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대회서 80대가 몰던 트럭에 치인 20대 선수, 끝내 사망 작성일 12-01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12/01/0004561889_001_20251201064809257.jpg" alt="" /><em class="img_desc">클립아트코리아</em></span><br>[서울경제] <br><br>충북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가 80대 운전자가 몰던 1t 포터 트럭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졌던 20대 선수가 끝내 숨졌다.<br><br>지난달 30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20대 A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쯤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끝내 숨졌다.<br><br>A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10시쯤 충북 옥천군 구간에서 진행된 한 마라톤대회에서 80대 B씨가 몰던 1t 포터 트럭에 치여 머리 등을 크게 다쳤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뇌사 상태에 빠져 그간 연명 치료를 받아왔다.<br><br>당시 마라톤대회는 편도 2차선 중 2차로만 차량 통행이 통제된 채 진행됐다. 1차로를 달리던 B씨의 트럭이 갑자기 차선을 변경해 선수를 뒤에서 덮쳤다. <br><br>B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지점 전방 100m 정도에 떨어진 신호등을 보느라 A씨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의 혐의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변경해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br><br>올해 8월 청주시청에 입단한 A씨는 각종 마라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유망주로 부상한 선수인 것으로 알려졌다.<br><br> 관련자료 이전 초아, 자궁경부암 극복 ‘임신’ 간절했던 마음 “직접 배냇저고리 바느질, 엄마가 만들어줄게” 12-01 다음 쇼트트랙 김길리·임종언 '올림픽 전초전' 월드투어 최종전 금메달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