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노리는 송성문, 선수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선수' 작성일 12-01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01/0001312295_001_20251201130708201.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1일 2025컴투스프로야구 리얼 글러브 어워드에서 3루수 부문을 수상한 키움 송성문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strong></span></div> <br>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이 선수들이 뽑은 2025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한국프로야구 선수협회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br> <br> 송성문은 오늘(1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과 3루수상 등 2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br> <br> 그는 올해 정규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25도루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br> <br> 그는 지난달 21일 키움 구단의 요청으로 MLB 사무국에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신청한 뒤 30개 MLB 구단을 상대로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br> <br> 그는 "데뷔 10년 만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행복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퓨처스리그에서 뛰는 후배들과 아직 재능을 꽃피우지 못한 많은 선수가 저를 보면서 희망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br> <br> 선발투수상은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구원투수상은 SSG 랜더스 노경은, 포수상은 NC 다이노스 김형준에게 돌아갔습니다.<br> <br> 한화 이글스 채은성은 1루수상, LG 트윈스 신민재는 2루수상, NC 김주원은 유격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br> <br> 외야수 상은 kt wiz 안현민, LG 박해민, 삼성 김성윤, 베스트 키스톤상은 LG 오지환과 신민재, 베스트 배터리상은 원태인과 자유계약선수(FA) 강민호, 팬 투표로 선정한 팬스 초이스상은 한화 문현빈이 받았습니다.<br> <br> 원태인은 강민호를 업어주는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습니다.<br> <br> 강민호는 "이 상은 혼자 받는 상이 아니라서 원태인에게 고맙다"라며 "앞으로도 네 공을 계속 받을 수 있게 힘내줘"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밝혔습니다.<br> <br> 원소속팀 삼성과 FA 계약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의미입니다.<br> <br> 한편 선수협회는 구단별 3명의 2군 선수들에게 퓨처스리그 상을 전달했습니다.<br> <br> 선수협회는 올해 KBO 등록선수 80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고, 약 500명이 투표에 참가해 부문별 수상자를 직접 뽑았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F1 페르스타펀, 카타르 GP 역전 우승…드라이버 챔피언 '안갯속' 12-01 다음 [인터뷰] ‘윗집사람들’ 김동욱 “감독 하정우 철두철미...아내 임신 후 더 예뻐요”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