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오지에, WRC 드라이버 타이틀 9회 달성 작성일 12-01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토요타 오지에, WRC 통산 9회 드라이버 타이틀 동률 기록 세워 <br>험난한 랠리 사우디아라비아서 팀 동료와 치열한 우승 경쟁 펼쳐 <br>TGR-WRT, 최근 7년간 6회 드라이버 챔피언 배출하며 최강팀 입증</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2/01/0000075028_001_20251201092511146.jpg" alt="" /><em class="img_desc">토요타 가주 레이싱</em></span><br><br>[더게이트]<br><br>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TGR-WRT)의 <strong>세바스티앙 오지에는 코-드라이버 뱅상 랑데와 함께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사우디아라비아 최종 라운드에서 시즌 챔피언 자리를 확정하며 통산 아홉 번째 드라이버 타이틀을 획득</strong>했다. <br><br>이번 시즌 새롭게 열린 최종전에선 오지에가 팀 동료 엘핀 에반스, 칼레 로반페라와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모래가 많은 사막 구간, 험준한 암석 지형 산악 도로, 그리고 높은 기온이 맞물리면서 매우 난코스가 이어졌다.<br><br>루스 서피스 특성으로 인해 도로 청소 효과가 강하게 발생하며 세 드라이버 모두 우승 경쟁 중심에 서지 못했다. 마모가 심한 구간에서는 펑크 위험으로 인한 타임 손실 역시 불가피했다.<br><br>경기 초반, 3점 앞선 오지에와의 격차를 좁히려던 에반스는 금요일 오전 타이어 교체로 1분 40초를 잃었고, 오지에도 같은 날 오후 세션 타이어 공기압 문제로 시간을 소모했다. 이로 인해 오지에는 에반스보다 두 단계 앞선 순위를 차지하며 1점 차 리드로 마지막 날을 맞았다. 마지막 날에는 10점의 보너스가 걸려 모든 순간이 승부처가 되었다.<br><br>토요일 오전 첫 스테이지에서는 두 선수가 0.1초 차로 근접했으나, 33.28km의 최장 '아스판' 스테이지에서 오지에가 7.9초 빠른 기록을 세웠고 경쟁자들의 리타이어 발생에 힘입어 3위까지 상승했다. 이에 오지에와 에반스의 순위 차이는 4단계로 벌어졌다.<br><br>최종 파워 스테이지에서 에반스는 7.2초 앞서며 최고 기록을 세웠지만, 오지에는 '슈퍼 새터데이'에서 0.8초 차로 앞서며 순위를 유지했고, 시즌 11전 중 10번째 포디움(6승 포함)을 완성했다.<br><br>이로써 오지에는 세바스티앙 로브가 보유한 통산 9회 타이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타이틀은 TGR-WRT와 함께한 세 번째이며, 공동 드라이버 랑데에게는 첫 챔피언십이다.<br><br>TGR-WRT는 최근 7년간 6번의 월드 챔피언 드라이버를 배출했고, 제조사·드라이버·코-드라이버 부문 '트리플 크라운'을 최근 5년 중 4차례 달성했다. 올해도 10월 중부 유럽 랠리 완료 시점에 제조사 타이틀을 확정했다. 이는 토요타가 획득한 10번째 드라이버 타이틀로, 란치아와 동률 기록이다.<br><br>준우승을 거둔 엘핀 에반스와 스콧 마틴 콤비는 시즌 전 라운드에서 모두 TOP 6 이상의 결과를 유지하며 2승과 6회의 추가 포디움을 기록했다.<br><br>칼레 로반페라와 요네 할투넨은 최종 라운드에서 24점 차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나, 목요일 오전 타이어 손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성적을 끌어올려 마지막 날엔 오지에보다 0.2초 빠른 5위에 올랐으나, 직전 스테이지에서 다시 타이어 손상을 입어 7위로 마감했다. 로반페라는 이번 랠리를 끝으로 TGR 지원을 받으며 2026년 싱글 시터 레이싱으로 전향할 예정이다.<br><br>사미 파야리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다. 직전 13라운드 랠리재팬에서 첫 포디움을 올렸고, 목요일 두 번의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으며 금요일 타이어 교체로 2분을 잃었지만 마지막 날 7위에서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br><br>카츠타 타카모토는 대부분 스테이지를 무리 없이 수행했고 마지막 날 3위를 지켰으나, 아드리앵 포르모와 경쟁 도중 마지막 전 스테이지에서 전복 사고를 겪어 최종적으로 5위로 완주했다.<br><br>올리버 솔베르그와 엘리엇 에드먼슨은 이미 WRC2 챔피언 자격을 확정한 가운데 이번에도 GR 야리스 Rally2(프린트스포트 운영)를 통해 9번째이자 5연속 Rally2 최고 기록을 세웠다. 두 드라이버는 2026년부터 TGR-WRT Rally1 팀으로 승격할 예정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BMW 코리아, 강력한 748마력 SAV XM 레이블 국내 첫선 12-01 다음 '3연승 질주' 셀틱, 시즌 1호 도움 취소된 양현준 활약 '긍정적'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