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플라스틱, 피부 뚫고 폐·간 등 몸속 퍼진다”…국내서 첫 규명 작성일 12-01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원자력의학원 연구팀 최초 규명<br>쥐 실험서 림프→폐→간 이동 확인<br>염증·노화 유전자 2배 증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2IfSIDgy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5060cd52f87d681f23e70dcd5fdb964e6582abc08da6eb4eca607c364fc7b5" dmcf-pid="2VC4vCwav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진수(오른쪽) 박사 연구팀 [원자력의학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dt/20251201135115343eacj.png" data-org-width="500" dmcf-mid="bXOVlOEoh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dt/20251201135115343eac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진수(오른쪽) 박사 연구팀 [원자력의학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6439416587c9d1f82ce0287f912f51f7a3976c59fe00a1a13c3d445fe51a31c" dmcf-pid="Vfh8ThrNyL" dmcf-ptype="general"><br> 나노플라스틱이 피부를 뚫고 몸 속으로 침투해 전신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16742f2165baf84b7515a4de371f8f782a2c932e78011037a9e0121a6ef6da87" dmcf-pid="f4l6ylmjSn" dmcf-ptype="general">한국원자력의학원 김진수 박사 연구팀은 방사성동위원소 표지 기술을 활용해 나노플라스틱이 피부를 투과해 전신에 퍼지는 경로를 쥐 실험을 통해 최초로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p> <p contents-hash="364ffa5625aa877eb1112cee9c45c4596feef2ac06981a86fc665d61e60c6a13" dmcf-pid="48SPWSsAhi"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결과는 지난달 21일 국제학술지 ‘유해물질 저널’에 실렸다.</p> <p contents-hash="e5dfdbc8659054f9698f042918b4d6edc8b27a9750ac2d564c9f2790eecefbad" dmcf-pid="8OVC6VqFyJ"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방사성 아이오딘(I-205)을 붙인 20나노미터(㎚, 10억분의 1m) 크기 나노플라스틱을 실험쥐 피부에 바른 후 전신 이동 경로를 단일광자 방출 전산화단층촬영 영상으로 분석했다.</p> <p contents-hash="dd9909218f91f2591e15b6262036573842104205ef4496af4f03f94b1316cd4a" dmcf-pid="6IfhPfB3ld" dmcf-ptype="general">영상 분석 결과 나노플라스틱이 10일 내로 겨드랑이 림프절까지 도달하는 것을 확인했다. 아이오딘만 단독으로 넣었을 때는 림프절에서 관찰되지 않아 나노플라스틱 입자가 이동한 것이 확인됐다.</p> <p contents-hash="c791edd6f30278957c606d84fc501907a1530317e6d463a17f46462ea4f0e298" dmcf-pid="PC4lQ4b0le" dmcf-ptype="general">장기 노출 실험에선 나노플라스틱이 첫 주에는 림프절, 3주차 폐, 4주차에는 간 순으로 주요 장기로 이동하는 전신 확산 경로가 확인됐다.</p> <p contents-hash="ba508014a8d3c7c6f9f73a7c4683d7f1df47edaa226b957932fbbb491659cdc3" dmcf-pid="Qh8Sx8KpyR" dmcf-ptype="general">4주 말에는 혈류에서도 검출돼 피부 국소 노출이 전신 순환으로 이어지는 것도 확인됐다.</p> <p contents-hash="59a42e108de73c7c8a6e78e5eb93d32cafa6a7bea9411ba2771403318bd57932" dmcf-pid="xl6vM69UhM" dmcf-ptype="general">나노플라스틱을 3개월간 반복해 노출한 결과 294개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키고 144개는 감소시키는 등 유전자 발현에도 변화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2850ef0a7da02caa7f3e0e279eb0b2ff0dfbc02a8f7f54c024ab1d97d96eaab4" dmcf-pid="y8SPWSsAvx"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염증과 노화 관련 유전자들의 발현은 2배 이상 유의미하게 증가했으며 조직 분석에서는 피부층 두께 감소가 확인되는 등 피부 노화와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3773226b895b67516224501d5531772d4fd5776f58a1d444e2e7d4b276fe7c1" dmcf-pid="W6vQYvOcSQ" dmcf-ptype="general">반면, 피부 장벽 기능을 나타내는 지표는 정상 범위로 나타나 장벽이 유지돼도 나노입자가 체내에 침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p> <p contents-hash="1a2dd91a74f06bf95a6e19e42c179dd35dee1aa84c19521486270e64882e2f44" dmcf-pid="YPTxGTIklP"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그간 외부 유해 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한다고 여겨진 피부 장벽을 나노플라스틱이 모공을 통해 통과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피부를 통해 전신으로 이동하는 경로도 처음 규명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39557b35bf5b099f316afa56bc52f6849e75e143c7b088804e632450f5589f2e" dmcf-pid="GQyMHyCET6" dmcf-ptype="general">김 박사는 “나노플라스틱이 인간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해 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76489b53430f365a0aef37e5c9b1ee116fe6f0b44bd611c716ae0e85eb94ac" dmcf-pid="HxWRXWhDv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노플라스틱의 피부 반응 및 전신 확산 과정 [원자력의학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dt/20251201135116640nnby.png" data-org-width="500" dmcf-mid="KuwbOwjJv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dt/20251201135116640nnb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노플라스틱의 피부 반응 및 전신 확산 과정 [원자력의학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7acc831ebd6dda5d0a536b2009e1e78e3e9c814c2a6d9988417e8704b7b1711" dmcf-pid="XMYeZYlwy4" dmcf-ptype="general"><br> 박양수 기자 yspark@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차인표♥신애라, 며느리 맞았다…장남 차정민 결혼 12-01 다음 풍자, 김밥 24줄 먹더니…25kg 감량→코수술만 5번 했다 [RE:뷰]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