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버티는 팀에서 나아가는 팀으로…2년 7개월 공백기 깬다[인터뷰] 작성일 12-01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CZcXTIk7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d1da58e1abdbac96f473b930e2a3742e078adcd1cc989727ea34a0a832c6686" dmcf-pid="Bh5kZyCEu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보이그룹 베리베리 멤버들(연호, 용승, 강민, 계현, 동헌).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portskhan/20251201080429642wpgm.jpg" data-org-width="1200" dmcf-mid="zte0R8KpU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portskhan/20251201080429642wpg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보이그룹 베리베리 멤버들(연호, 용승, 강민, 계현, 동헌).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e49698d45e1d3f1e0a9b5eb9a1c6d1ace094e90038da592063fb274688c8c8d" dmcf-pid="bl1E5WhDU3" dmcf-ptype="general">“계단식으로 성장하는 그룹이 있는가 하면 저희처럼 기복이 있는 팀도 있죠. 저희는 묵묵히 버티는 팀입니다.”</p> <p contents-hash="fd5b8b0b7ca7fa29a6b7fab24a5f231e2e4375ee35288c26fb1e6fc0d9376dc0" dmcf-pid="KStD1Ylw0F" dmcf-ptype="general">지난달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경향은 보이그룹 베리베리 멤버들(동헌, 계현, 연호, 용승, 강민)과 만나 2년 7개월 만에 컴백을 한 소회 등 앨범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p> <p contents-hash="872fa81458841bc7a9e1fb2c79e37313a05061129796b0965fbaf8b6049682b2" dmcf-pid="9vFwtGSr3t" dmcf-ptype="general">앞서 베리베리는 오는 1일 오후 6시 네 번째 싱글 앨범 ‘로스트 앤 파운드(Lost and Found)’를 발매한다. 지난 8일 서울 공감센터 공감홀에서 열린 팬미팅 ‘2025 VERIVERY FANMEETING ‘Hello VERI Long Time’’을 통해 오랜만에 팬들과 호흡을 맞춘 이들은, 롤러코스터 같은 팀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온 ‘묵묵히 버티는 팀’으로서의 색깔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p> <p contents-hash="6c5a2e7dab7cd2266117830b64dcb1b2ce84a551c56046b1526336fe94e24e63" dmcf-pid="2T3rFHvm31" dmcf-ptype="general">“긴 공백기를 깨고 돌아와서 기쁘고, 무엇보다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감사해요. 준비할 시간이 넉넉하진 않았지만 그 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동헌)</p> <p contents-hash="7c09643d290f42094f5230a3e9abe84b805b296045c6c58f5049d89b59f82b38" dmcf-pid="Vu8X4bUZ35" dmcf-ptype="general">베리베리는 데뷔 때부터 멤버들이 작사·작곡과 안무 창작, 영상·디자인 작업까지 폭넓게 참여해 ‘크리에이티브돌’로 불려왔다. 이번 싱글에서도 그 기조는 이어졌다. 멤버들은 ‘오랜만의 컴백’이란 부담보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선택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일”에 집중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7a3174fc838fb6123af13e853a4840d29e13785f7274311fd4da753b553fe3e" dmcf-pid="f76Z8Ku53Z" dmcf-ptype="general">“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훨씬 더 주도적으로 참여했어요. 7년 동안 해보고 싶었지만 못 했던 음악 스타일도 과감하게 넣었고, 안무도 더 신선한 버전을 고민했죠. 능동적으로 만든 앨범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용승)</p> <p contents-hash="6290851d556ac9fc9d0a9e9b2df3bbe2cf8f4d093918eaefd4486f17e773bf43" dmcf-pid="4zP569710X" dmcf-ptype="general"><strong>■ 전환이 된 Mnet 서바이벌 ‘보이즈 2 플래닛’</strong></p> <p contents-hash="18805cbecb80e29b25baba6f282ec1af9bb9c691d0a23aa499534302d077053f" dmcf-pid="8qQ1P2ztzH" dmcf-ptype="general">‘긴 공백기’라는 위기가 닥친 상황에서 멤버들은 다양한 길을 모색하며 성장의 밑거름을 다졌다. 연호는 뮤지컬 무대에 섰고, 용승은 연기를 병행하며 표현 방식을 넓혔다.</p> <p contents-hash="4bf1f0c226c7412e54c2a291b9dc30ead2f7c6d6deeaf4498a6c2e448933e36a" dmcf-pid="6BxtQVqF3G" dmcf-ptype="general">가장 큰 전환점은 Mnet ‘보이즈 2 플래닛’이었다. 동헌·계현·강민이 출연해 매 라운드 존재감을 보였고, 막내 강민은 개인 평가에서 최종 9위를 기록했다. 멤버들은 프로그램으로 얻은 관심을 팀의 새로운 출발로 연결시키는 것이 이번 활동의 과제라고 짚었다.</p> <p contents-hash="0a076b5475781f7c269275dca7181d3a53491b8a387b013996e061210485398f" dmcf-pid="PbMFxfB3uY" dmcf-ptype="general">“멤버들이 서바이벌에 나가고 저희는 라이브로 응원하면서, 남아있던 멤버들은 팀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어요. 