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만 진 게 아니다" LPBA 강호들 줄줄이 쓴잔…8차 투어 첫날부터 '대혼돈'→스롱·이미래만 생존 작성일 12-01 3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1/0000582007_001_20251201114710190.jpg" alt="" /><em class="img_desc">▲ PBA</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LPBA 1황'이 개막식에 나서지 못한다. <br><br>김가영(하나카드)이 64강전에서 충격패했다. <br><br>1년 4개월 만이자 프로 통산 네 번째 첫판에서 쓴잔을 마시며 시즌 랭킹 1위 수성에 경고등이 켰다.<br><br>김가영은 지난달 3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026시즌 8차 투어 '하림 PBA-LPBA 챔피언십' LPBA 64강전에서 김한길에게 18-19(27이닝)로 고개를 떨궜다.<br><br>올 시즌 3승을 챙기며 시즌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가영이 64강 문턱을 넘지 못한 것은 지난 시즌 2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정수빈전 패배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1/0000582007_002_20251201114710223.jpg" alt="" /><em class="img_desc">▲ PBA</em></span></div><br><br>출발은 순조로웠다. 경기 초반 흐름은 김가영이 주도했다.<br><br>김가영은 10이닝부터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조금씩 벌렸다. 13-6으로 승기를 쥐는 듯했다.<br><br>그러나 김한길 뒷심이 매서웠다. 야금야금 격차를 좁힌 김한길은 24이닝째 연속 득점에 성공해 19-17로 스코어를 뒤집었다.<br><br>김가영은 27이닝에 1점을 만회해 18-19로 따라붙었다. 역전을 꾀했지만 후속 득점 불발로 아쉽게 큐를 내려놓았다.<br><br>최근 페이스가 주춤하다. 5차 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우승 이후 6차 투어(휴온스 챔피언십) 16강, 7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32강에 그친 김가영은 이번 대회 첫판 탈락으로 시즌 랭킹 1위 수성에도 노란불이 들어왔다.<br><br>8차 투어 첫날 이변이 속출했다. 이날 김가영뿐 아니라 전통 강호가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br><br>정수빈(NH농협카드)은 최보람과 19-19(24이닝)로 맞섰으나 하이런에서 3-5로 밀려 조기 낙마했다. <br><br>김상아(하림)는 강유진에게 7-25(18이닝)로 완패했고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와 김진아(하나카드) 역시 각각 이지연2, 박정현에게 덜미를 잡혀 64강에서 짐을 쌌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1/0000582007_003_20251201114710269.jpg" alt="" /><em class="img_desc">▲ PBA</em></span></div><br><br>물론 순항을 예고한 강자도 적지 않았다. <br><br>'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김혜정을 25-13(23이닝)으로 완파했다.<br><br>7이닝까지 18-1로 크게 앞서는 등 넉넉한 격차를 유지한 끝에 32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br><br>직전 투어 우승자 이미래(하이원리조트) 또한 팀 동료 전지우를 25-14로 일축하고 다음 라운드에 안착했다.<br><br>김민아, 김보미(이상 NH농협카드), 차유람(휴온스), 한지은(에스와이) 등도 32강 대열에 합류했다.<br><br>대회 3일째인 1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남자부 PBA 128강과 여자부 LPBA 32강전이 진행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바르다르가 세스베테 완파하고 메인 라운드 진출 확정 12-01 다음 김나영♥마이큐, 행복한 가족사진..사랑하니 서로 닮아가네 [스타이슈]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