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우, 일본 ITF 요코하마 국제여자테니스대회 단식 준우승 작성일 12-01 45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2/01/0000728581_001_20251201075612374.png" alt="" /></span> </td></tr><tr><td> 사진=프레인스포츠 제공 </td></tr></tbody></table> 국가대표 여자 테니스 간판 구연우(CJ제일제당, WTA 214위)가 일본에서 열린 ITF W50 요코하마 국제여자테니스대회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W100 다카사키 대회 준우승에 이은 연속 결승 진출이다. 최근 4개 대회에서 모두 결승 무대를 밟는 꾸준한 흐름을 이어갔다.<br> <br> 구연우는 이번 대회에 5번 시드로 출전해, 결승까지 모든 라운드를 무실세트로 통과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회전에서는 일본의 시미즈 에리를 6-1, 6-1로 꺾었고, 2회전에서는 일본의 사토 나호를 6-3, 6-1로 제압했다. 8강전에서는 3번 시드이자 중국의 기대주 마예신(WTA 229위)을 7-5, 6-3으로 물리쳤으며, 준결승에서는 슬로바키아의 빅토리아 모르바요바(WTA 398위)를 6-2, 6-1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br> <br> 결승에서는 지난주 W100 다카사키 대회 4강에서 맞붙었던, 1번시드이자 커리어하이랭킹 22위까지 올랐던 중국의 베테랑 장슈아이(중국, WTA 102위)와 재대결을 펼쳤다. 구연우는 팔 통증을 안고도 여러 차례 듀스까지 가며 분전하였으나 장슈아이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흐름을 내주며 세트 스코어 0-2(6-3, 3-6,2-6)로 아쉽게 패했다.<br> <br>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구연우의 랭킹은 약 195위까지 오를 전망이다. 이는 2024년 3월 장수정(180위)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WTA 랭킹 100위권에 다시 진입한 기록이다. 구연우는 최근 4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 이 중 2회 우승·2회 준우승 성적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랭킹을 끌어 올렸다.<br> <br> 이번 준우승 역시 내년 1월 개최되는 호주오픈 예선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성과다. 이미 지난주 W100 다카사키 준우승으로 예선 안정권에 진입한 가운데, 이번 W50 준우승 포인트까지 더해지면서 예선 출전이 사실상 확정적인 상황이다.<br> <br> 구연우는 “4주 연속으로 결승에 올라 기쁘지만 체력적으로 쉽지 않은 일정이었다. 우승을 놓친 것은 아쉽지만 좋지 않은 몸 상태에서도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며 “올 한해 열심히 달려왔고 그에 상응하는 커리어하이랭킹을 기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CJ제일제당, 아식스, 윌슨, 프레인스포츠, 팀구연우, 부모님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고 생각한다. 호주오픈을 앞두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br> <br> 구연우는 이번 대회를 마친 뒤 잠시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후, 호주오픈을 대비한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br> <br> 관련자료 이전 어깨 부상 완벽히 털어낸 허미미…AG 기대감 높인 유도 간판 12-01 다음 "뉴진스 다니엘, 팬 사랑하는 마음 예뻐"…최측근 증언 나왔다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