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무적함대' 한국도로공사, 팀 최다 12연승 도전 작성일 12-01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0연승 단독 1위 질주…이번 주 2승 추가하면 팀 최다 타이 <br>현대건설이 기록한 15연승 깰 수 있을지도 기대</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12/01/0000984274_001_20251201112912090.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27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의 한국도로공사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em></span></div><br><br>파죽의 10연승을 달성한 여자 프로배구 1위 한국도로공사가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r><br>지난 27일 도로공사는 홈 경기장인 김천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을 맞아 세트스코어 3대0(25-19, 25-21, 25-23)으로 꺾고 10연승을 달성했다. 오는 3일 흥국생명전과 7일 정관장 원정 경기마저 승리하면 2021-2022 시즌에 세운 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인 12연승 고지를 밟게 된다. <br><br>공수 균형이 완벽에 가까운 도로공사는 베테랑들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탄탄한 수비 조직력이 맞물리며 '무적함대'의 위용을 뽐낸다.<br><br>도로공사는 팀 득점(1천32점), 공격 종합(41.64%), 오픈(36.2%), 이동 동격(62.07%), 서브 득점(세트당 1.205개), 블로킹 득점(세트당 2.523개), 리시브 효율(35.71%) 등 공수 대부분의 지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br><br>게다가 지난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1세트 때 부상을 입은 타나차를 대신한 김세인이나 주장 배유나의 이탈을 완벽에 가깝게 메우고 있는 특급신인 이지윤 등 두꺼운 선수층도 도로공사가 연승 가도를 달리는 주요한 요인이기도 하다.<br><br>만약 이번 주 2승을 쓸어 담아 12연승을 달성한다면, 다음 목표는 여자부 최다 연승 신기록이다. 여자부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은 현대건설이 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 한 차례씩 달성한 15연승이다. 만약 도로공사가 이번 주에도 승수를 쌓을 수만 있다면 현대건설의 대기록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된다.<br><br>연승 행진을 저지해야 하는 상대 팀들의 저항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중위권 팀들은 선두 도로공사를 잡고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어 매 경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진짜 역대급 시즌' 2025 월드 챔피언, 아직 모른다! 1위-3위 고작 '12 포인트'…피날레를 장식할 드라이버는? [민진홍의 피트스탑] 12-01 다음 대전대 펜싱팀, 전국대회 에뻬·사브르 단체전 준우승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