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관세 인하 타결… 완성차·협력업체 ‘온도차’ 작성일 12-01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5NmWSsASk">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8d0b0e0339e4b32d4ca3daaf06c59c949e447de2ef906f9f758bd6a27f5c5bb8" dmcf-pid="21jsYvOcTc" dmcf-ptype="blockquote2"> 한국지엠, 철수설 상황서 ‘화색’ <br>기아차 “어려운 협상 뚫는 헌신” <br>부품업계는 한숨 돌렸지만 ‘불안’ <br>“원청사 제조단가 절감 떠넘길라” </blockquote> <div contents-hash="ad426534bf94d497ab1a4a9e8e43cdbe5e2fd4bc18717e593f1982e539903cd8" dmcf-pid="VtAOGTIkvA"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e685847c9a51c56cd570d4261b399d9d7a05a66955dc48603d2095cccd5b4d" dmcf-pid="fFcIHyCET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은 GM 부평공장 모습. /경인일보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551714-qBABr9u/20251201141537450bcmn.jpg" data-org-width="600" dmcf-mid="KjU2eQV7T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551714-qBABr9u/20251201141537450bcm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은 GM 부평공장 모습. /경인일보DB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6702fbf17558a0942ef4521f9a4e039431108f84258663d4b44830d2092f9bf" dmcf-pid="4Z7fJM4qTN" dmcf-ptype="general"> <br> 한미 양국이 자동차 부품 관세를 기존 25%에서 15% 인하하기로 전격 합의하면서 인천·경기지역 자동차 업계는 환영하는 반응을 보였다. 불확실성은 해소됐지만 협력업체들 사이에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누리던 관세 혜택이 사라진 만큼 이에 대한 부담을 떠안게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div> <p contents-hash="824b95a7dc029f17e9d1d1e0b2311a0b6680d94bffa7cb4acafd5028b2a7c4b6" dmcf-pid="85z4iR8BSa" dmcf-ptype="general">전체 생산량의 90% 가까이를 북미에 수출하는 한국지엠은 이번 관세 협상 타결 소식에 “환영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국지엠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발표 이후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며 자산 일부 매각 방침을 세웠고, 이에 철수설까지 거론되는 상황이었다. 한국지엠은 “미국과 한국 간 무역 협정이 최종 타결 단계에 이른 것을 환영한다”며 “한국지엠은 자동차 관세 인하 시기를 포함한 세부 내용을 검토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4c853d221b8814a5bb63eb365077cf71beadc1b4dbb82df3582af2bf892803c" dmcf-pid="61q8ne6bhg" dmcf-ptype="general">경기도 화성에 공장을 보유한 기아자동차는 “어려운 협상과정을 거쳐 타결에 이르기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현대·기아차는 앞으로도 관세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 등을 통해 내실을 더욱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596bff5cf331d6db6e790bb3a1f0922f46e6368ecc4718744d77df2337ee342" dmcf-pid="PtB6LdPKvo" dmcf-ptype="general">인천지역 자동차부품 업계도 관세 인하 타결 소식에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인천에는 한국지엠 등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는 1~3차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가 밀집해있다. 인천의 한 2차 자동차부품 협력업체 관계자는 “원청업체들은 고율 관세 부과 시 미국으로 직접 나가서 대응할 수 있지만, 협력업체들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25%에서 15%로 관세가 인하돼 협력업체의 타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일단 한시름 놨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7aaac506bc6d19646fb61b4a5b384a7eec009164b37a8b8575aa85a1fd2509e" dmcf-pid="QFbPoJQ9hL" dmcf-ptype="general">다만, 일각에서는 자동차 산업에 부과되는 관세가 협력업체의 제조단가 절감 등 압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걱정도 나온다. 애초 관세협상 이전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자동차 수출은 무관세 혜택을 받고 있었다.</p> <p contents-hash="14434e39c7fcdebfda87524e02ba7b957e3437ded6391fbbfa7e1738c5600095" dmcf-pid="x3KQgix2hn" dmcf-ptype="general">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한 자동차 부품 업체 관계자는 “FTA 때문에 애초에 관세가 없었던 품목이 많았는데, 이번 협상으로 15%가 새로 생긴 셈”이라며 “완성차 업체들이 관세 인하로 절감한 이익을 협력업체와 나누는 일은 거의 없다. 오히려 관세를 이유로 납품단가를 깎으려는 요구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8ba061c3f811edbcf150610e10a0e01f8704325add229bb6bfbf033b432a465" dmcf-pid="yamTFZyOyi" dmcf-ptype="general">장용환 인천모빌리티연합 수석부회장은 “지금까지는 높아진 환율 덕분에 관세 영향이 덜했지만, 나중에 환율이 떨어질 경우 15% 관세에 대한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원청기업이 자동차 가격을 높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는 결국 협력업체에 부품·제조단가 인하 요구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ae596980f48ae079e13a0ad94350955a67c947e3dd4e74ce6f86f091d74582d9" dmcf-pid="WNsy35WIhJ" dmcf-ptype="general">/유진주·김지원 기자 yoopearl@kyeongi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국 게임 시장 이끄는 MMORPG는 어떻게 돈을 벌어왔나?[게임 인더스트리] 12-01 다음 성승민·전웅태·서창완…근대5종 대표팀 선발, 아시안게임 준비 돌입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