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롤라’의 새로운 변신 이창호, 뮤지컬 ‘비틀쥬스’의 한국식 매운맛 “건축가와 콘트리트?” [SS인터뷰] 작성일 12-01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쥐롤라’의 새로운 변신<br>브로드웨이보다 화끈한 대사 예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qIWyix2l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75c6b82b48540ef68b7c0b8c9837ffbb58a7786cb5a4494ba70a4c33866500b" dmcf-pid="zBCYWnMVT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일 뮤지컬 ‘비틀쥬스’ 프레스콜에서 (왼쪽부터) 심설인 한국 협력 연출, 김수빈 작가, 이창호 작가, ‘리디아’ 역 장민제, ‘비틀쥬스’ 역 김준수·정원영·정성화, ‘리디아’ 역 홍나현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PORTSSEOUL/20251201123249746mtfv.jpg" data-org-width="700" dmcf-mid="uoB84WhDC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PORTSSEOUL/20251201123249746mtf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일 뮤지컬 ‘비틀쥬스’ 프레스콜에서 (왼쪽부터) 심설인 한국 협력 연출, 김수빈 작가, 이창호 작가, ‘리디아’ 역 장민제, ‘비틀쥬스’ 역 김준수·정원영·정성화, ‘리디아’ 역 홍나현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28814c027b6615e674c1f9221d050ffec46090843488d349b70f7597e71b68c" dmcf-pid="qbhGYLRfyT"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코미디언 이창호가 뮤지컬 ‘비틀쥬스’의 코미디 각색가로 참여했다. 그는 기괴한 인물들이 펼치는 블랙 코미디에 ‘한국의 매운맛’을 첨가해 자극적인 짜릿함을 예고했다.</p> <p contents-hash="44d5ab3e3e22433707e6df70dc2aa169363c00f080f812bb952d0b53ed2d9c27" dmcf-pid="BKlHGoe4hv" dmcf-ptype="general">뮤지컬 ‘비틀쥬스’는 팀 버튼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갓 유령이 된 부부가 자신들의 집에 이사 온 낯선 가족을 내쫓기 위해 이승과 저승 사이에 갇혀 있는 ‘비틀쥬스’와 손잡고 벌이는 판타지다.</p> <p contents-hash="1460dadea2ba7dcf4649a6de21b5702c841fdbde57f22212a025c221743708d0" dmcf-pid="b9SXHgd8TS" dmcf-ptype="general">이창호는 1일 서울 강남구 엘리아나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비틀쥬스’ 기자간담회에서 “코미디 각색 역할을 맡은 이창호”라고 소개하며 ‘한국의 매운맛’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066950d15177edbd0bea7bf58c448150d2cec05435775d3c6280f78b22a235a" dmcf-pid="K2vZXaJ6Wl" dmcf-ptype="general">아직 개막 전이지만, 이창호의 합류는 이미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맷 디카를로 한국 프로덕션 연출은 “코미디언 이창호와의 워크숍은 웃음이 끊이지 않는 과정이었다. 2021년보다 훨씬 더 ‘한국적인 색깔’과 신선한 유머가 담긴 작품을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p> <p contents-hash="7ac128170dd1dce69a1a7759bfe82c3d01c59e7f26ee2ce99ba61334fd480df9" dmcf-pid="9VT5ZNiPCh" dmcf-ptype="general">4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비틀쥬스’는 초연 번역을 맡았던 김수빈 번역가와 함께 이창호가 함께 대본을 다듬었다. 초연 당시 2% 부족했던 브로드웨이 유머와 한국 정서 사이의 완벽한 균형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다.</p> <p contents-hash="67a4dda2fd14594126f1d25fd5b0a258f8ad6d5d1f5f29ee8e45b506999cd15b" dmcf-pid="27sTvdPKhC" dmcf-ptype="general">하지만 좀더 맛깔나는 공연을 위해 ‘한국식 말맛’에 더 큰 비중을 뒀다. 이창호는 “미국식 코미디를 한국식으로 변환할 때 하나가 아닌 여러 대본을 만들어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배우들의 색깔이 조금씩 다르듯, 매회 다름의 포인트가 있으니 주의 깊게 관람하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0ba921d64fbc27ec5a2c0d57856fedd862ef4c6f90674ee7c7e90aa27cda1be" dmcf-pid="VzOyTJQ9TI" dmcf-ptype="general">작품을 ‘최고급 명품 시계’에 비유한 이창호는 “시계의 뒷면을 열었을 때의 견고함이 남다르다. 배우들이 서로 ‘비틀쥬스’를 위해 시계태엽처럼 호흡을 맞췄다. 나 역시 이 움직임에 방해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e0d349c755f1777adc71444b997d95753330c30b1307e4bf96915aaa4312e8b" dmcf-pid="fqIWyix2lO" dmcf-ptype="general">정확하게 ‘한국식 매운맛’에 대해 “극 중 ‘찰스’와 ‘델리아’가 사랑 표현하는 신이 있다. 초연은 아이들이 봐야해서 약했는데, 이번 시즌은 질풍노도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소화하기 쉬운 표현을 넣었다. 예를 들어, 건축가와 콘크리트를 활용한 하이엔드 신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49f5fc753a0dde814ae5a0e4c413842c0efb993fb44a3bace8baa055e73722f" dmcf-pid="4BCYWnMVCs" dmcf-ptype="general">완벽한 장면 연출을 위해 이창호는 ‘비틀쥬스’ 전 팀원들과 사전 워크숍 등을 통해 점진적 단계를 거쳐 완성했다. 그는 “우리나라에 있는 욕이 미국에 있는 욕보다 많고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다. 이를 어떻게 극에 녹일 수 있는지 고민해, 많은 재료를 가져와 심설인 연출가와 김수빈 작가, 배우들, 관계자들과 함께 같이 만들어가며 작업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e736a4d10a263eca3802af3c7e69d4be65385e658cbdde023d63114bc58c768f" dmcf-pid="8bhGYLRfSm" dmcf-ptype="general">이창호는 3번 이상 관람을 추천했다. 그는 “배우 개개인의 다른 색깔과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번 이상 관람을 위해 관객들의 주머니 사정이 좋아질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겠다”며 공연장으로 초대했다.</p> <p contents-hash="c50a5088cd23ec820845a46cc5f60413085e47ba37324ac8bc0c3b46a76e559b" dmcf-pid="6KlHGoe4Tr" dmcf-ptype="general">지난해 뮤지컬 ‘킹키부츠’를 패러디한 ‘쥐롤라’가 대히트를 치면서 뮤지컬에 대한 관심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K-뮤지컬의 인기몰이에 한 몫한 그의 활약이 이번 무대에서 어떻게 빛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31daae7280731b1e6eb66389d754119978232a7098ce0f4cb56f055c5324e2c3" dmcf-pid="P9SXHgd8lw" dmcf-ptype="general">4년 만에 더욱 강력해진 ‘K-유머’와 깊어진 공감으로 돌아온 뮤지컬 ‘비틀쥬스’는 오는 16일 서울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홀에서 개막한다. gioia@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갑상선 이상' 지예은, 또 건강 적신호…'런닝맨' 촬영 중 병원行 12-01 다음 '모친상' 함은정, 결혼식서 '셀프 축가' 부르다 오열→"울지마" 함성 이어져 [RE:스타]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