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2 시상식, 전북·인천이 '압도'…베스트11에 6명씩 작성일 12-01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01/0001312268_001_20251201112912042.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지난달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가 끝난 뒤 전북 거스 포옛 감독과 선수들이 우승 대관식을 하고 있다.</strong></span></div> <br> K리그1 우승팀 전북 현대가 올 시즌 베스트11 선수 6명을 배출했습니다.<br> <br>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 K리그를 빛낸 베스트11과 득점왕, 도움왕을 1일 발표했습니다.<br> <br> 전북은 베스트11 미드필더 네 자리를 싹쓸이했고, 수비수와 골키퍼도 한 명씩 배출했습니다.<br> <br> 전북의 송민규, 김진규, 박진섭, 강상윤이 베스트11 미드필더로 선정됐고, 홍정호가 야잔(서울), 이명재, 김문환(이상 대전)과 함께 베스트11 수비수로 뽑혔습니다.<br> <br> 울산의 조현우가 지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 연속 독차지해온 베스트11 골키퍼 자리도 올해는 전북의 몫이 됐습니다.<br> <br> 클린시트 15회를 기록한 전북의 수문장 송범근이 첫 베스트11의 영예를 안았습니다.<br> <br> 송범근은 올 시즌 전 경기에 나서 단 32점만 허용하는 빛나는 선방을 보여주며 전북의 K리그1 최소 실점(32실점)에 기여했습니다.<br> <br> 수원FC 골잡이 싸박은 2025시즌 K리그1 득점왕과 베스트11 공격수에 선정돼 2관왕에 올랐습니다.<br> <br> 콜롬비아와 시리아 이중국적을 보유한 싸박은 올 시즌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데뷔했으며 왼발로 11골, 오른발로 4골, 헤더로 2골을 넣으며 방식을 가리지 않는 득점력을 과시해왔습니다.<br> <br> K리그1 최다도움상은 대구FC의 세징야에게 돌아갔습니다.<br> <br> 세징야는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12도움을 올렸습니다.<br> <br> 개인 통산 최다 도움 기록입니다.<br> <br> 울산 HD의 이동경은 세징야와 같은 12도움을 기록했지만, 세징야의 출전 경기 수가 이동경(36경기)보다 적어 2위로 밀렸습니다.<br> <br> K리그의 도움 순위는 도움 수가 같으면 더 적은 경기를 뛴 선수가 높은 순위를 차지합니다.<br> <br> 이동경은 싸박과 함께 베스트11 공격수로 선정돼 아쉬움을 달랬습니다.<br> <br> 지난 시즌 김천에서 K리그1 베스트11로 선정된 데 이어 올 시즌에도 다시 리그 간판 공격수로 뽑히는 기쁨을 누렸습니다.<br> <br> 이동경은 올 시즌 김천 상무에서 34경기에 출전해 13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지난 10월 전역 후 울산에 복귀해 2경기에 나서 1도움을 추가했습니다.<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01/0001312268_002_20251201112912166.jpg" alt="" /></span>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지난달 23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9라운드 최종전 인천유나이티드와 충북청주의 경기를 마친 뒤 열린 우승 시상식에서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strong></span></div> <br> K리그2 베스트11은 인천 유나이티드가 휩쓸었습니다.<br> <br> 2부로 강등된 지 한 시즌 만에 1부 복귀를 이뤄낸 인천은 베스트11 열한 명 중 여섯 명을 배출했습니다.<br> <br> 35경기에서 20골을 기록한 인천의 무고사가 K리그2 최다득점상을 받고 베스트11 공격수에 뽑혀 2관왕을 했습니다.<br> <br> 무고사는 지난 시즌 K리그1 최다득점상에 이어 올 시즌 K리그2 최다득점상을 받아 K리그 1, 2에서 모두 득점왕에 오른 세 번째 선수가 됐습니다.<br> <br> 브라질 출신 조나탄과 말컹(울산)이 앞서 같은 기록을 세웠습니다.<br> <br> 이 밖에도 인천의 수문장 민성준이 베스트11 골키퍼로 선정됐고, 제르소와 이명주가 에울레르(이랜드), 발디비아(전남)와 함께 베스트11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습니다.<br> <br> 인천의 이주용과 김건희도 베니시오, 신재원(이상 성남)과 베스트11 수비수로 뽑혔습니다.<br> <br> K리그2 최다도움왕은 37경기에서 11도움을 기록한 에울레르가 받았으며, 성남의 후이즈는 무고사와 함께 베스트11 공격수로 선정됐습니다.<br> <br> K리그1·2의 감독상, MVP, 영플레이어 등은 오늘 오후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2025시즌 프로축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됩니다.<br> <b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구연우,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195위…첫 200위권 내 진입 12-01 다음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 12월1일(월) 축구토토 승무패 79회차 적중결과 발표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