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249곡으로 완성한 ‘김부장’…웰메이드 드라마 살린 ‘음률장인’ 작성일 12-01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9Wwnp5Tv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ef6534e976a0a6db20d2bc8eff3ed8a7fe503fe5ea8a4699787520e63359ef" dmcf-pid="0epywfB3C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정재형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PORTSSEOUL/20251201110255802zuyh.jpg" data-org-width="531" dmcf-mid="1SAlcKu5y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PORTSSEOUL/20251201110255802zuy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정재형SN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4b83910707298e3575e3593ad2e8e45c558c2b54238f4d69a0fd2b8f66b7f82" dmcf-pid="pdUWr4b0hM"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음악인 정재형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품격을 음률로 완성했다. 작곡·편곡 전 과정을 총괄하며 무려 249곡을 만들어내며, 매회 시청자들의 감정선을 견인했다. 드라마가 웰메이드로 호평받은 이유 중 하나가 됐다.</p> <p contents-hash="e3ffe57159af9af9a1d7d87c59aefd87907bd5884d1c243e858952896210ace5" dmcf-pid="UJuYm8Kplx" dmcf-ptype="general">지난달 30일 발매된 ‘김 부장 이야기’ 컴필레이션 앨범에는 가창곡 3곡과 40개의 스코어가 담겼다. 실제 방송에 사용된 짧은 스코어까지 합하면 정재형의 작업곡은 총 249곡. 이는 한 작품에 쏟아부은 그의 집념과 헌신을 그대로 말해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b8fd9cc9d0b1705cae6a761c4a713052ccf9ebda9c3958809c572d7f4ad55e" dmcf-pid="ui7Gs69Uy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정재형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PORTSSEOUL/20251201110256166egwe.jpg" data-org-width="700" dmcf-mid="txDywfB3C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PORTSSEOUL/20251201110256166egw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정재형SN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33a5166a92b087f80ddb43d9c10ad4589dfbfbae65b5f82f23d3ce3a0c2dd18" dmcf-pid="7nzHOP2uyP" dmcf-ptype="general"><br> 정재형은 인물 중심의 음악을 선택했다. 김낙수(류승룡)의 감정 변화, 불안정한 청춘 김수겸(차강윤), 자신만의 도전을 시작하는 박하진(명세빈) 등 캐릭터별 정서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하나의 테마를 상황에 따라 변주하며 감정의 깊이와 드라마의 몰입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p> <p contents-hash="fe651d2765fdf271723951693f0234874c778140c1a48e7980b0b3557bae2c75" dmcf-pid="zLqXIQV7y6" dmcf-ptype="general">가창곡 라인업 역시 화려했다. 이적의 ‘혼자였다’는 삶의 방황과 외로움을 담아 극 초반 서사를 관통했고, 권진아의 ‘나의 소년’은 어른이 되어버린 시간 속 잃어버린 감정을 되짚었다. WOODZ(우즈)의 ‘행진곡’은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는 위로의 메시지로 극의 정서를 풍성하게 만들었다.</p> <p contents-hash="74ae95c30f70fc3691b1b4033e434b2517b4f0c0035a76b7f7991a67591e9065" dmcf-pid="quCNxZyOS8" dmcf-ptype="general">정재형은 음악 제작 과정에서 “사건보다 사람을 중심에 두는 작업”을 원칙으로 삼았다. 오케스트라 중심의 정교한 배경음악은 캐릭터의 감정선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작품의 서사를 강화했다.</p> <p contents-hash="d3160cb9b65897e9d3681d715bda48700ca92170ebc1b6cda60811cebe5b20eb" dmcf-pid="B7hjM5WIW4" dmcf-ptype="general">특히 그는 20년 지기 이적과의 첫 OST 협업을 “기적 같은 순간”으로 기억했다. 짧은 설명에도 이적이 직접 써온 가사가 “드라마를 그대로 관통해 있었다”며 녹음실에서 감독과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고 회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4ee80d163c79af364e93cd99c5879ac7a227775b9bc3494529f49983b162c7" dmcf-pid="bzlAR1YCW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정재형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PORTSSEOUL/20251201110256513mdhw.jpg" data-org-width="681" dmcf-mid="FRtlcKu5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PORTSSEOUL/20251201110256513mdh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정재형SN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ac77b8f4e305697952cdc067d9b9f693b60118e0529088ccdf4766b8367143f" dmcf-pid="KqScetGhWV" dmcf-ptype="general"><br> 정재형은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을 통해 OST 제작기를 공개하며 음악감독의 치열한 작업 과정을 보여줬다. 해당 영상은 57만 뷰를 넘기며 OST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p> <p contents-hash="e1ee65642b42366fee199e937e6f7eb96b3d60086ab37156f032edb0b84e7767" dmcf-pid="9BvkdFHlT2" dmcf-ptype="general">그는 “올 한 해를 정말 다 바쳤다. 고통과 행복의 순간들이 스쳐 지나간다”며 “음악감독이라는 자리의 책임감을 함께 나눠준 음악팀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p> <p contents-hash="a671327414b40043e175ac5238c0f8962cc52382124015cc9f546ef9ef437f04" dmcf-pid="2bTEJ3XSl9" dmcf-ptype="general">정재형은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이어 ‘김 부장 이야기’까지 연달아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이며 클래식부터 대중음악, 영화·전시 음악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섬세한 음악 세계를 펼치고 있다.</p> <p contents-hash="afe1ff9e128a72a867b19c207553ebfbdeee3413d458c5cc4cda33f81c891232" dmcf-pid="VKyDi0ZvCK" dmcf-ptype="general">kenny@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권상우·문채원의 코미디…'하트맨', 내년 1월 14일 개봉 12-01 다음 스트레이 키즈, 8연속 美 빌보드 200 차트 1위…전세계 최초 대기록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