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사용자 뇌파 읽는 날 올까 작성일 12-01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애플, 주석 없이 활용하는 뇌파 학습 기술 공개...웨어러블 생체 신호 연구 활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bAY70Zvcy"> <p contents-hash="e6587e69b3f19b64563cd4f8c61bf6aa99dd0bece5262e4bba0d1f6edabeea40" dmcf-pid="ZKcGzp5TcT"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애플이 최근 뇌파(EEG) 데이터에서도 뇌 전기 활동 구조를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에어팟이 사용자의 뇌 신호를 읽을 수 있는 시대가 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최근 보도했다.</p> <p contents-hash="7903d652d55d787161dcec14bad43ce95641c5a0a07be205f84bc2f4daf7316d" dmcf-pid="59kHqU1yjv" dmcf-ptype="general">애플은 지난달 14일(현지시간) 논문 사전공개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쌍별 상대 이동 사전학습을 활용한 EEG(뇌파) 신호의 상대적 구성 학습’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공개했다. 이 논문에서 애플은 EEG 데이터를 인간의 주석 없이 학습할 수 있는 ‘PARS(PAirwise Relative Shift)’ 사전학습 방식을 소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49ab85a9d563eef295d70dc63679ec8a25604e726aff5938768b0d750d7cdb" dmcf-pid="12EXButWj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은 에어팟 프로를 착용한 모습 (사진=Sarah Tew/씨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ZDNetKorea/20251201151553865xrgj.jpg" data-org-width="640" dmcf-mid="G4RmHyCEk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ZDNetKorea/20251201151553865xrg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은 에어팟 프로를 착용한 모습 (사진=Sarah Tew/씨넷)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145ebf1b43682c4faf645d3dfa2607598ca970c8314b6b2f5162089e7e75740" dmcf-pid="tVDZb7FYkl" dmcf-ptype="general">일반적으로 EEG 분석은 수면 단계나 발작 여부 등 특정 구간을 의료 전문가가 직접 선별하고 주석을 달아 학습 데이터를 만드는 방식을 사용한다. 그러나 애플은 이러한 방식이 고비용·저효율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전문가의 도움 없이 원시 EEG 데이터의 각 구간 사이 시간적 이동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스스로 학습하는 모델인 PAR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7585b160f7309b3f44491805be7e529233a6df3f2cae4653395c2e01470fd54" dmcf-pid="FJTqM69UNh" dmcf-ptype="general">PARS는 작은 뇌파 신호 조각들이 시간적으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스스로 예측하는 자가학습 방식구조를 갖는다. 이 방식은 수면 단계 분류부터 발작 탐지까지 다양한 EEG 분석 작업에 활용될 수 있으며, 실제 실험에서 PARS로 사전 학습한 모델은 4개의 EEG 벤치마크 가운데 3개에서 기존 모델보다 우수하거나 동등한 성능을 보였다.</p> <p contents-hash="23394cc22e6dacdba2149c519f25e93e2a3978733aac7318f67c1f6158c0b4be" dmcf-pid="3iyBRP2uaC" dmcf-ptype="general">더 관심을 끄는 점은 애플이 2023년 출원한 "사용자의 생체 신호를 측정하는 웨어러블 전자 기기" 특허다. 해당 특허에서는 귀-EEG 장치를 언급돼 있는데, 귀를 통해 측정한 EEG가 두피 EEG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전극 배치나 신호 품질과 같은 기술적 한계를 지적하며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3bed5d2c918116ab8186ff5615b97600560b8b5988828ad9ad5529fd863003" dmcf-pid="0nWbeQV7o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에어팟 3세대 (사진=씨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ZDNetKorea/20251201151555185evfc.jpg" data-org-width="640" dmcf-mid="HWFPNLRfc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ZDNetKorea/20251201151555185evf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에어팟 3세대 (사진=씨넷)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354b20cb43b105f3d0748a5abb6aa5498425b389d869a1b5c5ccb9ad5e011b4" dmcf-pid="pLYKdxfzcO" dmcf-ptype="general">이를 해결하기 위해 애플은 에어팟 이어 팁에 더 많은 센서를 배치하는 방식, AI가 임피던스, 노이즈, 피부 접촉 상태, 전극 간 거리 등을 평가해 최적 전극을 자동으로 선택하고, 여러 신호에 가중치를 부여해 하나의 파형으로 결합하는 방식 등을 제안했다.</p> <p contents-hash="90d15a366f4ba0eea488c7d2787f0aac1363f9fd05e0bc5947d35a35c4b9aff6" dmcf-pid="UoG9JM4qks" dmcf-ptype="general">물론, 이번 논문은 에어팟을 언급하지 않았고 2023년 애플 특허와도 관련이 없다. 이 연구는 레이블이 지정되지 않은 EEG 데이터에서 EEG 사이의 시간 간격을 예측하도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지, 데이터 세트의 일부로 귀-EEG 신호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p> <p contents-hash="0272caf3e836492b29460199a5fb80dab35bb52d2f02d044d0db3f2038e5c3d7" dmcf-pid="ugH2iR8Bkm"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하드웨어와 데이터를 해석하는 AI 모델을 동시에 탐구하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이 기술들이 실제 제품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애플의 웨어러블 생체 신호 연구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392535599c68da7c75ef8d4773772fb5aac25af6c30fabbf1a45c3fa412ba7a" dmcf-pid="7aXVne6bor"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땡큐, 달러" 환율 급등에 미소 지은 게임사들 12-01 다음 "AI가 주도한다"…CJ메조미디어 '2026 트렌드 리포트' 발행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