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임종언, 쇼트트랙 월드투어 최종전 金 ‘올림픽 기대↑’ 작성일 12-01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12/01/0001239121_001_20251201081511331.jpg" alt="" /><em class="img_desc">김길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동아닷컴]<br><br>한국 쇼트트랙의 김길리(21, 성남시청)와 임종언(18, 노원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김길리는 1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의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여자 1500m에 나섰다.<br><br>이날 김길리는 2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선두로 올라선 끝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수확했다. 기록은 2분26초306다.<br><br>앞서 김길리는 지난주 열린 3차 대회에 이어 이날 4차 대회에서도 1500m 금메달을 획득하며 월드투어 여자 1500m 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br><br>이에 김길리는 2026년 2월 열리는 동계 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 후보. 또 이 종목에서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br><br>남자부의 임종언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임종언은 1000m 결승에서 극적인 역전극을 펼치며, 1분25초877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12/01/0001239121_002_20251201081511373.jpg" alt="" /><em class="img_desc">임종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임종언은 마지막 바퀴에서 아웃코스로 스퍼트한 끝에 류샤오앙과 피에트로 시겔을 제치며 극적인 역전극을 펼쳤다.<br><br>이로써 임종언은 1차 대회 1500m 금메달까지 성인 무대 첫 시즌 개인전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해 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br><br>또 혼성계주 2000m 결승에서는 김길리와 최민정, 임종언, 황대헌이 출전해 2분38초038의 기록으로 네덜란드, 미국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br><br>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br><br> 관련자료 이전 쇼트트랙 임종언·김길리, 월드투어 금메달…올림픽 준비 완료 12-01 다음 베리베리 동헌, Mnet ‘보2플’ 출연한 이유 “동생들에 도움 되고자”[인터뷰②]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