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점 따라잡은 페르스타펀…최종전서 F1 챔피언 판가름 [데이터 비키니] 작성일 12-01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12/01/0003678411_001_20251201133215483.jpg" alt="" /><em class="img_desc">2025 포뮬러원(F1) 23라운드 카타르 그랑프리 정상을 차지한 막스 페르스타펀. 루사일=AP 뉴시스</em></span>고향에서 열린 네덜란드 그랑프리(15라운드)가 끝났을 때만 해도 막스 페르스타펀(28·레드불)의 5연패는 물 건너간 것처럼 보였습니다.<br><br>페르스타펀은 당시 이번 시즌 포뮬러원(F1) 드라이버 포인트 205점으로 선두 오스카 피아스트리(24·호주·맥라렌·209점)에게 104점 뒤져 있었습니다.<br><br>그러나 피아스트리는 이미 제쳤고 이제 선두 랜도 노리스(26·영국·맥라렌)와는 12점 차이로 줄었습니다.<br><br>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주 결과에 따라 충분히 5년 연속 세계 챔피언에 오를 수 있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12/01/0003678411_002_20251201133215520.jpg" alt="" /><em class="img_desc">3년 연속 카타르 그랑프리 정상을 차지한 막스 페르스타펀. 포뮬러원(F1) 홈페이지</em></span>페르스타펀은 1일 막을 내린 F1 2025시즌 23라운드 경주 카타르 그랑프리에서 1시간24분38초241에 가장 먼저 체크기를 받았습니다.<br><br>시즌 7번째 우승을 차지한 페르스타펀은 랭킹 포인트 25점을 받아 총점 396점을 기록했습니다.<br><br>시즌 랭킹 1위인 노리스는 이번 대회 4위로 12점을 보태면서 408점이 됐습니다.<br><br>이날 경주를 2위(18점)로 마친 피아스트리도 총점 392점으로 아직 우승 가능성이 살아 있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12/01/0003678411_003_20251201133215553.gif" alt="" /><em class="img_desc">챔피언 트로피는 누구에게?</em></span>물론 여전히 가장 유리한 선수는 노리스입니다. <br><br>노리스는 최종 레이스에 3위 안에 들면 두 선수 경주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할 수 있습니다.<br><br>페르스타펀은 우승했을 때도 노리스가 4위 이하여야 챔피언에 오릅니다.<br><br>피아스트리는 우승 때도 노리스가 6위 아래일 때만 챔피언 등극이 가능합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12/01/0003678411_004_20251201133215604.gif" alt="" /><em class="img_desc">2021 아부다비 그랑프리 마지막 바퀴에서 역전에 성공하는 막스 페르스타펀. 포뮬러원(F1) 홈페이지</em></span>시즌 최종전에서 챔피언이 탄생하게 된 건 2021년 이후 4년 만입니다.<br><br>당시에는 페르스타펀이 우승하면서 루이스 해밀턴(40·영국·당시 메르세데스)을 제치고 챔피언에 올랐습니다.<br><br>이후 지난해까지 줄곧 세계 챔피언 자리를 지켰습니다.<br><br>세 명 이상이 마지막 경주 때까지 챔피언 경쟁을 벌이는 건 2010년 이후 15년 만입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12/01/0003678411_005_20251201133215788.jpg" alt="" /><em class="img_desc">경주가 끝난 후에도 두께 9㎜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플랭크. 텔레그래프 홈페이지</em></span>사실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22라운드)가 끝났을 때만 해도 드라이버 우승 경쟁 역시 끝난 것처럼 보였습니다.<br><br>페르스타펀이 우승했지만 노리스가 2위, 피아스트리도 5위로 경주를 마쳤기 때문입니다.<br><br>그러나 경주 후 검사 결과 맥라렌 차량 모두 ‘플랭크 어셈블리’(스키트 블록)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실격 처분을 받았습니다.<br><br>이에 페르스타펀은 노리스를 24점 차이로 추격한 데 이어 이번에는 12점까지 차이를 줄였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12/01/0003678411_006_20251201133215814.jpg" alt="" /><em class="img_desc">미하엘 슈마허(가운데)와 막스 페르스타펀(오른쪽). 왼쪽은 슈마허의 딸 지나. 더 선 홈페이지</em></span>페르스타펀이 역전 우승에 성공하면 미하엘 슈마허(56·독일)에 이어 F1 역사상 두 번째로 5회 연속 우승 기록을 남기게 됩니다.<br><br>슈마허는 역시 F1 드라이버였던 페르스타펀의 아버지 요스(53)와 베네통에서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습니다.<br><br>페르스타펀에게 카트(kart) 운전을 알려준 인물이 바로 ‘독일 아저씨’ 슈마허였습니다.<br><br>올 시즌 F1 챔피언을 가리는 아부다비 그랑프리는 8일 열립니다.<br> 관련자료 이전 [단독] 지커코리아, 2026년 출범 앞두고 홍보담당자 인선 마무리 12-01 다음 KADA, 대한약사회와 비의도적 도핑 예방을 위한『약사님, 저는 선수입니다!』공동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