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길리·임종언, 월드투어 4차 대회서 '금빛 레이스' 작성일 12-01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임종언 1000m 역전 우승…김길리 1500m 연속 금빛 질주</strong>[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성남시청)와 임종언(노원고)이 내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월드투어 대회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12/01/0006175021_001_20251201100814954.jpg" alt="" /></span></TD></TR><tr><td>김길리(사진=AP/뉴시스)</TD></TR></TABLE></TD></TR></TABLE>김길리는 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의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치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김길리는 지난 10월 1차 대회에서 1위를 기록한 캐나다의 코트니 사로를 제치고 2분26초30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같은 종목에 출전한 ‘간판’ 최민정은 2분26초56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수확했다.<br><br>김길리는 월드투어 3차 대회에 이어 이 종목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김길리는 레이스 후 ISU와 인터뷰에서 “한국은 강한 팀”이라며 “완벽하진 않지만 항상 자신감이 넘친다. 한국으로 돌아간 뒤 올림픽 준비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br><br>남자 1000m에선 ‘신예’ 임종언이 1분25초877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다.<br><br>레이스 막판 3위를 달리던 임종언은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중국의 사오앙 류와 이탈리아의 피에트로 시겔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황대헌은 같은 종목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왼쪽 무릎 통증으로 출전을 포기했다.<br><br>임종언은 “월드투어 1차 대회 우승 후 컨디션이 좋지 않아 고전했다”며 “걱정했지만 무리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김길리, 임종언, 최민정, 황대헌은 혼성 2000m 계주에 출전해 2분38초038의 기록으로 네덜란드와 미국에 이어 3위를 기록, 동메달을 합작했다.<br><br>올 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가 4차 대회로 마무리된 가운데 남녀 종합 1위는 캐나다의 윌리엄 단지누와 코트니 사로에게 돌아갔다. 단체전 종합 1위도 캐나다가 차지했다.<br><br>ISU는 4차례 월드투어 성적을 종합해 다음달 올림픽 종목별 예선 순위와 출전권 확보 현황을 각국 연맹에 통보할 예정이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12/01/0006175021_002_20251201100814964.jpg" alt="" /></span></TD></TR><tr><td>임종언(사진=AP/뉴시스)</TD></TR></TABLE></TD></TR></TABLE><br><br> 관련자료 이전 SKT '에이닷',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 추가 12-01 다음 듀플랜티스·매클로플린, 2025 세계육상연맹 올해의 선수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