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최고의 육상 선수는? '인간 새' 듀플랜티스와 '허들 여왕' 매클로플린 작성일 12-01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12/01/0004091241_001_20251201103217418.jpg" alt="" /><em class="img_desc">아먼드 듀플랜티스(왼쪽)와 예비 신부. 연합뉴스</em></span><br>'인간 새' 아먼드 듀플랜티스(스웨덴)와 '허들 여왕' 시드니 매클로플린(미국)이 2025년 최고의 육상 선수로 선정됐다.<br><br>세계육상연맹은 1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시상식을 열고 듀플랜티스와 매클로플린에게 올해의 선수상을 선물했다. 세계육상연맹은 2024년부터 트랙과 필드, 도로 종목에서 남녀 1명씩 최우수선수를 선정한 뒤 6명 가운데 남녀 올해의 선수상을 1명씩 뽑고 있다.<br><br>듀플랜티스는 도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6m30을 비롯해 2025년에만 네 차례 세계기록을 깨뜨렸다. 특히 16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압도적 기량을 뽐냈다.<br><br>듀플랜티스는 통산 네 번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2020년과 2022년, 2023년, 그리고 2025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2022년까지는 전 종목에서 남녀 올해의 선수 1명씩을 선정했고, 2023년에는 트랙과 필드, 도로 종목에서 남녀 각 1명씩, 총 6명의 올해의 선수를 뽑았다.<br><br>듀플랜티스는 "정말 큰 영광이다. 응원해주는 분들, 가족과 미래의 아내에게 자랑스럽다. 진정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내 일(장대높이뛰기)에 열정이 있다. 내 일에 집착하고, 스스로를 밀어붙이는 것을 좋아한다. 다음 세대가 육상, 특히 장대높이뛰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br><br>매클로플린은 '허들 여왕'이다. 특히 도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허들이 아닌 400m에서도 47초78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하며 세계선수권 400m 허들(2022년)과 400m를 모두 우승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올해의 선수상은 2022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br><br>맥클로플린은 "정말 기쁘다. 도쿄에서의 일은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다. 육상은 세계 최고의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최고의 운동 선수라는 것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싶다. 2025년은 내 한계를 뛰어넘은 해였다. 2026년에도 계속 한계를 뛰어넘고 싶다"고 강조했다.<br><br>트랙에서는 남자 이매뉴얼 완요니(케냐), 여자 매클로플린, 필드에서는 남자 듀플랜티스, 여자 니콜라 올리슬라저스(호주), 도로에서는 남자 사바스티안 사웨(케냐), 여자 마리아 페리스(스페인)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서서아, 리틀몬스터 10볼 우승…올해 국제전 2승 12-01 다음 한국 남자하키, 술탄 아즐란샤컵 6개국 중 최하위…캐나다에 3-4 패배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