그 시간이 오히려 다음을 준비하게 만들었습니다.”(연호)</p> <p contents-hash="e2e59ce07c6784761f9007b2bec0796fd2cc4bdebf417b3a222cdf4900ce5fcc" dmcf-pid="QKR3M4b0pW" dmcf-ptype="general">“서바이벌은 노림수라기보다 제안이 와서 잡은 기회였어요. 관심을 얻긴 했지만, 아직 그 기회를 확실하게 잡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지금의 관심을 사랑으로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겁니다.”(강민)</p> <p contents-hash="548d9ccc9d1f42ed2be3b56b4131a338bc92807e01a262b55d424f0914e2d495" dmcf-pid="x9e0R8Kppy" dmcf-ptype="general">동헌에게 이번 컴백은 전역 후 첫 앨범이다. 그는 군 복무 기간 동안 “도전을 미뤄둔 시간”을 후회했다고 털어놨다. 멈춰 있는 듯한 공백기 속에서, 스스로가 멀어질 수 있다는 불안을 마주했고 결국 기초 체력을 다시 세우는 쪽으로 결론을 냈다.</p> <p contents-hash="b06cf61fb0ef3146784b98c11fce5010a22e063acf7be309f65e0925558d89f1" dmcf-pid="ysGNYlmjuT" dmcf-ptype="general">“군 복무 하면서 이렇다 할 활동이 없었어요. 도전을 안 했던 것에 대한 후회가 있었고, 멈춘 사이에 다 끝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죠. 그래서 실력 향상에 집중하면서 기초를 다시 다졌습니다.”(동헌)</p> <p contents-hash="663b92077357663ff6cd2637c50556c34ae49fb44e274a82f5345f99e3e740a1" dmcf-pid="WOHjGSsA0v" dmcf-ptype="general">팀은 공백기 중 재계약도 마쳤다. 멤버들은 불확실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서로에게 확인이 필요했고, 그 답이 “계속 무대에 서고 싶다”는 쪽으로 모였다고 설명했다. 회사와의 소통 과정에서도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방향성도 확인됐다.</p> <p contents-hash="40c19048ed9e769777df41e8eb4f57a9bc4598784d37393e4a3304c8caece34f" dmcf-pid="YIXAHvOc7S" dmcf-ptype="general">■ <strong>“국내 음원 차트 100위 안에 들고 싶어”</strong></p> <p contents-hash="40edc28a0ae13bd67f560c3d89540338a5346194b39b346daab6a56800ceba3b" dmcf-pid="GjCeIDNdzl" dmcf-ptype="general">앨범명 ‘Lost and Found’는 ‘분실물 보관소’를 뜻한다. 멤버들은 그 단어에 팬을 직접 만나지 못했던 시간의 결핍, 무대를 자주 보여주지 못했던 아쉬움을 담았다고 했다.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확인한 뒤, 이번 싱글로 ‘찾는 과정’을 시작하겠다는 의지다.</p> <p contents-hash="3bef31ea423e78185e7b7c210c1d3d5d7cf6d0e542cd251e0741e3ff6d0420c9" dmcf-pid="HAhdCwjJuh" dmcf-ptype="general">“팬 분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하지 못한 게 2년 반 동안 가장 큰 한이었어요. 로스트 앤 파운드라는 말처럼, 분실물 보관소에 있던 마음들을 이번 앨범으로 되찾고 싶었습니다.”(연호)</p> <p contents-hash="f56ded1aee4c30911e9dbe0fc63094900039d94bef5341a920e7ecdd972e8ccb" dmcf-pid="XclJhrAiFC" dmcf-ptype="general">다만 멤버들이 말하는 ‘갈증’은 단번에 사라지지 않는다. 팬을 다시 만나는 한은 조금 풀렸지만,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대로 증명해야 한다는 과제는 남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1b6bdff36bfcbb128fefb7fdf40230a7fc723e476c072526236dffdd7bcf7e4" dmcf-pid="ZkSilmcnUI" dmcf-ptype="general">“음악 방송 1위 타이틀을 꼭 받고 싶어요. 예전에 빌보드 월드 디지털 세일즈 송 차트에 들어가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좀 더 큰 차트에서 놀아보고 싶습니다. 국내 음원 차트 100위 안에도 들고 싶어요.”(연호)</p> <p contents-hash="b6a2445be8b087ebd2c7fbfedeff11b3d8459638bf466ac3833a119630a8be61" dmcf-pid="5EvnSskLUO" dmcf-ptype="general">베리베리는 버티고 또 버틴다. 공백기 동안 쌓인 불안과 미련을 숨기지 않되, 그 감정을 오히려 성장의 동력으로 삼는다.</p> <p contents-hash="1001a8a4b8225cfc01a1ff552acd80f7993a3f7133802c148784da9e8a8b2f43" dmcf-pid="1DTLvOEo7s" dmcf-ptype="general">“무대할 때 정말 재밌는 팀이에요. 아직 관심만 가지고 계신다면 무대 밖에서의 케미도, 무대 위에서의 변화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강민)</p> <p contents-hash="5ad6ae84d9597500b301cf402768c3c58f801a25c88f02f786857f84c9597256" dmcf-pid="twyoTIDgUm" dmcf-ptype="general">서형우 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년 반 공백기, 멤버들에 상처”..베리베리, 이 악물고 컴백한 이유 [인터뷰②] 12-01 다음 ‘스프링 피버’ 안보현X이주빈, 설렘주의보 발동시키는 케미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