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피겨 간판’ 신지아, 올림픽 출전 파란불 ‘1차 선발전 우승’ 작성일 12-01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12/01/0001239106_001_20251201074015149.jpg" alt="" /><em class="img_desc">신지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동아닷컴]<br><br>‘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신지아(17, 세화여고)가 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br><br>신지아는 지난달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나섰다.<br><br>이날 신지아는 기술 점수(TES) 75.19점, 예술점수(PCS) 68.95점으로 총점 144.14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72.06점을 더해 최종 216.20점으로 전체 1위.<br><br>이에 신지아는 204.99점의 김유재(수리고)를 크게 제쳤다. 신지아가 2026 동계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큰 차이로 1위를 차지한 것.<br><br>이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채연(경기도빙상경기연맹)이 201.78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4위와 5위는 윤서진과 이해인.<br><br>신지아는 프리스케이팅 곡인 ‘사랑의 꿈’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더블 악셀을 시작으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뛰었다.<br><br>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기본점수 10.10점과 수행점수(GOE) 1.69점을 받았다.<br><br>이후 트리플 살코와 트리플 루프를 안정적으로 수행한 신지아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을 레벨3으로 처리했다.<br><br>이후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연기에서 실수가 나왔으나, 곧바로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와 트리플 러츠를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br><br>또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 4), 스텝시퀀스(레벨 4), 코레오 시퀀스,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이번 대회는 2026년 2월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나설 국가대표 선수를 뽑는 1차 선발전이다. 2차 선발전은 2026년 1월에 열린다.<br><br>한국 피겨스케이팅은 남녀 싱글 각각 2장, 아이스댄스 1장 등 동계 올림픽 출전권 총 5장을 확보했다. 1, 2차 선발전 성적을 합산해 출전 선수가 결정된다.<br><br>단 연령 제한이 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이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종목에 출전 선수 연령 제한을 만 17세 이상으로 정했다.<br><br>즉 2008년 7월 이전 출생자만 참가할 수 있다. 김유재와 윤서진은 2009년 6월, 2008년 8월생이기 때문에 선발전 2위 안에 들어도 올림픽에 나설 수 없다.<br><br>이에 신지아와 김채연, 이해인이 동계 올림픽 출전권 두 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구도다. 여기서 신지아가 앞서 나갔다.<br><br>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br><br> 관련자료 이전 시프트업, 차기작도 텐센트와 동행…'니케' 신화 이을까 12-01 다음 이대호 '불방망이쇼'…'전설의 한일전' 완승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