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플랜티스·매클로플린, 2025 세계육상연맹 올해의 선수 선정 작성일 12-01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2/01/0001083385_001_20251201094019372.jpg" alt="" /><em class="img_desc">아먼드 듀플랜티스가 1일 모나코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나코 | EPA연합뉴스</em></span><br><br>현 육상 최고 스타로 꼽히는 아먼드 듀플랜티스(26·스웨덴)와 시드니 매클로플린(26·미국)이 세계육상연맹 선정 ‘2025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br><br>세계육상연맹은 1일 모나코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시상식에서 듀플랜티스와 매클로플린을 ‘올해의 선수’로 지명했다. 세계육상연맹은 1988년부터 2022년까지 전 종목을 망라해 올해의 선수 남녀 1명씩을 뽑아 시상했다.<br><br>2023년에는 트랙·필드·도로 종목에서 남녀 1명씩, 모두 6명을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 2024년부터는 트랙·필드·도로 종목 최우수선수를 뽑고, 이 중에서 남녀 올해의 선수를 따로 뽑았다.<br><br>올해에는 트랙 남자 이매뉴얼 완요니(케냐), 여자 매클로플린, 필드 남자 듀플랜티스, 여자 니콜라 올리슬라저스(호주), 도로 남자 사바스티안 사웨(케냐), 여자 마리아 페레스(스페인)가 각 부문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듀플랜티스와 매클로플린은 올해의 선수로도 뽑혀 트로피 2개씩을 수집했다.<br><br>장대높이뛰기의 슈퍼 스타 듀플랜티스는 2020년과 2022년, 2023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로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들었다. 세계육상연맹은 남녀 3명씩을 올해의 선수로 뽑은 2023년의 기록도 듀플랜티스의 ‘올해의 선수 수상 집계’에 포함했다. 매클로플린이 올해의 선수에 오른 건,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2/01/0001083385_002_20251201094019478.jpg" alt="" /><em class="img_desc">아먼드 듀플랜티스가 1일 모나코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나코 | EPA연합뉴스</em></span><br><br>올해 듀플랜티스는 출전한 16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3월 중국 난징 세계실내선수권, 9월 일본 도쿄 세계선수권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또한 듀플랜티스는 올해 네 차례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도쿄 세계선수권에서는 6m30을 넘기도 했다.<br><br>듀플랜티스는 “내 가족과 곧 결혼할 아내에게 감사 인사를 할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나는 장대높이뛰기에 푹 빠져 있다. 나를 한계까지 몰아세우는 것도 좋아한다. 내 도전이 단 몇 명에게라도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매클로플린은 도쿄 세계선수권 여자 400m 결선에서 47초78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여자 400m 허들 세계 기록을 보유자이기도 한 매클로플린은 올해 도쿄에서는 400m 종목에 출전해 정상에 올랐다.<br><br>2022년 세계선수권 400m 허들에서 정상에 올랐던 매클로플린은 400m 허들과 400m 종목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모두 보유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매클로플린은 영상을 통해 “도쿄에서의 순간은 정말 특별했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2025년의 내 테마는 도전이었다. 2026년에도 한계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2/01/0001083385_003_20251201094019559.jpg" alt="" /><em class="img_desc">시드니 매클로플린. AFP연합뉴스</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밀라노 金 보인다"…김길리-임종언 금빛 '쌍끌이 질주'→칼 인코스 난입 빛났다! "4개 메달 싹쓸이" 동계 왕국 위엄 재점화 12-01 다음 쇼트트랙 임종언·김길리, 올림픽 전 마지막 월드투어서 '금빛 질주'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