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 대구, 10년 만에 2부 추락…기사회생한 울산 작성일 12-01 21 목록 [앵커]<br><br>프로축구 정규시즌 최종일, 희비가 엇갈렸습니다.<br><br>K리그1(원) 최하위를 확정한 대구FC는 10년 만에 2 부리그로 강등됐고,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습니다.<br><br>박지은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기 무섭게 안양 마테우스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은 대구.<br><br>3분 뒤에는 이창용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얼어 붙었습니다.<br><br>벼랑 끝으로 몰린 대구는 전반 17분 아직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은 세징야를 투입하는, 극약처방을 꺼내 들었습니다.<br><br>부상 투혼을 보인 세징야는 후반 추가시간 기어코 동점골을 만들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고 K리그1 최하위, 12위를 확정한 대구는 이로써 2016년 이후 10년 만에 2부 리그로 내려가게 됐습니다.<br><br>제주는 울산을 잡고 다이렉트 강등은 피했습니다.<br><br>후반 44분 터진 김승섭의 결승골로 리그 11위를 지켰습니다.<br><br>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한 제주는 올 한해 2부 리그에서 절치부심한 수원 삼성을 상대로 홈 앤드 어웨이의 승강 전쟁을 벌입니다.<br><br><김승섭/제주SK> "아무래도 수원도 지금 준비를 잘 하고 있는 것 같고 저희가 결코 무시해서는 안되는 팀이고(중략) (수원 홈구장) 빅버드에서 저희가 승점을 잘 따놓은 다음 제주 홈에서 원정 무덤을 만들 준비를 하려 하고 있습니다"<br><br>'디펜딩 챔피언'에서 강등권으로 추락한 울산은 제주에 패하고도 승강플레이오프 행을 면했습니다.<br><br>광주가 수원FC를 잡아 준 덕에 마지노선인 9위를 지켜 K리그1 잔류에 성공했습니다.<br><br>10위에 머문 수원FC는 창단 첫 1부 진입을 노리는 부천과의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섭니다.<br><br>연합뉴스 TV 박지은 입니다.<br><br>[영상편집 노일환]<br><br>[그래픽 이예지]<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비즈톡톡] ‘가격인상 갑질’ 라이엇게임즈, PC방 불매운동에 시장 기반 붕괴 우려 12-01 다음 '평창→베이징→밀라노 도전' 차준환, "잦은 장비 문제에 지쳐, 올림픽 전에 해결하고파" [IS 스타]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