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AI·가상자산 책임자 데이비드 삭스, '투자 이익' 논란 재점화 작성일 12-01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NYT "정부 AI 로드맵·투자기업 연계 정황…백악관 개입도 있었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F6koJQ9aO"> <p contents-hash="e2e276acc872a86daac5d64c1a214ed51622d47c3f9a12e05fbbec0b62b6def5" dmcf-pid="F3PEgix2cs"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한정호 기자)<span>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인공지능(AI)·가상자산 정책을 총괄하는 데이비드 삭스 최고책임자가 자신의 투자 이해관계와 정치적 역할이 겹치는 것 아니냐는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백악관 정책 결정 과정에서 삭스가 보유한 AI·암호화폐 관련 투자자산이 잠재적 이익을 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다.</span></p> <p contents-hash="b57dd036ecc4b6bdf106d75338cf15392311cd6158473ccbab31bddb46bd000f" dmcf-pid="30QDanMVjm" dmcf-ptype="general">1일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는 "실리콘밸리의 백악관 대표가 자신과 지인들에게 이익을 주고 있다"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삭스의 테크 투자 포트폴리오가 그가 추진하는 AI·암호화폐 정책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ad64d49f6e0108624bb32864cb5d1fc168124c5cf57ecfd965547df560a22834" dmcf-pid="0pxwNLRfgr" dmcf-ptype="general">해당 보도는 삭스가 공개한 708개의 기술 투자 가운데 449개가 AI 관련 기업으로, 정부 규제 완화와 정책 방향이 이 기업들에 직접적 유리함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9f8cd603ed11522b2c57e58621ae06ed91b782ef08097a20b0969fcf71d104" dmcf-pid="pUMrjoe4o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데이비드 삭스 트럼프 행정부 AI·가상자산 최고 책임자 (사진=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ZDNetKorea/20251201152751076jjse.jpg" data-org-width="638" dmcf-mid="1EUR4971k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ZDNetKorea/20251201152751076jjs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데이비드 삭스 트럼프 행정부 AI·가상자산 최고 책임자 (사진=유튜브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f2b87ca7b605d53c81010e9eeee5bce6a3ecb9ad72836fba3d531bee19d6861" dmcf-pid="UuRmAgd8AD" dmcf-ptype="general"><span>삭스는 두 차례 백악관 윤리 면제 조치를 통해 대부분의 암호화폐·AI 자산을 매각하겠다고 밝혔지만, 남은 자산 규모와 실제 매각 시점 등은 공공 윤리 보고서에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고 NYT는 설명했다.</span></p> <p contents-hash="8ca25d1905e590869ee98f0886be9896b18d0dc46fca07791496275118142d97" dmcf-pid="u7escaJ6NE" dmcf-ptype="general">특히 일부 기업은 마케팅에서는 AI 기업임을 강조하면서도 그의 보고서에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로 분류돼 있어 AI 투자 노출을 축소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p> <p contents-hash="d6df77f64e158f1c089e640aada3dd95b9a2840fc16e44976111a2852569764e" dmcf-pid="7zdOkNiPgk" dmcf-ptype="general">또 삭스가 공동 진행하는 '올인' 팟캐스트와 백악관 행사 간 이해관계도 도마에 올랐다. NYT는 트럼프의 AI 로드맵 공개 행사 당시 올인이 단독 주최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백악관 비서실장이 개입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06e076583207ff72a40b82907c3f18320ffd9459b60b3964ff52b37e9429b0a4" dmcf-pid="zqJIEjnQcc" dmcf-ptype="general">아울러 올인이 후원사에 100만 달러(약 14억원)를 요구해 행사 접근권을 제공하려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반면 삭스 측은 "해당 행사는 비영리 행사였으며 오히려 적자를 봤고 일부 후원사는 단순 로고 노출만 제공받았을 뿐 VIP 접견이나 대통령 면담은 없었다"고 반박했다.</p> <p contents-hash="62b0ba8e04fbcde528ccb39cef71c680321ff468c52847d7655b06b7a39d3cfe" dmcf-pid="qBiCDALxcA" dmcf-ptype="general">삭스가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가까워졌으며 글로벌 반도체 규제 완화 과정에서도 역할을 했다는 NYT 보도 역시 논란을 키웠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실리콘밸리 핵심 인사들이 지나치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p> <p contents-hash="6d38e5fcde921d694c00190de5caaeddae605aa59c084ceae099daa46bd35023" dmcf-pid="BbnhwcoMkj" dmcf-ptype="general">삭스는 X를 통해 "NYT 보도는 5개월간 취재 끝에 내놓은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라며 "기사의 사례들은 제목을 뒷받침하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삭스 측 대변인 제시카 호프만은 "투자 이익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삭스는 정부 윤리 기준을 충실히 따랐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927e03bc1cb748411137d48c7692b5cea13baf0293f92523099c6f26db1a9ba" dmcf-pid="bKLlrkgRAN" dmcf-ptype="general">또 데이비드 삭스 변호인단은 "기사가 제기한 의혹들은 이미 상세히 반박됐으며 백악관 행사와 투자 활동 사이에 부적절한 연결은 없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844e6e14c468deb3441437d2c9126cb2ecce1a7349a29345f9e1a2f13741b42" dmcf-pid="KEH270Zvka" dmcf-ptype="general">한정호 기자(jhh@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日 AI·핵융합·양자에 3조7천억원 투자…다카이치 총리 '기술 리더 일본' 제시 12-01 다음 넥슨, ‘밀레시안’ 환호…겨울 쇼케이스 ‘NEW LIFE’ 내용은? 12-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