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핑방지위원회 총회 1일 부산서 개막… 5일까지 '국제 표준' 개정 작성일 12-01 19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5/12/01/0003486609_001_20251201115612417.jpg" alt="" /><em class="img_desc">위톨드 반카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회장. 지난 3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도핑 관련 심포지움 때 모습. AP=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가 1일 개막해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WADA 총회를 개최한 건 아시아에서 부산이 처음이다. <br> <br> 이번 총회는 부산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WADA 총회에는 191개국 정부 대표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경기연맹(IF), 각국 도핑방지기구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한다. <br> <br> 이번 총회에는 위톨드 반카 WADA 회장, 커스티 코번트리 IOC 선수 위원장, 토마스 바흐 전 IOC 위원장, 최휘영 문체부 장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쿠닝 파타마 리스왓트라쿤 회장, 세계레슬링연맹(UWW) 네나드 라로비치 회장, 국제탁구연맹(ITTF) 페트라 쇠링 회장 등 IOC 위원 20명도 총회 일정을 함께한다. 우크라이나·이집트·에스토니아 등 각국 스포츠 부처 장관과 일본·중국·그리스·아랍에미리트 등의 장·차관급 인사 30여 명도 참석 명단에 포함됐다. <br> <br> 총회의 핵심 의제는 2027년부터 적용될 ‘세계도핑방지규약’ 개정과 기술·운영 지침인 ‘국제표준’ 개정이다.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운영 독립성 확대와 관련한 조항도 새롭게 논의된다. <br> <br> 전체 참석자가 참여하는 본회의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선수위원회와 정부기구 회의 등 분과 회의도 병행된다. 공식 일정은 1일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최휘영 장관 주재 사전 만찬으로 시작해 2일 개회식, 3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주재하는 환영 만찬 순으로 이어진다. <br> <br> 총회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부산선언’이 발표된다. 부산선언은 스포츠 공정성과 선수 보호, 국제 협력 강화를 담은 공동 선언문으로, WADA 총회가 도핑방지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상징적 결과물이 될 전망이다. <br> <br>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더 투명한 규정, 더 강한 과학, 더 안전한 선수 보호를 구축하는 데 이번 총회가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총회 이후 부산이 세계 도핑방지 거버넌스의 중심에서 공정한 스포츠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삼성 라이온즈, 'MLB 출신 우완 투수' 맷 매닝 영입 12-01 다음 EXID 박정화, 수애·송지효와 한솥밥…넥서스이엔엠서 새출발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