지막 순간 김길리와 스케이트 날 들이밀기를 했으나 승자는 김길리가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1/0001947758_003_20251201012309921.jpg" alt="" /></span><br><br>남자 대표팀에서도 기적 같은 금메달이 나왔다.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던 고교생 초신성 임종언이 생애 두 번째 월드투어 개인전 금메달을 챙겼다.<br><br>임종언은 30일 열린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5초877로 들어와 리우샤오앙(중국·1분26초023), 피에트로 시겔(이탈리아·1분26초094)을 따돌리고 우승했다.<br><br>임종언은 지난달 캐타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1차 대회 결승 첫 날 남자 1500m 우승 이후 금메달 소식이 없었으나 공교롭게 4차 대회 마지막 날 다시 금메달을, 그것도 다른 종목인 1000m에서 챙겼다.<br><br>준준결승에서 탈락 위기를 맞았으나 결승선 앞두고 앞서 달리던 선수들이 넘어지면서 행운의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임종언은 이후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스포르트불레바르를 자신의 무대로 삼았다.<br><br>준결승에서 1분24초055로 2조 1위를 차지한 임종언은 결승에서 한 바퀴를 남겨놓을 때까지 5명 중 3위에 그쳤으나 이후 아웃코스로 괴력의 질주를 펼친 뒤 마지막 코너에서 선두 자리를 빼앗아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헝가리 국가대표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고 중국으로 귀화한 리우샤오앙도 멀뚱멀뚱 임종언의 역전 우승을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1/0001947758_004_20251201012309981.jpg" alt="" /></span><br><br>임종언은 최근 남자대표팀 부진 관련 국내 언론과 팬들의 우려를 일축하려는 듯 '쉿' 세리머니를 펼쳐보였다. 위기론을 엄청난 역전극으로 지웠다.<br><br>한국은 이날 혼성 2000m 계주에서도 동메달을 따내며 4차 대회를 금2 동2로 마쳤다.<br><br>전날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단 하나의 메달도 거머쥐지 못한 아쉬움을 '메달 잔치'로 돌려놨다.<br><br>이번 시즌 월드투어 일정을 모두 마친 쇼트트랙 대표팀은 새해 2월10일부터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준비한다.<br><br>사진=중계화면 / ISU SNS 관련자료 이전 '역사상 초유의 사건!' 안세영 또 안세영...배드민턴 역사상 이런 선수 없었다..."대부분의 항목서 이미 1, 2위를 차지" 12-01 다음 충격 또 충격! 안세영 총상금 $2000000 세계 최초 돌파 초대박!…"지난 8년간 총액 35억, 남녀 통틀어 TOP"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