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린 “104번째 우승”… 알파인 스키 월드컵 최다승 작성일 12-01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회전 1·2차 합계 1분48초75<br>자신의 기록 또 경신한 ‘여제’<br>내년 동계올림픽 기대감 커져</strong><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5/12/01/0002753846_002_20251201112114208.jpg" alt="" /></span></td></tr><tr><td><b>샴페인 자축</b><br>미국의 미케일라 시프린(왼쪽)이 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2025∼2026 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여자 회전 종목 시상식에서 샴페인을 터트리며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td></tr></table><br><br>‘스키여제’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올림픽 시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시프린은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올 시즌 3승을 차지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br><br>시프린은 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2025∼2026 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여자 회전 종목에서 1·2차 합계 1분48초75로 정상에 올랐다. 레나 뒤르(독일)가 1분50초32로 2위, 라라 콜트리(알바니아)가 1분50초60으로 3위를 차지했다. 시프린은 지난달 16일 핀란드 레비 대회와 24일 오스트리아 죌덴 대회에 이어 올 시즌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 대회까지 더하면 4연승이다.<br><br>시프린은 자신이 보유한 FIS 알파인 월드컵 역대 남녀 최다 우승 기록을 104회로 늘렸다. 회전 종목에서는 67번째 우승이다. 시프린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회전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다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br><br>시프린은 1차 시기에서 가장 빠른 52초94, 2차 시기에서 두 번째로 빠른 55초81을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선두를 지켰다. 시프린이 태어난 콜로라도주 에드워즈에서 차로 30분 거리인 코퍼마운틴의 결승 지점엔 ‘미케일라, 우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시프린이 콜로라도주에서 우승한 건 2015년 11월 이후 10년 만이다.<br><br>시프린은 “오늘 정말 스트레스가 많았다”면서도 “이렇게 긴장할 줄은 몰랐지만 홈에서 경기를 치르게 돼 특별했고, 관중들도 정말 최고였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는 완벽했다. 트랙과 완벽하게 어우러졌고, 스키를 타는 기분은 정말 최고였다”고 덧붙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내년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장 공사 차질 12-01 다음 쇼트트랙 임종언·김길리, 월드투어 금메달 질주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